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장마비가 지난 새벽에 담배 한개피 물고 밖으로 나서는데, 주변에 온통 백합 향이 진동을 한다.
그 향에 취해 주범을 한참을 들여 보다, 준이한테 똑딱이 줘라해서 한장 남겨 놓는다.
키는 멀대같이 커서 비가오니 허리가 휘어 꺾일껏 같아 보였는데 잽싸게 아내가 지지대로 묶어 놓는 센스를....
(넙쩍 이파리는 문주란인데 씨뿌려 10년은 키웠는데 주란꽃은 언제 보여 줄런지.......... 옆에 있는 성당에는 활짝 피었던데...."기다림의 미학을 체험 하면서"
'산행및여행 >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여행 3일차_(09,12,20) (0) | 2009.12.26 |
---|---|
겨울여행 2일차[여미지]_(09,12,19) (0) | 2009.12.25 |
겨울여행 2일차_(09,12,19) (0) | 2009.12.24 |
겨울여행 1일차_(09,12,18) (0) | 200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