조선시대엔 천자문(千字文)을 떼고 나면 계몽편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수 틀리면
2. 수용공(手容恭)=손을 공손히 하라. 인간은 손을 쓰는 존재다. 그런데 손이 잘못
3. 목용단(目容端)=눈을 단정히 하라. 단정한 눈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힘을갖자.
물고기가 입을 잘못 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 법이다. 입구(口)자 세 개가 모이면 품(品)’자가 된다.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의 기본이다.
5. 성용정(聲容靜)=소리를 정숙히 하라. 는 것으로 되어 버렸다. 그래서 너도 나도 목소리를 키우려다 난장판이 됐다. 자고로 소리 요란한 것 치고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일할 곳을 못 찾아 고개 떨군 젊은이들. 또한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 긍긍하는 중년들. 하지만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 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 된다.
를 아는 것이다. 진퇴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자리를 차고 앉아 있어도 옹색한 사람이 있고, 자리에서 물러 나도 당당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
9. 색용장(色容莊)=얼굴빛을 씩씩하게 하라.
경제의 주름살이 펴져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힘들 다고 찡그리면 진짜 찌그러진다.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관을 이기게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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