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클래식 및 기타
Beethoven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OP.27, Moonlight Gerhard Oppitz, piano 1. Adagio sostenuto 2. Allegretto & Trio 3. Presto agitato 1801년에 완성이 된 이 곡은 줄리에타 귀차르디라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쳐졌다. 그녀는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운 제자였는데, 두사람 사이에는 여러 가지 염문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베토벤의 '영원한 여인의 정체 가 이 여성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줄리에타는 이 곡이 완성될 때쯤 젊은 멋 쟁이 백작과 결혼했다. 이 작품의 특징은 제1악장이 자유로운 환상곡풍이고, 제3악장 에서는 소나타 형식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썼다는 점이다. 세도막 형식에 2/2박자, 환 상적이며 단순한 제1악장은 아름다운 가락이 낭만성과 정열의 빛을 더하고 있다. 고요한 호수 위에 창백한 달빛이 반짝이는 것처럼 말이다. 스케르초 풍의 3/4박자 곡인 제2악장은 전원의 무곡으로서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맛이 감돈다. 정열과 원숙한 구성의 제3악장에서는 무겁게 떠도는 암흑 속에서 섬광을 일으키는 천둥과 번개처럼 격한 분위기가 힘차게 전개되어 당시 베토 벤이 지니고 있던 청춘의 괴로움과 정열을 연상시킬 수 도 있다. Gerhard Oppitz(1953년~ Frauenau) Bavaria, Germany 오피츠는 박하우스, 캠프의 뒤를 잇는 독일 정통파와 후계자로 간주되고 있다. 1989년, 파리에서 브람스의 피아노곡 전곡 치클루스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듀오의 파트너로서도 능숙한 피아니스트인데, 89년 아스코나 음악제에서 H. 시프(vc)의 파트너로서 베토벤의 제4번 소나타와 슈트니케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했는데 조심 스러운 표현으로 시프에게 정확하게 맞추어 간 뛰어난 앙상블로 청중을 감탄시켰다. 90년 6월의 극동 공연시 터키행진곡부 소나타, 브람스의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 주곡과 푸가에서는 독일 피아니즘이 숨쉬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최신의 녹음으로는 새햄이 반주한 CD로서 생 상스/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독일 그라모폰) 등이 좋다. 빌헬름 캠프를 사사함 Beethoven 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Op. 27, No. 2 Moonlight Alfred Brendel, piano 1. Adagio sostenuto 2. Allegretto 3. Presto agitato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 이동활의 음악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