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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의 기초

Tongjimi Musima~ 2010. 1. 30. 13:22
[기초강좌] 노출 (Exposure)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게 바로 노출이다. 그럼 이 노출이 무엇이냐...함은..... 여자가 옷을 얼마나 야하게 입었는가를 말하는것..................이 아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적당한 노출은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다. 반면 노출이 과다하면 도저희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고 노출이 부족(?)하면 본 것 같지가(-_-) 않다.
자 그럼 장난은 그만하고 정말로 이 노출이란말이 무슨뜻인가 알아보도록 하자.

노출은 간단하게 설명해서 사진의 밝기라고 볼수 있다. 물론 단어 자체가 그런뜻은 아니지만 우리가 결과물을 갖다놓고 "노출이란 무엇이냐!" 라고 묻는다면
간단하게 "밝기" 라고 대답할수 있다. 실제의 밝기와 가장 유사하게 표현된 노출을 우리는 적정 노출이라고 부른다.
카메라가 탄생한 이래 어떤 상황에서도 적정노출을 때려맞추는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아직도 카메라 회사들은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있다.
그만큼 노출이란 중요한 것이다.

이 노출을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4가지가 있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사가지없다 라고 말할수 있다. 물론 말도안되는 두부의 말장난이다 -_-;;
노출의 4가지 요소중 가장 첫째로 꼽히는것이 바로 조명이다.
여기서 조명이란 인공조명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태양이든 뭐든간에 피사체에 빛을 주는놈을 말할다.
그 다음으로 조리개, 셔터스피드, 필름(또는CCD)감도 이렇게 네가지 이다. 이중에 한가지라도 엉망이 된다면 사진은 그야말로 사가지없어진다 -_-;;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일단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노출에 대해서나 더 알아보도록 하자

왜 노출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부르냐 함은 노출을 결정하는 이 네가지의 조합에 따라 사진은 셀 수 없을만큼 여러가지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자~ 왜 중요한지 알았다면 이놈을 어떻게 조합을 하는지 공부해 보자. 만약 이 네가지의 조합이 5 5 5 5 일때 적정노출이라고 하자 (뭔가의 단위는 아니다)
만약 이 조합중 한가지라도 변화한다면 노출은 과다(오버)가 되기도 하고 부족(언더)가 되기도 한다 만일 4 5 5 5 의 조합이라면 언더인 것이다.
첫번째 요소인 조명은 항상 변화한다.
만약 밤이라서 조명이 2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적정노출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른 요소를 오버시켜 적정노출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들자면 2 6 6 6 이 되면 적정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꼭 분배할 필요는 없다. 즉 2 5 5 8을 만들어도 적정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조합이다!
이 네가지의 조합에 의한 경우의 수를 계산하자고 하자면 아마 사진 당장 접고싶을것이다 -_-;

자~ 이제 노출이 무엇인지 적정노출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또한 조합은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가 간다면 이 문제를 풀수 있어야 한다.

문제) 조명, 조리개, 셔터스피드, 필름순으로 5 5 5 5 가 적정노출인데 내 필름이 감도가 낮은필름이어서 5 5 5 2의 상황이다 대략 날씨는 평범해서 조명은 5라고 하자.
어떻게해야 적정노출을 만들수 있는가?(단! 조명값과 필름은 변화할수 없다는 가정하에)

답은 여러가지가 나온다. 다들 풀수 있겠지만 굳이 힌트를 주자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하는것이다(당연하잖아!!)
답은 무지 여러가지가 나온다. 노출의 개념만 이해했다면 문제따위는 초등학생 1학년생도 쉽게 풀수 있을것이다.
그냥 이해 했는가 확인사살하는것일뿐이니 "나를 바보취급하나!"라는 생각은 안해도 될듯 -_-;;


BDE란 Basic Daylight Exposure의 약자로서 맑은 날 정오에 노출계 없이 대략적인 노출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BDE는 기본적으로 맑은 날 정오에 셔터 스피드는 1/필름의 감도이고, 조리개는 f16을 기준으로 한다.
이것은 만약 감도 100의 필름을 사용하여 촬영한다면, 셔터 스피드는 1/125(100에 가장 근접한 셔터 스피드)이고
조리개는 f16에 맞추어 촬영을 한다면 거의 정확하게 사진이 적정 노출에 맞추어 나온다는 것이다.
하나 더 예를 든다면 감도가 200의 필름을 사용한다면 셔터스피드는 1/250이고 조리개는 f16이다.
만약 그늘 아래로 들어간다면 한 스텝의 조리개를 더 열어주면 되고, 그렇게 된다면 1/250, f11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코닥에서도 이러한 법칙을 나름대로 이용하여 SUNNY 16이란 법칙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BDE와 같은 개념이다.
필름을 사서 겉의 종이를 벗겨보면 내부에 SUNNY16에 대해 말해주는데, 일반적으로 태양모양의 그림과 구름 모양, 비내리는 구름 모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에 따라 노출을 잡아주면 되는 것이다.


기초강좌]조리개(Aperture) 

기초강의 첫번째시간이었던 노출편에 이어 오늘은 조리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리개... 영어로는 Aperture랜다.. 잘은 몰라도 뭘 어퍼친댄다. -_-;; 자~ 엎어쳐! 라고 말하는 조리개는 뭘까?
조리개란... 렌즈의 유효 구경을 변경시켜 필름면에 닿는 빛의 양을 조절.............이라고 하면 너무 복잡하지 않은가!
자~ 그럼 두부 특유의 간단 명료 단순체로 설명하자면 이 조리개란놈은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놈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수있는 조리개중 하나가 바로 눈의 동공이다. 동공은 낮에 햇볕아래에서는 팍팍! 좁혀지고 밤에 어두운 화장실에서는 활짝 열려있다.
사람의 눈이라는 놈은 기본적으로 자동노출이다.
전시간에 배웠던 조명,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 중에서 조리개와 감도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밤에도 낮에도 피사체를 같은밝기로 느낄수 있게 해 준다.
그중 첫째가 바로 조리개인 동공이다. 일단 조리개가 어떻게 작동하는놈인지 그림을 보자.

참고로 이 그림은 김유식씨의 디씨인사이드에서 퍼왔음을 mm 밝힌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렌즈의 구멍의 크기를 조절해주는 장치가 바로 조리개인 것이다. 열려있을수록 빛은 많이 들어오게 된다.
반대로 좁게 닫혀져있을수록 빛은 적게 들어온다. 알고보면 꽤나 간단하다. 구멍이 크면 밝고 작으면 어두워지는것이다. 조리개란 이토록 간단한 장치인 것이다 -_-;;
그런데 그림을 다시보면 밑에 뭐라고 써있다. 그게 조리개의 구경, 즉 구멍의 크기를 뜻하는 것이다. f2.8 f4 f5.6 이라고 써있다.
이 간단하디 간단한 조리개 구멍크기에 무슨 우라질 영어에 소수점까지 붙여서 표시를 해야한단 말인가!
일단 영어는 그냥 조리개는 f다 라고 생각하자(왜 f인지 사실 잘 모른다-_-;) 그런데 왜 숫자가 2.8 4 5.6 이딴식인지는 아직도 아리송한가? 자 그럼 아래 그림을 보자

A의 푸른색 원은 붉은색 원의 지름을 두배로 늘린 원이다. 자 이 A원을 자세히 보자
자세히 보면 최면에 빠져들..........리가 없다(퍽퍽!)..;; 자 이 두원의 면적을 한번 보자. 면적역시 지름과 마찬가지로 두배인가? 헑! 절대 그렇지 않다!
파란색 원의 면적은 두배를 훨씬 초월한다. 씨디나 하드가 안쪽면보다 바깥쪽면에 더 많은 데이터가 기록되는 원리와도 같다.
자 그럼 원 B를 보자. 이건 강의와 상관없는 내용인데 내눈엔 B의 빨간원이 더 커보인다.
착시다-_-;;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B의 파란원과 붉은원의 면적을 보자 딱 보기엔 푸른원이 붉은원의 면적의 두배는 안되보인다.
그런데 계산해보면 두배다 -_-;; 아묻튼 이렇게 두배 면적의 원을 만들다보면 안쪽 원과 바깥쪽 원의 지름비율이 약 1:1.4정도가 된다.
혹시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생각이 들지 않은가?
그렇다 메이커에 구분없이 표준 쩜사렌즈엔 1:1.4 라고 써있다. 바로 이게 렌즈의 구멍 크기인것이다!
1을 기준으로 1.4 -> 2 -> 2.8 -> 4 -> 5.6 으로 점차 좁아지는 조리개수치에 소숫점까지 붙어있는 비밀이 여기에 있다.
바로 원의 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위해서 지름은 1.4배로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다.
왜 렌즈에 1:?라고 최대 조리개값이 적혀있는지 이제 이해가 가는가?
혹자는 항상 기준이 되는 조리개값인 1이 눈의 구경과 같은값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분명히 틀리다! 사람의 눈의 조리개값 역시 동공에 의해 항상 변화한다.
이 많은값중 뭘 기준으로 했단 말인가-_-? 혹시 동공의 최대구경이라고 말할까봐 mm 일러둔다.
최대구경 역시 사람마다 틀리며 서양인 동양인의 동공 최대 개방크기역시 다르다. 조리개치 1은 눈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자! 그런데! 우린 여기다가 다시 원초적인 질문을 할수 있다.
왜 원의 면적이 두배여야 할까 -_-?? 그건 구멍의 면적이 두배로 변할때 빛이 들어오는 양 역시 두배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진에서는 빛이 밝기를 스톱이라는 단위로 표현하는데 한스톱 차이는 빛의 밝기의 두배 또는 절반차이 인 것이다.
즉 1.4 -> 2 -> 2.8 -> 4 -> 5.6 로 변화하는 이 수치는 각 한스톱씩 어두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스톱이라는 말은 앞으로 자주 쓰이게 될텐데 셔터스피드, 감도 역시 스톱 단위로 변화하며 빛의 밝기 역시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두배 또는 절반단위로 변화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가 앞편에서 말한 5 5 5 5를 만들수 있으며 또 내 마음대로 조합을 할수가 있는것이다.
이런 스톱이라는 기준에 맞추기 위해 조리개값은 저따위 숫자로 되어있는 것이다.
뭔가 엄청 어려운 말인것 같은데 알고보면 x2단위로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 저런 숫자가 되야한다는 뜻이다.

이로써 렌즈는 빛의 밝기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렇게 알아보고 나니 한가지 알 수 있는게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조리개 구경이 큰 렌즈가 더 좋은렌즈가 아니겠는가! 더 밝게 찍을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조리개 구경이 큰 렌즈는 당연하게도 비싸다.
거기다가 덩치도 밝을수록 점점 커진다. 아마 이쯤되면 대충 눈치가 올것이다. 조리개 구경이 크다는 얘기는 빛이 통과하는 구멍이 크다는 뜻이다.
구멍이 커진다는 건 거기 들어가는 렌즈알 역시 같이 커진다는 뜻이다. 이에따라 덩치가 커지고 가격 역시 비싸지는 것이다. 물론 비싼 이유가 여기서 끝은 아니다.
조리개 구경은 그 크기가 커질수록 각종 수차가 크게 발생해 화질이 극도로 않좋아진다.
이 수차라는걸 줄여야 화질을 향상시킬수 있고 또 렌즈 조리개 구경을 늘릴수 있는것이다.
즉 밝은 렌즈는 재료값도 많이들고 각종 첨단 기술들이 집적되야 만들수 있기때문에 그 가격이 비싼것이다.

오늘은 원래 조리개란 뭐하는놈인가에 대해 쓸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스톱이 뭔지, 밝은렌즈는 왜 비싸고 만들기 어려운지까지....
그야말로 삼천포로 빠져들기의 하이라이트 였던것 같다 -_-;;
뭐 어차피 나중에 다 설명할려고 했던거니까 그냥 기분 좋게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한다~

차회예고 : 오늘이 조리개의 원리였다면 차회에서는 조리개의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워낙 기초강좌다 보니 아마 차회에서 뭐가 나올지 훤히 꿰뚫고 있는 분들도 많을것이다. 두부의 강좌란 바로 그런 강좌다 초보를 위한 기초강좌 -_-)/

그런데 f는 촛점거리를 나타내고 조리개 수치를 나타낼 때는 f/ 나 대문자 F로 표기해야 합니다.
디씨인사이드에보면 잘못된 정보가 무지 많더라구요. 예를들면 F1.0이 렌즈를 투과한 빛의 100%가 ccd에 도달하는 렌즈라든지...
디씨인사이드 카메라 강좌 좀 심각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나도 많은데 많은 분들이 그곳 강좌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F 값은 조리개가 더 열리는 것인데 렌즈 유리알 자체가 밝은 것으로 이해하는 분도 계시죠...
대략 난감... -_-; F값이 낮다 = 밝은 렌즈 = 렌즈 알이 매우 투명하다...???
군사잡지님 의견에 올인 -_-)/ 한때 이런분을 본적도 있죠 "줌렌즈는 렌즈매수가 많아서 어두운겁니다"라는.....-_-;;
그럼 캐논50mm1.0은 렌즈가 1군 1매인가
F값에 F를 쓰는 이유는 바로 fraction의 약자로서 F를 쓴다고 합니다. 분수라는 뜻이죠
85mm 1.4가 왜 비싼줄 알겠네요 ^-^);;
1.4 라는 수치는 루트2 의 값을 의미합니다.
원의 면적 = 파이x반지름의제곱 이니까, 면적은 지름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말이므로 면적을 두배로 하려면 지름은 루트2배를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더 정확한 숫자로는 1.4142135623.....배 가 되겠죠.
따라서 f 스톱 값은 공비가 √2 인 등비수열로서 1, √2, 2, 2√2, 4, 4√2, 8, 8√2 .....즉, 1, 1.4, 2, 2.8, 4, 5.6, 8, 11....이 되는 한가지 질문.
바깥원과 안쪽원의 면적의 크기가 배가 될때 1.4라고 하는데 그럼 F1이란 소리는 안쪽원과 바깥쪽원의 면적이 같다는 소리죠?
결국 만들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데 (경통크기와 렌즈의 크기가 같으니...) 근데 F1.0렌즈는 실제로 있지 않나?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조리개의 숫자는 촛점거리/조리개 직경이 되겠습니다. 영어로 focal length / lens diameter이고 이것때문에 f/d 이것이 줄어서 f/ 이렇게 표기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1.0 심지어는 0.95 그런것도 있지요
하여튼 이 강좌로 많이 배웠는데요, 밝은 렌즈라함은 렌즈가 더커서 조리개를 많이 열때 그 빛을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는지요?...
어두운 렌즈는 조리개를 많이 열어도 그 빛을 다 못 감당한다는 그런겁니까? ( 질문이 어리석어도 양해바랍니다.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않아서요)
doki님의 설명에 덧붙이자면
       촛점거리  조리개 유효 구경
50mm F1.0 → 50mm    50mm = 50 / 1.0
50mm F1.4 → 50mm    35.7mm = 50 / 1.4
50mm F1.8 → 50mm    27.8mm = 50 / 1.8
렌즈가 밝을수록 크기도 커지는것이죠..
많은 분들이 aperture 를 "조리개" 로 오해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렌즈에서 보는 열렸다 닫혔다 하는 조리개는 "diaphragm" 이라고 합니다.
diaphragm 에는 조리개 외에도 횡경막, 가로막, 칸막이 등의 뜻이 있습니다. 혹은 "iris" 라고도 합니다.
iris 는 붓꽃 혹은 무지개란 뜻도 있지만 눈의 홍채란 뜻도 됩니다.
영어로 aperture 는 "구멍" 이란 뜻입니다. (사전 찾아 보세요) 조리개가 달린 카메라 렌즈 뿐 아니라 광학계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구멍은 모두 aperture 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aperture 를 구멍의 뜻이 아니라 그 구멍의 지름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diameter of aperture 라고 해야겠지만 그냥 aperture 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 aperture 는 "조리개" 로 번역할 것이 아니라 "구경" 혹은 "유효 구경" 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습니다.
aperture priority 즉 Av 모드 역시 "조리개 우선" 이 아니라 "구경 우선" 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겠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써왔으니 굳이 바꿀 필요는 없겠지요.

aperture 를 나타내는 f/1.4 에서 f 는 focal length, 즉 촛점거리입니다.
aperture 가 f/1.4 라는 것은 "유효 구경이 촛점거리를 1.4 로 나눈 값과 같다" 는 뜻입니다.
50mm 렌즈에서 f/1.4 면 50/1.4 = 약 35mm 입니다. 즉 유효 구경이 35mm 입니다.
우리가 보통 "조리개" 라고 번역하는 aperture 의 단위는 실상은 mm 인 것입니다!

렌즈에 보면 1:1.4 라고 적혀 있습니다. 1:1.4 라는 말은 최대 유효 구경과 촛점거리의 비율이 1:1.4 라는 뜻입니다. 즉 1:1.4 라는 말은 f/1.4 와 같은 말입니다.

aperture 를 f1.4 로 적는 것은 올바른 표기가 아닙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렌즈 스펙을 적을때는 절대로 f1.4 라고 적지 않습니다. f/1.4 라고 적든가 1:1.4 라고 적지요. 일본 업체들은 F1.4 라고 적는데 사실 아주 바른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써왔으니 굳이 딴지를 걸 필요는 없겠지요

지금 제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습니까? 맞다면 이제야 f1:1.8의 의미가 정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
F1.8 super bright zoom lense라는 것은 사실 F1.8 super wide diaphragm applied lense로 표현하는 것이 더 옳을 듯 생각됩니다.
(밝다는 말에 이거 원... 상술인지...--a;;;)

그러면 여기서 한가지 더!!!
최대 조리개 값으로 절대적인 렌즈 밝기(?)를 비교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네요...
최대 F값이 높더라도 렌즈의 구경이 더 넓다면... (유효 구경이 더 넓다면) F값이 작은 렌즈가 같은 상황에서 셔터스피드를 더 확보할 수 있다는 말!
이는 제가 카메라를 골랐을 당시 실내 촬영에시 어느 카메라가 플래쉬 없이 더 많은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지의 한 기준으로 렌즈의 F값을 본것이었는데...
(물론 ISO도 같을 경우)

사실은 유효 구경 수치를 비교해 봐야 알 수 있었다는 것이었던 것이었군요... -ㅁ-;;;
(5050[1.8]이 717[2.0]보다 셔터스피드가 더 확보가 될꺼라 생각했던건 저만의 착각? 좀 당황스럽군요...)

신동님이 잘못이해하신것 같아 추가설명드립니다..
F값은 절대수치죠.. 말그대로 F값은 초첨거리 대 조리개 유효 구경의 비율입니다.. 감도가 같을 때 F1.8이 당연히 F2.0보다 셔터를 빨리 끊을 수 있답니다..
보급형의 카메라가 촛점거리가 짧다보니 조리개의 유효 구경 역시 작죠.. 하지만 빛을 받아들이는 양은 F값과 같답니다..
촛점거리가 길어질수록 필름면(디카에선 CCD)에 닿는 빛의 양이 적어지죠...
보급형보다 SLR의 면적이 훨씬 크기때문에 같은 F값의 렌즈가 유효 구경과 촛점거리가 큰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렌즈의 구경이라 말하는것은 렌즈의 지름을 말하는 겁니다... ^^
일단 위의 그림에서 F값은 조리개가 렌즈를 가린 비율(?)로 생각 되어지구요... 빛이 100이 있었다면 F1.4 조리개를 지난 뒤에는 50의 빛이 지나간것이구요...
사진에 있어서 빛을 정보의 양이라고 생각했을 때, 렌즈 구경이 50mm인 렌즈의 F1.4와 구경 80mm렌즈의 F1.4는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때
다른 양의 빛이 지나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 (저의 물리학적 상식에선...)
F값 자체는 물론 절대수치이지만 그것이 그 렌즈가 최대로 보낼 수 있는 빛의 절대적인 양과는 다른 의미라고 이 글을 읽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F값이 커도 렌즈 구경이 커지면 절대적인 빛의 양이 더 많을 수 있다는거죠...)
그리 하여 빛의 양이 노출이라는것을 이루는데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과는 반비례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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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불아님께서 설명해 주신 답글을 읽어보니 촛점거리(화각)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F1.8렌즈면 최대 망원에서는 왜 F1.8이 유지가 안될까? (단순 렌즈 구경 대비 조리개 값이라면...) 란 생각도 드네요... -ㅁ-;;;;
촛점거리가 커지면 화각이 좁아지고 빛의 양도 줄어드는건가요?
(화각이 변해도 렌즈군 안에서 렌즈끼리 이동하면서 최종 감광되는 빛의 화각(또는 모양)이 일정하리라 어림짐작 하고 있었는데...
그래야 감광 부분에서 크롭이 안일어 나니까요...) 아마도 제가 기본으로 깔고있는 몇가지 base에 오류가 있는가 봅니다...

렌즈 구경과 F값과는 어떤 비례관계에 있는지 궁금하구요... 아니 렌즈 구경, F값, 초첨거리와 빛의 양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귀찮으시면 다른 설명 되어있는 곳을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머리가 좀 복잡하네요...

EF 50mm 1.8 렌즈와 1.4 렌즈의 비교가 가장 저에게 이해가 빠를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두 렌즈의 촛점거리와 렌즈 구경이 같은데 어떻게 밝기 차이가 나는지...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는 조리개 디자인의 차이로 인한것인지?
아님 실제 렌즈의 맑기 차이? -ㅁ-;;;)
렌즈의 유효 구경은 렌즈 유리알의 크기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습니다.
볼록 렌즈 하나만으로 이루어진 카메라 렌즈가 있다면 그 볼록 렌즈의 직경이 유효 구경이 됩니다.
그러나 볼록 렌즈 한장만 가지고는 각종 수차 때문에 사진이 엉망이 되므로 그런 렌즈는 없고 모든 렌즈는 여러 장의 볼록 렌즈와 오목 렌즈를 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여러 장의 렌즈를 복합한 렌즈라 해도 광학적으로는 조리개가 있는 위치에 한 장의 볼록 렌즈가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따라서 조리개를 열고 조임에 따라 유효 구경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죠.
간단히 생각하면 조리개의 날개에 의해 만들어지는 구멍의 직경이 유효 구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그렇지 않지만)

렌즈에 표시된 1:1.4 나 1:1.8 은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을 때의 F 값입니다. 따라서 50mm F1.4 렌즈는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을 때 유효 구경이 35mm 정도 되며,
50mm F1.8 렌즈는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을 때의 유효 구경이 28mm 정도 됩니다 (50/1.8) 만일 두 렌즈를 모두 F4 로 조였다면?
촛점거리도 같고 F 값도 같으므로 유효 구경도 같습니다.

이번에는 촛점거리가 다른 두 렌즈, 가령 50mm F1.4 렌즈와 100mm F2.8 렌즈를 생각해 봅시다. 50mm 도 F4 로 조이고 100mm 도 F4 로 조였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50mm 렌즈의 유효 구경은 12.5mm 이고 100mm 렌즈의 유효 구경은 25mm 입니다. 분명히 100mm 쪽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필름에 맺히는 상의 밝기는 동일하며, 노출값도 동일합니다.
50mm 렌즈에서 F4 에 1/60 초가 적정 노출이었다면 100mm 에서도 F4 에 1/60이 적정 노출입니다.

이것은 100mm 렌즈가 50mm 렌즈에 비해 상을 두 배 확대시키기 때문입니다.
깜깜한 밤중에 벽에 전등을 비추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전등을 벽에 가까이 가져가면 전등이 비추는 불빛의 면적은 작아지면서 벽면이 밝아질 것이고 멀리 가져가면 면적이 커지면서 어두워질 것입니다.
빛의 양은 동일한데 더 넓은 면적을 비추어야 하므로 벽면의 단위 면적에 쏟아지는 빛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죠.

50mm F4 와 100mm F4 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효 구경이 두 배이므로 빛의 양은 네 배가 되지만 필름에 맺히는 상의 밝기 역시 가로 세로 두배씩 커지므로 면적이 네 배로 넓어집니다.
따라서 단위 면적당 쏟아지는 빛의 양은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촛점거리에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다른 렌즈들은 무엇이 다른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렌즈의 유효 구경과 렌즈 유리알의 크기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렌즈의 유효 구경을 크게 만들려면 렌즈 유리알 자체가 커져야 합니다.
광각렌즈에서는 F 수가 아무리 작아도 촛점거리 자체가 짧으므로 유리알의 크기가 그리 커지지 않습니다.
20mm F4 나 20mm F2.8 이나 몇mm 차이 안나겠죠. 그러나 망원렌즈라면 다릅니다.
보통 망원렌즈는 렌즈 전면 유리알의 구경이 최대 개방시의 유효 구경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300mm F2.8 이런 대포 렌즈들은 전면 렌즈가 무식하게 크지요.

또한 렌즈의 각종 수차 (구면수차, 비점수차, 코마, 색수차 등등) 들은 조리개를 조일 수록 작아집니다.
F 수가 작은 렌즈를 만들려면 최대 개방시에도 수차를 줄이기 위해서 렌즈 맷수를 더 많이 하거나 렌즈면을 더 가파르게 깎거나 비구면 렌즈를 도입하거나
값비싼 ED 나 형석 소재의 렌즈를 쓰는 등 돈이 많이 들게 됩니다.
0.8 짜리 조리개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렌즈 설계에 따라 촛점거리와 유효 구경은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으므로 무식하게 큰 렌즈알을 써서
촛점거리보다 유효 구경을 더 크게 하면 1보다 작은 F 값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죠. 실제로 캐논에서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F0.95 인 렌즈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밝은 렌즈를 만들어 봐야 값만 비싸고 각종 수차가 많아 성능이 개판이므로 만들지 않는 것 뿐이죠.
또 조리개 값이 꼭 루트2 의 제곱수일 필요도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 F3.8 이라든가 F11.3 이라든가 F256.7 등 임의의 F 값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빛의 세기는 광원과의 거리 자승에 반비례한다"가 맞습니까?
예를 들면
1. 지름 25mm,초점 25mm의 볼록 렌즈
2. 지름 50mm,초점 50mm의 볼록 렌즈

1과2의 렌즈로 햇빛 좋은날 검은 종이(먹지)를 태울 때 어느 렌즈가 빠를까요?
과연 두 렌즈의 촛점의 면적이 4배로 차이나서 동일한 속도로 태우게 됩니까?
아니면 촛점이 두배 길어 빛의 세기가 4배로 줄어 같은 결과로 되나요??
글쎄요, 위의 상황은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면적이 있는 광원의 경우는 초점면에서 광원의 상(태양의 경우는 동그란 원) 을 맺게 됩니다.
2번 렌즈에 의해 형성되는 상이 1번 렌즈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보다 직경이 두 배 크므로 면적이 네 배가 되고
따라서 두 렌즈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의 밝기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두 렌즈가 태우는 속도는 동일합니다.

실제로 해본 게 아니고 머릿속에서만 생각한 거라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어쨌건 중요한 사실은 렌즈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의 밝기는 F 수에 의해서만 결정되며 촛점거리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렌즈 촛점거리에 따라서 표준 노출표를 수십개를 가지고 다녀야겠죠.
해찬들 님이 적어주신 빛의 세기는 광원과의 거리 자승에 반비례한다" 와 예를 든 25mm, 50mm 볼록 렌즈가 먹지를 태우는 속도와는 상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50mm, 25mm의 먹지를 태우는 속도 질문과 렌즈의 유효 구경에 대한 것과는 별개의 사항입니다.
예를 든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50mm의 촛점 50mm인 볼록 렌즈가 먹지를 빨리 태웁니다.
약 4배 정도 더 빨리 태울 수 있겠군요. 왜냐면 지름 25mm에 비해 지름 50mm 볼록 렌즈가 약 4네 더 많은 태양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읍니다.(렌즈의 면적 차이 만큼).
이렇게 받는 태양 에너지를 두 렌즈 모두 한 점으로 에너지를 모으게 되므로, 빛을 모아서 생긴 초점의 넓이가 같다면
당연히 50mm의 경우가 면적당 4배 많은 빛 에너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 예시와 유효 구경과의 개념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앗! 윗글에서 25mm 렌즈의 경우 25mm 거리에 먹지를 둔 것과 50mm 렌즈의 경우에 50mm 거리에 먹지를 둔 경우에 대한 것입니다.
만약 둘다 똑 같이 25mm 거리에 먹지를 둔 경우라면 먹지가 타는 최초 시점은 동일하지 않을 까요? 제 생각엔 두 렌즈의 태우는 속도는 동일할꺼 같습니다..
빛을 받아들이는 양은 지름이 클수록, 촛점거리가 짧을수록 많아질테니까요... 음;; 머.. 그냥 그럴꺼 같다는 얘깁니다; -
어렸을 때 놀이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합니다. 작은 돋보기를 가지고 종이를 태우는 것 보다는 큰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것이 훨씬 빨랐으니 까요.
빛을 받아들이는 양은 렌즈의 크기(지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촛점거리와
빛을 받아들이는 것과는 관련이 없지요. 단 촛점거리는 받아들이 빛을 얼마나 한 곳으로 집중 시키느냐에 대한 것이지요.
즉, 25mm 렌즈에 촛점거리 25mm는 빛을 가장 집중시켯을 때의 거리고, 50mm 렌즈의 50mm 초점 또한.....
그렇다면 (사실 이때의 초점의 면적은 무한소의 점 이겠지요) 더욱 많은 량의 빛을 집중시킨 렌즈에서 빨리 발화가 일어 나겠지요.
헉. 본래 F값에 대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진 느낌
음... 다시 렌즈로 돌아가서..- -;
같은 조리개값에서 촛점거리가 길어지면 유효 구경도 커지게 되는데, 이때.. 들어오는 빛의 양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화각이 좁아지므로 들어오는 빛의 양도 줄어드는건 아닐지요? 화각(촛점거리)때문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고, 유효 구경이 크므로 빛의 양이 많아지고...
그래서 프러스 마이너스 제로... 흠...
위에 이준희님께서 쓰신 글과 좀 다른 내용이긴 한데, 머리속으로 생각해보니-_- 왠지 그럴것도 같거든요.... 물론 제 생각임.... - -;
그래서, 위에 돋보기에 대해 제가 쓴 리플에 촛점거리가 짧을수록 받아들이는 양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것도 이런 생각해서 나온 생각-_-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내용일지 모르지만, 피사체의 어떤 한점(무한대로 작은 크기..)에서 반사된 빛은 렌즈의 한 점이 아닌 렌즈 전면을 통해서 필름의 한점에 모이게 되죠...
물론 포커스가 맞은 피사체의 경우. 그렇게 생각해보면 화각이 좁아질 때 (=촛점거리가 길어질 때) 그 '점'들의 개수가 많아지는 걸테고,
이는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든다고 볼수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렌즈의 F 값이 같으면 필름(촬상)면에 도달하는 빛의 량(빛의 세기 포함)은 같다고 보아야 하겠죠?
즉 직경 25mm에 초점 25mm와, 직경 50mm에 초점 50mm는 각각 F 값이 1 이므로 먹지면에 도달한 빛의 량은 같다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단 광원이 해 이므로 25mm는 1mm 의 상, 50mm는 2mm의 상이 맺혀야 하겠네요.
 그렇다면 직경 50mm 볼록 렌즈 중 50과 70mm의 초점 거리를 갖는 두개의 렌즈로 먹지 태우기 실험을 한다면 당연히 촛점이 짧은 것이 2배 빨리 탄다고 보아도 되나요

재밌는 이야기가 오고갔군요. 태양빛으로 종이태우기라... 뽀야아빠님 이야기가 정답입니다.
태양의 경우엔 무한대 거리에 위치한 점광원이라서 초점은 렌즈의 촛점거리와 동일한 거리에 점으로 맺히며 따라서 한 곳에 모이는 에너지는 렌즈의 지름에만 관계합니다.
따라서 50mm 렌즈가 25mm 렌즈에 비해 4배의 에너지를 '한점'에 모으기 때문에 더 빨리 종이를 태울 수 있습니다.
어떤 렌즈든지 빛을 무한소의 작은 점으로 모으지는 못합니다.
크기가 무한히 작은 점광원에서 나온 빛도 회절 원리에 따라 초점에 모이면 일정한 크기를 가지는 원을 형성합니다.
물론 매우 작기는 하지만... (F4 일 경우 직경이 0.005mm 정도) 이 원의 크기는 유효 구경과는 상관없이 F 수에만 비례합니다.
또한 실제의 렌즈는 각종 수차 때문에 이보다도 훨씬 큰 상을 형성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태양은 점광원이 아닙니다. 태양의 시직경은 약 0.5 도로서 보름달과 거의 같습니다.
이렇게 면적이 있는 광원일 경우에는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라 상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태양의 경우 25mm 렌즈는 초점면에서 약 0.21mm 크기의 상을 만들어 내고 50mm 렌즈는 약 0.43mm 크기의 상을 만들어 냅니다. (25 * tan 0.5도, 50 * tan 0.5도)

실제 종이를 태우는 속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은 상의 크기나 빛의 세기 외에도 수많은 다른 요인들이 작용할 것이므로 여기서 논의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각과 빛의 양을 생각해 보면, 화각 때문에 빛의 양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화각이 커지면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피사체의 밝기라고 하는 것은 결국 피사체의 단위 면적당 반사되는 빛의 양이 됩니다. 이 빛 중 일부가 유효 구경을 통과하여 필름면에 닿게 됩니다.
렌즈의 촛점거리가 줄어들어서 더 많은 피사체가 화각에 들어오더라도 원래 피사체의 단위 면적에서 반사되는 빛의 양은 그대로이고,
유효 구경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 반사된 빛 중에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 역시 그대로입니다.
이 때 촛점거리가 줄었으므로 피사체의 단위 면적에 대응되는 필름면에 맺힌 상의
면적은 줄어듭니다. 줄어든 면적을 동일한 양의 빛으로 비추므로 상이 밝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피사체가 화각에 들어오므로 그들도 각각 필름면에 상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상이 밝아지는 것은 다른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빛이 더 많이 들어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필름면에 맺히는 상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빛의미학
무한대의 점광원이란 것도 실세계에서 존재하지 않지요.
회절의 이야기까지 나온다면 그것 또한 렌즈의 구경에 영향을 받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역시 거론하기 곤란한 이야기일 테구요.
하지만 태양이나 별 같은 것들은 "꽤" 먼 거리에 있는 광원이기 때문에, 무한대의 점광원으로 봐도 거의 무방하지요.
이 이야기는 구경만이 절대적인 망원경에서의 '집광력' 개념에서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논의가 원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래도 정확을 기하기 위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밤 하늘의 별 (목성 토성 같은 행성 말고 항성)은 점광원으로 보아도 무방한 것이 맞습니다만, 태양은 아닙니다.
태양의 시직경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0.5 도 정도입니다. 보름달만한 크기의 피사체가 점광원이란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퍼가실때는 제 닉네임 '두부'와 홈페이지 주소 'http://dooboo.ivyro.net'정도만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초강좌]조리개(효과편)

[Danger!!] 이 강좌를 잘못볼 시엔 거지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전신 아웃포커스라는 세계에 맛을 들이면 인생을 망칠지도 모름을 미리 경고한다.
하지만 조리개의 효과 (심도표현 이라던가 조리개크로스)는 사진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기술중 하나이므로 거지가 되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자제하는 마음으로 이번 강의를 보기 바란다..

저번시간에는 조리개가 뭐하는놈인지 알아봤다. 뭐하는 놈인지만 알면 뭐하나 우린 이놈을 최대한 이용해 먹어야 한다.
조리개 하면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심도다. 심도?? 누구나 아는단어다. 그럼 이 조리개를 이용하면 심도깊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가? 그렇다!
심도깊은 사진도 심도얕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사진에서는 심도깊은 사진보다 심도얕은 사진이 선호된다.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무슨 자다가 이단 옆차기하는 소리인가 할지 모르겠다 -_-;;
암튼 일단 조리개와 심도 사이의 관계(?)가 불륜인지 사랑인지 한번알아보도록 하자.

f1.4 1/30s
f5.6 1/2s
f22 12s


일단 설명하기 전에 이 예제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50mmF1.4렌즈에 스크래치가 환상적인 접사필터 두장을 끼우고-_-;; 찍은 사진이다.
물론 화질은 더럽기 그지없고 제일 왼쪽사진은 지가 무슨 로모인줄 알고 터널효과까지 보여주고있다. 렌즈부족으로 엉터리 샘플을 올리게된것 이해해주기 바란다.
자! 그럼! 이 사진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 제일 왼쪽그림은 조리개를 f1.4로 완전개방하고 찍은 사진이다.
가운데 건전지만 초점이 맞고 앞뒤 건전지들은 건전지인지 뭔지 분간도 안될정도다 반면에 제일 오른쪽에 있는 사진을 보라! 앞뒤모두 초점이 잘~맞아있다!
이제 차이를 알겠는가? 간단하다 열면 앞뒤가 흐려지고 조이면 앞뒤모두 선명해 지는것이다. 전자의 경우를 심도가 얕다고 하고 후자의 경우를 심도가 깊다고 말한다.
그럼 심도라는게 뭔지 알겠는가? 초점이 맞는 범위라는 것이다. 초점이 맞는 범위 즉! 심도를 조절해 주는것! 그것이 바로 조리개인 것이다.

조리개로 만들수 있는 효과는 심도표현뿐만이 아니다. 그건 바로 조리개 크로스 -_-)/ 일단 사진을 한장 보자


가로등이 마치 별처럼 가시가 돋은것을 볼수 있다. 사진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니 가로등만 확대해서 또 한장 보도록 하자


흔히 야경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보통은 크로스필터라는것을 사용하지만 그런것 없어도 그런효과는 충분히 누릴수 있다.
이 조리개크로스현상은 회절현상이라는것에 의해 나타난다.
이 회절현상이라는게 양날의 검이기도 한데 야경에서는 조리개 크로스를 요긴하게 쓸수있는게 해주는 현상이지만 조리개를 조였을때 화질을 떨어뜨리는 범인이기도 하다.
보통 조리개크로스는 f8이상의 조리개값에서 잘 나타나고 짧은 노출보다는 10~20초이상의 장노출에서 잘 나타난다.
특히 찍으려는 대상에 광원(빛을내는것들 EX.가로등)이 있는경우에 잘 나타난다.
빛이 돋아나는 갯수(위 사진에서는 8개)는 조리개 날 수와 비례하는데 딱히 많은게 좋다거나 적은게 좋다고 표현할수는 없다.
단지 취향일 뿐이지.. 아묻튼 조리개 크로스란 이런것이다.

조리개와 화질관계는 뗄레야 뗄수없는관계다. 조리개는 최대 개방했을때 최악의 화질을 보여준다.
전에 조리개 원리편에서도 얘기했듯이 조리개를 열면 각종 수차현상이 심화되어 화질이 않좋아지는것이다. 그럼 조리개를 조이는것만이 능사인가? 오호..
절대 그렇지 않다. 예전에 화질에 대한 결벽증이 심했던 한 사진작가는 거의 F32, F64의 값으로 사진을 찍어왔다고 한다...
그럼 이사람이 찍은 사진은 화질이 무지 좋았던 걸까? 헑;; 죄송하게도 이정도 값이면 화질이 좋다가도 좋지 않았을 것이다.
위에서 조리개크로스를 설명하면서 곁다리로 적어놓았지만 조리개는 너무 조일경우 회절현상이 점점 크게 발생해 화질이 거꾸로 나빠진다.
회절이란 빛이 좁은틈을 지날때 굴절되는 현상으로 화질뿐만 아니라 컨트라스트(대비) 역시 떨어뜨리게 된다.
가장 이상적인 조리개값은 렌즈마다 다 틀리지만 일반적으로 F8정도라고 한다. 물론 이 값은 35밀리 필름 기준이다.
이 값은 촬상면의 크기에 따라 크게 틀려지는데 디지털 카메라에서 낮은 조리개값이 F8이나 F11 아래로 내려가기 힘든것도 바로 이 이유때문이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촬상면 크기가 큰 중형이나 대형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낮은값. 즉 F11이나 F16등이 최적의 화질을 가지게 된다.(중대형의 정확한값은 잘 모르겠음-_-;)

자~ 아까그럼 맨위에 뻘건색으로 DANGER까지 써넣었으며 거지가 된다고 얘기를 한건지 이유나 한번얘기해 보자. 아까 심도에 대해 설명했었다.
설명했다시피 얕은 심도를 위해서는 조리개가 활짝~ 열려줘야한다. 그런데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알고있지 않은가.....그렇다....
조리개가 활짝~ 열려주는 렌즈일수록 비싸다 -_-;;; 현존하는 렌즈중 가장 무식한 심도를 보여주는 렌즈로 EF200mm F1.8이 있다. 들기도 거북스러운 대형렌즈다;;
전에 이걸 한번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왠만한 나무 한그루 전체를 잡아도 뒷배경이 조금 뭉개질 정도이니 그야말로 엽기가 아닐수 없다 -_-;;
지금이야 많이 저렴(?)해졌지만 초기가격은 왠만한 경차한대값을 능가했으니 거지가 된다는말이 이해가 가는가?
인물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이런 괴물렌즈에 대한 욕심이 마구마구 들게된다. 모두들 F8조리개값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자기최면을 걸어보기 바란다..
역시 사진은 심도깊은사진!! 자기최면을!!! 헑;; 별로 소용없다 -_ㅠ

차회예고 : 조리개편은 이정도에서 접고 다음은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원리부터 알아보고
효과는 그 다음편에서 알아볼 예정이다. 오늘의 기초강좌 끝!


♨熱血♨
꼭 아웃포커싱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배경과 조화가 되어있는 사진이 더 보기좋을때도 많지요 ^^;;;
모데라토
인기있는 두부님의 강좌.. 잘 보았습니다..^^ 심도가 얕은 것을 아웃포커싱, 깊은 것을 팬포커싱이라고도 하죠. 맞습니다.
아웃포커싱이 능사가 아니며, 사진의 구도나 주제 및 느낌에따라 적절한 심도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겠죠
♨熱血♨
더불어 단순 f 수치로 본다면 일반 흉부 X레이 용으로 쓰이는 1:0.89(89인지 79인지 ^^;;;) 와 더불어
50mm 1:1.0 이라는 괴물스러운놈도 있지요 또한, 얕은 심도는 조리개만으로 표현되는 것은 아니며,
망원으로 갈수록, 피사체와 뒷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피사체를 사진에 가득 채울수록
심도가 얕아집니다... 따라서 이 원리를 극대화하면 보급형콤팩트 디카에서도 어느정도 아웃포커싱을 구사할 수가 있는거죠
시이라
망원에 의한 배경 흐림효과는 심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심도는 오직 렌즈 밝기와 촬상면의 크기 피사체와의 거리 피사체와 뒷배경과의 거리등과 관계있을 뿐이고
망원의 의한 효과는 화각이 좁아져서 상대적으로 뒷배경이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 더 흐려지는 것이지 심도 자체는 얕아지지 않습니다
두부
시이라님 망원에서 실제로 심도가 얕아집니다.
시이라님이 말씀하신 뒷배경 확대효과도 있겠지만 실제로 촬상면에 맺히는 착란원의 크기는 커집니다.
단순 확대효과가 아니라 실제로 착란원 자체가 상대적으로 커집니다. 멀리서 잡았을땐 얼굴 반만했던 착란원이 망원으로 땡기면(피사체와 배경은 가만히 있는 상태)
망원으로 땡기면 얼굴 두배만해지죠. 실제로 심도가 얕아지는 것입니다.
줌렌즈를 갖고계시다면 직접 뒤에 점광원을 배치하고 착란원의 크기를 직접 비교해보시면 알수 있을것입니다.
흔히 광각에서 아웃포커싱이 인물의 눈부터 날아가기 시작하는것과 망원에서의 아웃포커싱이 인물은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배경만 싹 날아가는것 때문에
망원과 심도는 관계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위 현상이 배경 확대로 인한 배경흐림에 기인한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심도가 얕아지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즉 시이라님이 말씀하시는부분이 맞긴하지만 그게 오로지 전적으로 배경확대효과로 이뤄지는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50mm1.8에서 200mm화각만큼을 크롭해서 확대한것과 200mm1.8의 의 결과물은 동일해야 정상입니다.
두부
하지만 실제 결과물의 배경흐림차는 급격하게 차이가 나죠. 배경흐림이라는건 상당히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나중이 이에 대한 강좌도 올릴 예정이구요.
아직은 차례(?)가 아니니 배경흐림은 다음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죠
사랑굿/박필환
광각과 망원에서 심도와 착란원과의 관계는 바바라런던의 사진이라는 책에 잘 나와있더군요.
예를 들면 20mm의 F4와 200mm의 F4의 조리개 구경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착란원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원근감도 한몫하는건 사실이겠지만 실제로는 착란원의 크기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색
배경흐림의 정도라면 역시.. 조리개 구경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조리개구경 = 촛점거리 / f 니까요.
LovePhantom
궁금한게 있는데 같은 노출치를 가정했을때 조리개 개방과 망원일때의 아웃포커싱 효과는 어떤게 클까요.? 이론상으로는 같아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다르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거든요. 그냥 불현듯 궁금해지네요.. 혹시 이것도 비교해주실 수 있는지요..^^;;
두부
같은 노출치라는게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같은 Fstop 같은 ShutterSpeed를 말하는 것이라면 망원일때가 아웃포커싱 효과가 훨씬 큽니다.
이론으로나 실제로나 망원쪽이 심도가 더 얕습니다


[기초강좌]셔터스피드(Shutter Speed)

사실은 조리개편과 오늘설명할 셔터스피드까지는 제일 처음 강좌를 시작한 노출의 속편이라고 볼수 있다. 싸가지중에 조명은 상황이다.
인공적으로 조명을 만들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현재 조명의 상황에 맞춰 나머지 3가지 요소들을 배합해서 적정노출을 만들어 내는것이다.
그중에 우리는 조리개를 배웠고 남은건 셔터스피드와 필름(CCD)의감도이다.
이중 오늘은 셔터스피드를 설명할텐데 모르는사람도 셔터? 스피드? 두 단어는 무슨뜻일지 알고 있을것이다. 그럼 합치면 무슨뜻이 되느냐...
그걸 설명하기위해 두부가 키보드를 잡았다. 사
실 지금 무지 피곤한데 이전 강좌를 올린지 4일이 넘어감에 따라 무지하게 죄송스러운 마음에 Aron-106s 기계식 키보드를 으스러지게 끌어안고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다.....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_(__)_

잡얘기는 그만하고! 자! 셔터스피드가 뭐하는놈인지 한번 알아보자!
아까 말했듯이 단어를 직역해서 조합해보면 그말이 정답이다. 셔터의 속도인것이다! 셔터가 무슨 자동차도 아니고 무슨놈에 속도인가.. 하지말고 차근차근 보도록 하자.
셔터스피드는 간단하게 설명해서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다.
셔터가 오래열려있으면, 혹은 그 반대일때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아래에 있는 이해안가는 그림을 보자 뭘 의미하는지 도데체가 모르겠지만
착한사람한테는 보이니까 착한 마음을 가지고 한번 다시 보자....어떤가! 이젠 다르게!!!!!!보일리가 없다 -_-;; 아무튼 일단 보자.


A에서B로 움직이는 전구가 있다고 생각하자 빨간색 점은 전구다. 이 전구가 A에서 출발해 B로 도착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1초라고 가정해 보자. 이때 셔터스피드가1초라면


이렇게 흔적이 남을것이다. 아까도 상황설명을 했지만 이건 선이 아니다. 이건 단지 움직이는 전구일 뿐이다.
이 움직이는 전구를 1초의 셔터스피드로 찍었을때 이렇게 나온다는 뜻이다. 아직도 헷갈리면 1/2 즉 ½초를 보도록 하겠다.


흔적이 반으로 줄었다. 이렇게 셔터스피드의 감소에 따라 흔적의 길이가 변하는 것이다.
위 예제의 흔적의 길이는 전구가 1/2초동안 움직인 거리와 같다. 같은방법으로 더 짧은 셔터스피드를 줬을때 흔적이 어떻게 남는지 보도록 하자


점점 그 흔적의 길이가 짧아지다가 1/60초에 이르러서는 거의 점에 가까워진것을 볼수있다. 약 1/125정도면 이게 선이 아니라 거의 점으로 보일것이다.
이제 대충 셔터스피드가 뭔지 감이 올것이다. 효과 측면에서 설명하자면 '피사체의 흔적을 얼마나 남길것인가'라고 말할수 있겠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손의 흔들림이라는게 추가되어 '피사체를 얼마나 선명하게 찍을것인가' 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셔터스피드가 손떨림하고 무슨 상관인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는분은 셔터스피드 1초와 1/60을 다시한번 비교해서 보기 바란다.

위 사실들을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자.. 셔터스피드는 셔터를 얼마나 오래 열었나 라고 말할수 있다. 그런데 이게 왜 노출과 관련이 있는지 다시한번 고민을 해보자.
세숫대아에 물을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이 세숫대아에 물을 정확하게 꽉 채워야 한다.
이 대아에 물을 채울때 1분이 걸린다고 할때 우리가 바쁘다고 30초만 물을 채웠다면 어떻게 되는가? 물은 반밖에 없다..
물과 마찬가지로 셔터스피드도 절반의 시간으로 줄어듬에 따라 노출은 1스톱씩 떨어지는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손떨림은 줄어드는 반면에 노출이 1스톱씩 어두워지는것이다. 그럼 손떨림을 없애려면 어두운 사진을 찍어야 하나? 아니다!
첫 강의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싸가지의 조합!! 셔터스피드때문에 노출이 5 5 4 5 가 되었다면? 어떻게하면 다시 적정노출로 맞출수 있는가?!
그렇다! 5 6 4 5 로 만들면 되는게 아닌가! 간단하게 조리개를 한스톱 열면 끝나는것이다. 그런데 조리개는 무한대로 열리는게 아니다 -_-;;
즉! 손떨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밝은조리개값! 즉 큰 조리개구경이 필요한 것이다!! 헑;; 어째 사진이란걸 알아감에따라 밝은렌즈의 필요성이 점점 절실해 지는지..
이젠 질릴때도 됐는데-_-; 젠장맞을 또 돈이 드는것이다! 이래서 사진은 돈G랄 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걱정 마시라! 태양만 있으면 그런걱정 할일은 거의 없다! 정말 쨍쨍한날에는 1/1000의 셔터스피드에서 F4 밑으로도 못내려가는 경우도 많으니까!
태양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 아닐수 없다. -_-;;

이렇게 얘기를 하다보니 왠지 빠른셔터스피드만 좋아보이지 않은가! 쀍!!! 말도안되는소리! 저속셔터는 야경기법의 꽃중에서도 꽃이다.


비록 잘찍은사진은 아니지만 저속셔터를 활용한 사진이다. 자동차 라이트 흔적이 꽤 멋지게 남아있다.
이날 셔터스피드는 약 15초.. 어떤가! 저속셔터! 매력적이지 않은가! 물론 이런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삼각대는 반드시 필수이다.

오늘은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째 점점 강의가 조잡해지는게 아닌가 싶다 -_-;;
어쨌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리플을 애용해주기 바라며 혹시 질문의 양이 좀 큼직하다면 두부 홈페이지의 '질문과답'란을 이용해도 좋다 -_-)/

차회예고 : 조리개와 셔터스피드가 마무리되었다면 남은건....바로 감도이다! 진짜 무서운 예고 하나를 하자면 감도를 알다보면 또 돈들일이 생긴다. -_ㅠ 그렇지만 알긴 알아야할것이 아닌가. 그럼 모두 다음강좌를 기대해 주세요~




[기초강좌]감도(Sensitive)
노출의 싸가지 그 대단원의 막 감도편이 왔다!
노출의 싸가지를 아직 잘 모르시는분은 두부라는 아이디로 검색하셔서 복습하고 오세요~

사실 4가지중 가장 간단한게 감도다 이 감도란 무엇이냐! 얼마전 셔터스피드 강좌에서 수도꼭지를 이용해 비교 설명을 한 적이 있다.
수도꼭지굵기는 조리개다. 수도꼭지를 열어놓는 시간은 셔터스피드다 그리고! 물을담는 물통이 바로 오늘 공부해볼 감도인 것이다!

수도꼭지가 아주 굵다고 생각해보자 물은 많이나온다. 따라서 물통을 채울때 짧은시간으로 채울수 있다. 즉 조리개를 열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는것이다.
그럼 여기서! 같은상황에서 물통 작은놈으로 바꿔보자! 어떤가? 물이 빨리찬다! 절반의 크기라면 2배 빨리 차는것이다.
감도가 높아지는것은 물통이 작아진다고 할수 있다. 물통이 작아지면 물을 담는 시간도 빨라지므로 감도가 높아지면 셔터스피드가 더 짧아지는것이다!
그런데 만약 물을 항상 같은 시간으로 담고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수도꼭지가 작은놈을 쓰면 될것이 아닌가! 감도가 올라간만큼 작은 수도꼭지를 쓰면 동일한 시간으로 물통을 채울수 있다.
마찬가지로 감도를 올린상태에서 동일 셔터스피드를 얻고자 한다면 반대로 조리개를 조이면 되는것이다!
이제 이것까지 이해를 했다면 이제 노출의 싸가지는 모두 다 이해한 것이다. 자 그럼 이것으로 강의를 마치겠다 _(__)_
라고 하면 무지 섭섭하지않은가! 무슨 강좌가 이렇게 짧아 -_ -;

사실 아직 감도가 다 끝나지 않았다. 감도의 기준도 안적구서 끝낼리가 있겠는가! 감도는 보통 ASA 또는 DIN이라는 단위를 사용하고 있다.
이 두가지를 모두 기재해 놓은 단위를 ISO라고 하는데 디지털 카메라 들어 ISO를 ASA만을 얘기하는 추세이다. 최근 동향으로 보자면 ISO=ASA라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가장 흔한 감도는 ASA100 이다. ASA100은 싸구려일지라도 그 화질이 뛰어난 편인데 셔터스피드가 확보가 안된다는 약점이 있다.
주광용으로는 가장 적당한 감도가 아닐까 싶다. ASA는 올라갈수록 대체적으로 해상력이 나빠진다.
물론 필름(또는 CCD)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ASA가 높은필름은 해상력이 나쁘고 입자가 심하게 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튀는 입자를 오히려 효과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당히 강렬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다.
이런특징을 가진 ASA400이상의 필름을 고감도 필름이라 한다.

고감도 필름은 어두운곳에서도 셔터스피드가 충분히 확보되는 반면에 낮에는 반대로 너무 고속셔터를 요해 되려 밝은곳에서는 불편한 필름이라 할수 있겠다.
고감도 필름에 반대급인 저감도 필름은 보통 ASA50정도의 필름을 말한다. 100도 저감도에 들어가긴 하지만 워낙 100~200은 범용감도로 상당히 흔하게 쓰이기에
오늘은 100은 제외하기로 한다(강의하는사람 마음대로 헉;;-_-;;) 이런 저감도 필름은 셔터스피드 확보에 에로사항이 꽃핀다.
왠만한 실내에서는 F1.4의 밝은렌즈로도 위험할정도의 셔터스피드가 자주 나와서 스트로보가 반드시 지참되거나 주광에서의 촬영밖에 허락되지 않는등의
다소의 제약이 따른다.
물론 해상도나 입자의 고르기는 그야말로 최상급이어서 대형인화나 고도의 디테일을 요하는 작업에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지금까지는 감도를 필름 위주로 얘기해 봤는데 이번엔 디지털카메라에서의 감도에 대해 중얼거려보자.
디지털 카메라에서 중요한 스펙중 하나가 어느정도 감도를 지원하느냐이다.
사용자들은 대체로 넓은 감도폭을 가진 카메라를 선호하는데 너무 고감도에 치우치거나 너무 저감도에 치우쳐도 이래저래 욕을 먹는다 -_-;;
CCD는 그 사이즈가 커질수록 노이즈가 줄어든다. 물론 반드시 그런식으로 비례하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편이다.
따라서 CCD가 작은 보급형 카메라들에서는 보통 400을 넘지 못하는데 비해 대형 CCD를 가지는 DSLR의 경우 감도가 1600은 우습고 3200까지도 넘나든다.
D100이 ISO200부터 시작되는것에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용자들이 꽤 많다. 흔히들 하는 오해로 ISO는 무조건 낮은값부터 지원하면 좋을거라 생각한다. 오산이다..
낮은ISO부터 출발하는 CCD는 높은ISO에서 노이즈가 떡이된다.
반대로 최소ISO가 높은 카메라는 최소ISO에서도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높은ISO에서 노이즈가 상대적으로 전자의 경우보다 적다.
무작정 "최소ISO가 너무 높다."라던가 하는등의 지적은 취향에 의한것이지 그 바디의 성능이 될수 없다는것이다.

대체적으로 필름의 경우보다 CCD의 경우가 고감도에 더 강한편이지만 필름의 경우는 입자가 보기좋게(물론 두부취향이다)튀어주는 느낌인데반해
CCD에서의 노이즈는 아주 싫어하는편이다. 혹시 코닥맥스400이라는 필름을 아는가? 입자 엄청 튀는필름이다. 아주 유명하다. 그녀석 별명이 모래알이다 -_-;;
두부는 이 악평의 필름을 의외로 가끔 사용한다. 의도적으로 튀는 입자를 이용해 먹기 위해서다. 거친입자는 사진을 상당히 강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평소에는 절!대! 추천안하는 필름이다. 의도적으로 연출할때 이외에는 진짜 왜나왔을까 싶은 필름이다 -_-;;

차회예고 : 오늘로 노출의 싸가지를 마무리 짓는다. 물론 강의가 끝난게 아니다. 아직 다음편부터 뭘할지 생각을 못해놨을 뿐이다 -_-;;
다음강좌부터는 심도나 원근감등에대해 설명할 예정인데 기초강좌도 겨우겨우 쓰고있는 두부가 이런걸 쓸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_-;;
왠지 샘플이 하나도 없어서 강좌가 심심하지 않은가...포스넘치는 두부의 어린시절 사진을 서비스로 동봉한다.


한가지 첨언한마디 하자면요...
ASA 는 미국표기방식,
DIN 은 독일(?)표기방식 ISO 는 국제표준방식 입니다.따라서 요즘은 ISO란말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딴지는 아니구요, 요행이 최근 사진관련 책을 읽은게 생각나서리.... =3=3=3
ISO는 국제표준으로 원래는 ASA와 DIN을 모두 표기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ASA가 거의 국제표준이 됨에때라 ISO=ASA가 되었다더군요.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_-;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iso 가 표준식이죠 구형카메라들은 ASA/DIN 표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단순한 표시차이죠 -ㅅ-;;;
ISO 100과 200 400 사이에서 보통 쓰게되는데 솔직히 어떨때 얼마에 놓고 찍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100과 200 사이에서 맘이 가는대로 놓게 됩니다...
판단기준을 뭘로 삼아야 할지..
ASA는 일본어로 朝와 같은 발음이라 옛날 일제 카메라에 보면 朝로 표기해놓은 카메라도 더러 있습니다.
그럼 이게 미국표기방식인 ASA(무언가의 약자겠죠?)를 일본식으로 표기해놓은건가요?
어디서 "ASA는 감도를 나타내는 일본식 표기다 ISO와 같은거다" 라는 얘기를 예전에 들은것 같아서요.
ASA를 읽으면 아사인데 한문 朝를 읽으면 같은 발음인 아사로 나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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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 일화의 [기초강좌] 바로가기 -----------------------------------
▶[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 잘만 찍더라.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쉬운설명)
▶[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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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 시작하면서
어느 포럼에서 이런 질문을 보았습니다.
"제가 인물용 렌즈를 구할려고 하는데 85mm와 135mm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우선 인물 전신을 찍으려면 얼마나 떨어져서 찍어야 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흔히, 인물 사진용 렌즈를 준비하면서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라 촬영거리는 얼마나 멀어져야 하는지,
혹은 새 한 마리를 화면 가득히 담으려면 몇 mm 정도 망원렌즈가 필요한지 궁금하기도 하지요.

저도 필요할 때 계산 공식에 의해서 계산기를 두둘겨 보기도 하였지만 돌아서면 잊어 버리니....
그래서 궁리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간단한 규칙성을 찾아 두었더니 계산과 기억이 쉬어서 곧 바로 답이 나와 편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익혀 두었던 그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간단명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총정리]편만 보시고, "왜?"를 알고 싶으면 처음부터 읽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이것 촬영할 때 마다 계산하는 것으로 오해 없기 바랍니다.
촬영 환경과 목적에 따라 렌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 할 때가 있으니 활용 바랍니다.

■ 촬영거리에 관계된 요소의 상관관계

렌즈가 피사체의 상을 필름에 맺어주는데 이 과정에서 파사체의 크기, 필름에 맺어지는 상의 크기, 렌즈의 초점 거리, 촬영거리 이렇게 4가지 요소가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피사체가 크면 상의 크기도 커지고 피사체가 작으면 상의 크기도 작아지지요.
렌즈의 촛점거리가 길 수록 상은 커지고, 촛점거리가 짧으면 상의 크기는 작아지게 됩니다.
촬영거리가 멀면 상의 크기가 작아지고 가까워지면 상의 크기는 커지지요. 그러므로,
피사체의 길이 vs 상의 길이의 비율과 촬영거리 vs 촛점거리의 비율은 같다는 관계가 성립됩니다.

■ 촬영거리 계산 공식

※ 위에서는 피사체 크기, 상의 크기 등 "크기"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이는 면적(넓이)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길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물의 경우 세로의 길이 즉, 높이가 중요하므로 이후 혼동을 막기 위해서
"높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또한 상의 높이를 이해하기 쉽게 필름(센서)의 높이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1) 피사체의 높이 : 필름의 높이 = 촬영거리 : 촛점거리

2) 피사체의 높이 x 촛점거리 = 필름의 높이 x 촬영거리

피사체의 높이 촬영거리
3) ---------------- = --------------
필름의 높이 촛점거리

피사체의 높이
4) 촬영거리 = ---------------- x 촛점거리
필름의 높이

필름의 높이
5) 촛점거리 = ---------------- x 촬영거리
피사체의 높이

■ 촬영거리 계산의 실제

▣ 필름 카메라인 경우

필름의 크기 : 36mm x 24mm =====> 이것을 기억해 둡시다.

예) 촛점거리 100mm 렌즈로 촬영시

▷ 가로로 촬영하면(피사체 높이가 2.4m 일때) 촬영거리는?
위의 공식4)에 의해서

2.4m / 24mm x 100mm
=2400mm / 24mm x 100mm
=100mm x 100mm
=10,000mm
=1,000cm
=10m

자! 피사체 높이가 2.4m 인 것을 필카를 들고 가로로 찍을 때 렌즈 100mm의 숫자와 촬영거리 10m의 숫자 이것을 주목하십시오.
100mm 렌즈일 때 10m 거리, 계산하기가 좋지 않습니까?

제가 계산이 곧바로 나온다는 것이 바로 이 대목입니다.

그럼 50mm 렌즈로는 몇 m에서 찍어야 하나요? 답 5m가 바로 나오지요.
200mm렌즈는 20m, 135mm렌즈는 13.5m, 85mm렌즈는 8.5m 35mm렌즈는 3.5m떨어져서 찍으면 높이 2.4m인 피사체가 촬영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피사체 높이 2.4m는 필름의 높이 24mm와 연관하여 기억합니다.
높이 2.4m이면 신장 160cm 인물 전신이 들어가고 상하 각각 40cm 여유가 있는 화각이라는 것이 금방 계산되지요.
그럼 반신 촬영거리는 그 절반이 되겠지요. 50mm렌즈로는 2.5m 되겠군요.

▷ 이번에는 세로로 촬영시(피사체 높이가 3.6m 일때) 촬영거리는?
3.6m / 36mm x 100mm = 10m
필카를 세워서 촬영시, 피사체 높이가 3.6m인 것이 필름 높이 36mm에 꽉 차게 찍으려면
100mm렌즈로는 10m 떨어져서, 50mm렌즈로는 5m 떨어져서 찍으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피사체 높이 3.6m를 2등분 하여 1.8m의 높이의 피사체를 찍는다면
즉, 그 만큼 클로즈업하여 찍는다면, 100mm 렌즈로는 5m (10m의 절반)에서 찍으면 된다고 금방 계산이 되지요.

▷ 여기까지 설명한 촬영거리 계산시 발견된 규칙성
1) 렌즈 촛점거리와 촬영거리의 숫자간에는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다.
예) 50mm렌즈는 5m, 100mm렌즈는 10m, 200mm렌즈는 20m, 300mm렌즈는 30m 이런식으로
2) 위와 같이 찍으면, 필름 높이와 피사체 높이는 아래와 같은 관계가 있다.
예) 필름 높이가 24mm 이면, 피사체 높이는 2.4m가 찍어지고 필름 높이가 36mm 이면, 피사체 높이는 3.6m가 찍어진다.

▣ 디지털 카메라인 경우
▷ 먼저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살펴봅시다.
기종 이미지 센서 크기 크롭 배율
1Ds : 35.80mm x 23.80mm 약 1.0 배 (1.00 배)
1DMarkII : 28.70mm x 19.10mm 약 1.3 배 (1.25 배)
10D/300D : 22.70mm x 15.10mm 약 1.6 배 (1.58 배)
D100/D70 : 23.70mm x 15.50mm 약 1.5 배 (1.51 배)
그 외 기종은 본 사이트의 [사용기]란에서 "센서 크기" 라고 검색해 보세요.
▷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도 앞에서 살펴본 필카의 경우와 같습니다. 다만, 필름의 크기가 이미지 센서의 크기 만큼 작아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대목을 좀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합니다.
아까 필카의 경우, 100mm 렌즈로 10m 거리에서 또는 50mm 렌즈로 5m의 거리에서 촬영하면
촬영되는 범위는 필름 크기(36mm x 24mm)와 관련하여 3.6m x 2.4m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디카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필카와 같은 조건으로 촬영 할 때 촬영되는 범위는 센서 크기에 비례하여 촬영범위가 결정됩니다.
즉, 필카와 같되 필름이 센서 크기 만큼 작아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 300D의 경우를 보면
필카의 경우와 같이, 100mm 렌즈로 10m 거리에서 또는 50mm 렌즈로 5m의 거리에서 촬영하면
촬영되는 범위는 센서 크기(22.7mm x 15.1mm)와 관련하여 2.27m x 1.51m가 됩니다.

공식에 의해서 계산해 봐도 같습니다.
가로로 찍을 때 센서 높이가 15.10mm 이므로 : 1.51m / 15.1mm x 100mm =10m
세로로 찍을 때 센서 높이가 22.70mm 이므로 : 2.27m / 22.7mm x 100mm =10m

▷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생각나지 않을 때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생각나지 않고, 필름 크기와 크롭 배율은 알고 있을 때
50mm는 5m, 100mm는 10m 이런 식으로 계산하되 피사체 높이만 계산하면 됩니다.
가로촬영시: 필름 높이 (24mm) / 크롭배율(1.6) = 15mm. 그러므로 피사체 높이는 1.5m가 되지요.
세로촬영시: 필름 높이 (36mm) / 크롭배율(1.6) = 22.5mm. 그러므로 피사체 높이는 2.25m가 되는데
정확한 값 1.51m와 2.27m에 가까운 값이 나옵니다.

▷ 다른 예시
300D 사용자가 직선거리 약 50m 쯤에 있는 나무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새를 화면 가득히 찍고 싶다면 몇 mm 렌즈가 필요 할까요? 제가 계산하는 암산법입니다.
"일단 거리가 50m 이므로 500mm 렌즈가 필요하다. 카메라를 가로로 하여 찍을 경우 피사체 높이는 1.51m가 찍힌다.
그런데, 새를 화면 가득 채울려면 피사체 높이를 약 1m로 본다.
그러면 피사체 높이가 2/3만큼 작아졌으므로 즉 클로즈업해야 되므로 촛점거리는 더 망원쪽으로 가야하니까
3/2민큼 길어져서 500mm의 3/2 즉, 750mm 내외의 렌즈가 필요하다"고 계산합니다.

위의 공식에 의하여 계산한 값과 같습니다.
필름 높이(15mm) / 피사체 높이(1m) x 촬영거리(50m) = 촛점거리(750mm)

■ 총정리

▷ 복잡한 위의 공식을 외울 필요 없이 다음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 렌즈의 촛점거리에 따른 촬영거리를 아래와 같이 확보하여 촬영하면
예) 50mm렌즈는 5m, 100mm렌즈는 10m, 200mm렌즈는 20m, 300mm렌즈는 30m 이런식으로

2) 필름 크기에 따라 촬영되는 범위가 아래와 같이 결정된다.

예) 필름카메라 : 필름 크기가 36mm x 24mm 이면, 촬영 범위는 3.6m x 2.4m 이다.
디카(300D) : 센서 크기가 22.7mm x 15.1mm 이면, 촬영 범위는 2.27m x 1.51m 이다.
중형카메라 : 필름 크기가 60mm x 60mm 이면, 촬영 범위는 6m x 6m 이다.

※ 자기 카메라의 필름 또는 센서의 가로 세로 크기를 기억해 두자.

※ 위의 기본 사항을 알고 응용하는 요령
피사체의 높이(또는 가로)가 1/2 되게 클로즈업 하여 찍어야 할 경우:
촬영거리를 1/2 만큼 접근하여 찍거나, 그 자리에서 촛점거리가 2배인 렌즈로 교환 후 찍으면 된다.

▷ 더 간단히 외울려면...(제 머리속에는 이것만 있습니다)
-----------------------------------------------------------------------------
100mm 렌즈로 10m 거리에서 찍으면 촬영범위가 필카로는 3.6m x 2.4m 이고
내 디카로는 (300D 경우 : 2.27m x 1.51m) 이다.
-----------------------------------------------------------------------------
==>"100mm 렌즈로 10m 거리에서 찍으면"의 뜻은
렌즈 50mm로는 5m요, 85mm로는 8.5m요, 200mm로는 20m요.... 등등,

■ 맺으며
여기에서 소개한 촬영거리 암산법은 제가 평소에 쓰는 방식이라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촬영할 때 마다 계산하는 것 아니고, 준비 과정에서 필요할 때 하는 것임에 유의 하십시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에겐 필요한 정보였습니다.
DSLR에 85mm 렌즈 달고 인물 전신을 잡으려면 촬영거리가 대략 몇미터나 필요할까?
67판 중형에 165mm 렌즈를 달은 경우는 어떨까? 이런 생각을 평소에 했었거든요.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로 다른 포맷의 카메라를 병용하다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물론 실 촬영에선 계산 필요없이 그냥 카메라 들고 줌레버 당기거나 발줌 하면 되겠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뷰파인더 보면 촬영 범위가 직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습니까?
비록 뷰파인더 시야율이 100% 미만이라 하나 시험샷 날려서 LCD 화면 보면 촬영범위가 정확하게 확인될텐데, 이런 공식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다음과 같은 경우일껍니다.
1. 거리계산이 눈대중으로 잡히는 사람.
2. 카메라를 눈에 자꾸 들이대지 않고 한방에 거리 맞추고 싶은 사람
3. 암산이 빠른사람
4. 논리적인 생각을 좋아하는 사람
5. 말없는 사람, 혹은 혼자 찍는걸 좋아하는 사람
6. 연구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
7. 생각이 여러모로 깊거나 많은 사람

[기초강좌] 모니터 감마설정
문어핫바™ (Homepage)
2004-06-30 00:50:04, 조회 : 16,185, 추천 : 13
1.서론 ; 모니터 색상조정이란 무엇인가 ?

모니터의 색상조정이란 모니터에서 재현되는 색의 범위를 목적에 맞게 실재의 그것과 유사하게 맞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정확한 색을 인지하여 후보정 또는 사진의 감상에 원래의 색을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본론; 모니터 색상 조정 방법

1. 용도가 무엇인가 ?
일반적인 용도로 생각을 해보자, 출력 없이 파일 또는 인터넷을 감상하기 위한 용도가 있고 아니면 출력만을 위한 용도도 있다.
어느 용도에 모니터를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그 방법이 약간 달라진다.

2. 주변환경
사람의 눈을 얼마만큼 믿는가 ? 그것은 상당히 난해한 주제이다.
즉 사람의 눈만큼 정확한 것도 없으며 사람의 눈만큼 부정확한 것도 없다.
자 이제부터 우리는 별다른 기기 없이 간단한 소프트웨어 하나와 자신의 눈만을 믿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평소에 작업하는 환경부터 살펴본다 주로 자신이 작업하는 시간대에 모니터 설정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시간에 따라 조명상태에 따라 작업환경의 밝기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형광등 조명아래에서 흰색을 보는 것과 백열등 아래에서 흰색을 보는 것이 같은 흰색이라고 생각하나 ?
매번 조명이 달라질 때마다 색조정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실재로는 그렇지 않으므로
보통 자신이 주로 작업하는 환경과 조명아래에서 몸의 상태가 피로하지 않을 때 색조정 작업을 한다.

3. 모니터의 상태
아날로그 CRT 모니터라면 여름철에는 약 30분 겨울철에는 약 1시간 이상 켜놓고 예열을 가한 상태에서 색조정을 하기 바란다.
해상도 : 본인이 평소에 작업하는 해상도에서 주파수를 체크한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1024*768 에서 85hz 를 지원한다. (가급적 85hz 이상으로 맞추어 놓아야 눈이 안아프다)
주파수가 변경되었으면 아마도 모니터가 좌우 상하 크기나 폭등이 달라졌을것이다.
OSD에 들어가서 적절하게 맞추어준다.

4. 소프트웨어의 준비
수많은(?) 모니터 색조정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여기서는 오직 Adobe Gamma 만을 설명한다.
(포토샵을 설치하면 같이 깔린다)

5. 모니터의 설정
우선 자신이 작업을 하려는 용도에 맞게 설정을 해야 한다.
인터넷 또는 파일 감상용 : 우선 모니터의 설정은 컨트라스트는 최대로 높게 밝기는 제일 어둡게 해놓고
모니터의 색 온도는 보통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9300K정도로 맞춰 놓는다.(색 온도가 높을 수록 흰색은 푸르게 표현된다)
그 후 아래의 그레이 스케일 차트를 열어서 바탕화면에 놓는다.

(SLR 클럽)

출력용 : 출력용은 약간 까다롭다. 이유가 무엇일까 ? 그것은 모니터의 색 공간은 RGB (가산혼합법)이지만 출력기의 색 공간은 CMYK(감산혼합법)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몇 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우선 포토샵에서 R:128, G:128, B:128 로 색을 맞추어 18% Gray 값을 가진 4*6" 300dpi 정도의 파일과 위의 그레이 스케일 파일을 자신이 평소에 디지털 이미지의
인화를 주문 하는 인화업체 또는 주로 쓰는 출력기에서 출력을 한다.
이는 출력기와 모니터의 색상 범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서 모니터와 출력기의 차이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주의 : 사진 촬영용 그레이 카드를 쓰면 안 된다)
그 후 모니터에 위의 그레이 스케일을 열어서 바탕화면에 놓는다.
모니터의 설정은 역시 마찬가지로 컨트라스트는 최대로 높게 밝기는 제일 어둡게 해놓는다.
모니터의 색온도는 6500K 로 설정한다.

6. Adobe Gamma의 실행

Adobe Gamma 실행 전에 윈도우 바탕화면을 18%그레이(RGB:128)으로 설정한다. 그리고 위의 그레이 스케일 역시 열어 놓는다.
컴퓨터의 제어판에 들어가보면 Adobe Gamma 가 있다. 이것을 더블 클릭하여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1.모니터 ICC 프로파일 설정
2. 밝기와 대비 모니터 (조정하는 것 없음)
3. 모니터종류 설정
4. Gamma 설정
5. 모니터 색온도 설정

자 여기서 각각의 설정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1.보통의 경우 sRGB IEC61966-2.1 또는 모니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모니터 ICC 프로파일을 쓰면 된다.

2.Bright and Contrast 모니터의 밝기와 대비 상태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을 보며 모니터의 밝기와 컨트라스트를
조절하라는 것이다.

3.Phosphors : 인광체 라는 뜻으로 모니터가 어떻게 빛을 발하는가에 따른 설정이다 보통 "EBU/ITU (유럽방송통신연맹,
국제전기통신연합)표준"으로 설정한다 (소니의 CRT를 사용하는 경우 Trinitron 을 설정한다)

4.Gamma : 보통의 모니터/사진상의 뜻은 명암의 정도 또는 컨트라스트의 정도 등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작업의 핵심이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우선 "View Single Gamma only"의 체크 박스를 꺼서 RGB 삼색이 모두 나타나게 한다.
그 후 밑에 나타나는 각각의 RGB 컬러 박스를 살펴보면 순색의 내부와 가로줄무늬가 있는 외부로 구별할 수 있고
그 밑에 조절 바가 놓여 있다. 여기서 평소에 작업하는 거리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며 눈을 게슴츠레 하게 뜬다.
이때 세로 줄무늬가 잘 안보일 것이다. 이후 밑의 조절 눈금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자기 눈으로 내부와 외부의 밝기가
똑같게 맞추어준다. (파란색은 인지가 어려우므로 모니터에 보다 가까이 간다)
여기서 출력용 설정은 바탕화면의 색이 제대로 회색이 보이는가, 위의 그레이 스케일이 인화물과 똑같이 제대로
표현되는가, 이것을 체크한다.붉은 끼가 돌면 레드를 살짝 내려주고 파란색이 모자라면 올려주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그렇게 쉬운 작업이 아니다)제대로 보일 때까지 아니면 거의 근접했을 때까지 반복 수정한다.
Desired : Windows Default 2.2 로 해놓는다 윈도우즈의 기본 감마 값이다.

5. White Point : 보통 디카에서 화벨을 잡는것과 같은 개념이다.
Hardware : 모니터의 현재 색온도 값을 넣어준다.
(인화용이면 6500K 모니터 설정, 인터넷,사진파일 감상용은 개인선호대로 보통은-9300K)
Adjusted : 자신이 설정하기를 원하는 색온도 값을 넣어준다. 보통은 Same as Hardware (하드웨어와 동일값)을 설정한다.
Measure : 측정하다 라는 뜻으로 여기를 누르면 아래의 화면이 뜬다.


여기서는 자신의 모니터의 중성색 을 맞추어 주는 것이다. 1을 클릭하면 좀더 높은 색온도 2를 클릭하면 좀더 낮은 색온도로 바뀐다.
아까의 인화물(18% Gray,RGB:128)을 가지고 어느것이 비슷한지 찾아낸다. 그러나 보통은 건드릴 필요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6.설정이 다 끝나고 OK를 누르면 ICC 프로파일을 저장하는 대화창이 보인다. 여기서 적당한 이름(예:monitor.icc)등을 주고 저장한다.

7. Adobe Gamma 로 생성된 ICC프로파일의 적용


1.모니터에 적용

윈도우 XP기준 : 제어판-디스플레이 등록정보-설정-고급 을 누르면 새로운 창이 뜬다. 여기서 "색관리" 탭을 누른다.
해당 ICC 프로파일이 보이면 (아까저장한 프로파일) 선택하고 하단에 "기본값으로 설정"을 누른다.
보이지 않을경우 하단의 "추가"를 누르고 해당 ICC 프로파일을 찾아서 등록시켜준 후 역시 "기본값으로 설정"을 한다.

2. Photoshop에 적용

포토샵에서 Shift+Ctrl+K 를 누르면 색설정 창이 아래와 같이 뜬다.

Working Spaces에서 RGB값을 Monitor RGB로 맞춘다.
상단의 Setting 에서 Color Managements Off는 웹 용으로 작업할 때 주로 쓰인다 그 외에는 기본값으로 둔다.

그외 - 설정을 마친상태에서 모니터가 어둡다고 생각되면 밝기를 약간 올려주면 된다.
(위의 그레이스케일중 좌측부터 10단계~12단계정도가 구별될 정도)

3.결론
자신의 눈이 얼마만큼 인지하고 훈련되었는가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모니터 색조정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몇차례 반복하다 보면 감을 잡을 것이다.
(어떤 설정을 하던 자기 눈에 맞는것과 출력물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내눈에 맞으면 되는것이다.
타인의 모니터는 타인의 인지범위가 다르므로 내가 보는것은 나한테만 맞는것이다. 즉 맞고 틀린것은 없다)
그리고 한번만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된 작업 시간이 바뀌면 또 설정을 해야 하며 (낮에 보는것과 밤에 보는것은 다르다) 모니터의 위치, 방향,
그리고 조명의 변동 등에 의해 다시금 설정을 잡아 주어야 한다.
그 외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CRT모니터의 경우 모니터의 색이 제대로 표현되기 위해서 모니터를 켜놓고 30분~1시간 정도 지난 후에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위의 설명대로 한다면 아마도 모니터의 설정이 출력물과 판이하게 다른 경우는 드물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이 다소 장황할 수도 있으나 틀린 부분과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밝혀지는 대로 개정하겠다.
궁금한 점은 덧글로 질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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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서 보니 말투가 좀 건방지네요..ㅠ_ㅠ 죄송합니다. 궁금한점은 리플로 달아주세요

출처 http://www.nzine.net (본인의 글입니다) 이곳 SLR클럽외에 http://powergraphers.net 에도 크로스 포스팅 되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생성된 ICC 프로파일을 모니터와 포토샵에도 적용시켜주어야 합니다.
LCD에서 감마설정하는 법을 아는대로 추가 포스팅 하겠습니다.
2.Bright and Contrast 모니터의 밝기와 대비 상태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을 보며 모니터의 밝기와 컨트라스트를 조절하라는 것이다.
그부분은 소프트웨어를 설정하는 부분이 아니라 모니터의 OSD에서 밝기와 컨트라스트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보통의 경우 무시(?)하고 합니다만... 상단은 격자 (검은색과 95%던가 ? 하는회색)와 하단의 흰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 격자가 안보일 정도로 설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osd 의 brightness를 이용한다는 것은 알았는데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이 나와있지 않아서요.
위를 다 검은색으로 맞추려면.. 상당히 어두워지는데.. 흠.. --;;
쩝..밝기의 설정이 좀 헷갈리는 문제인데요.. 가급적 어둡게 놓고 쓰는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모니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어두워집니다. 처음부터 너무 밝게 잡아 놓으면...어느정도 세월이 지날경우..
급작스레 어두워지지요....그런 부분도 있고.. 또 나이먹은 모니터는 밝기를 꽤 올려주어야 밝아지는 모니터도 있습니다.
결국 모니터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른데...본문에서도 나와있긴 합니다만...우선 설정을 다 맞추어놓고 밝기를 올리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여러 켈리브레이션 관련 글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모니터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 하나입니다.
 
2000년 초에 구입해서 4년이 넘게 쓰고있는 Viewsonic의 PF790 모니터.. 하루 24시간의 절반 이상은 켜논듯한데.. 상당히 미안해지네요
모니터의 CRT는 수명을 보통 길게 잡어서 5년 정도 봅니다. 그 5년이라는것은 모니터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뜻이 아니라..
모니터가 더이상 정확한 색재현이 힘들어질때를 의미 합니다. (아마도 1일 8시간기준인듯 합니다)
그 이상이 지난 모니터는 교체를 하거나 수리를 해줘야 하는데 임시 방편으로 용산등지의 모니터 수리점에 가면 밝기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밝기만 밝아지는 것이지 정확한 색재현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CRT와 LCD의 콘트라스트, 밝기 조절은 많이 다르더군요. CRT는 콘트비가 높으면 보통 좋아보이지만 LCD는 반대더군요
항상 자유게시판을 지켜보다가 여기서 뵈니 또 색다른 맛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에 이것과 유사한 설명을 보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는데...오늘 집에 가서 다시 한번 해볼랍니다...
데롱™
시스템을 재시작하거나 시작프로그램에 있는 감마로더를 실행해야 적용이 되는 것 같네요. 오랫동안 별 생각없이 모니터를 써왔는데 모니터 색감이 확 달라졌습니다.
그 동안 뭔가 이상한 세상에 빠져서 살았던 듯 .... 저장해둔 사진들도 느낌이 전부 달라졌네요.
LCD는 색상 설정이 잘 안된다던데... 그래서 그림 일을 하는 제 동생은 눈아프면서도 CRT로만 작업하더이다.
디지털 사진 수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 대목을 쉽게 설명해 주셔셔 감사 합니다. 더 좋은 사진을 위하여 .... 2004-06-30
포토샵의 워킹스페이스 설정은 작업할 공간을 의미 합니다. 설정한 모니터의 프로파일로 작업공간으로 작업하시면 다른 사용자들에겐 다른 색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Web에서 범용적인 색을 조정하신다면 워킹스페이스는 sRGB, 칼라매니지먼트는 Off가 아닌 형태로 하셔야 합니다.
그런다음 서로다른 색공간에 대한 변환 방식을 설정해야 하는데 사진에서는 Perceptual Matching 또는 Relative Colorimetric Matching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LCD의 밝기와 명암대비(즉 콘트라스트)는 CRT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납니다. 따라서CRT처럼 콘트라스트를 무조건 최대로 놓고 보면 대비가 훨씬 크게 됩니다.
그래픽/사진작업용으로는 밝기와 명암비가 적당한 모델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밝기와 명암비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LCD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서리... 꼬몽님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별문제 없더군요..
 
이유는..
1.출력용일경우 이미 자신이 평소에 주문하는곳과의 색상차이를 감안해서 보정(CMYK로의변환)
2.타인이 볼경우 : 웹용/타인이 후보정 이런경우 말고는 별일 없겠죠 ?

웹용일 경우 리사이즈를 거치면 어차피 색이 틀려집니다.(그 무엇으로 하던 - 이것은 나중에 JPEG에 대해 한번더 써볼 생각입니다)
타인이 후보정...이건 뭐...그리 흔치 않은 경우이고.. 결국 윈도우상에서 무엇을 하던 윈도우즈 모니터서 색공간과 맞추어 놓는 것이...
최소한 자기 컴퓨터안에서 동일한 색공간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또 같은 색공간을 사용한다 할지라도..저쪽 컴퓨터와 이쪽 컴퓨터의 하드웨어 및 설정도 차이와 개개인의 색인지도에 따라...어차피 달라보입니다.
제가 보는 빨간색과 꼬몽님이 보는 빨간색이 결코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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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입니다.
네 물론 문어핫바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CMS가 그 역할을 어느정도(거의 같은 수준으로) 맞춰줍니다.
핫바님이 보시는 빨간색과 제가 보는 빨간색을 맞추기 위해서 CMS를 사용하는거죠.
말씀하신 대로 설정하시고 후보정을 하신다면 핫바님 모니터 프로파일이 들어있지 않는 JPG파일을 저장하시게 됩니다.
그러면 달른분이 Web에서 본다면 sRGB 형태로 볼꺼구 분명 다른 생공간에 의한 색편차가 나타납니다.
만일 핫바님 모니터 프로파일이 들어있는 JPG 파일을 저장하셨다면 Web에서는 같게 보이나 포토샵에서는 위와같이 설정 하였다면
 핫바님이 설정하신 색과 거의 같은 색을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CMS를 on으로 하시면 작업공간이 다른 파일을 열었을 때 CMS가 파일의 작업공간을 모니터의 작업공간으로 변환하여 화면에 보여주게 됩니다 .
CMS 으흠..좀더 복잡한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사실 제글이 CMS내용중 일부분이기도 하지만...
CMS의 의미는...좁게는 개인적인 성향부터 시작해서 넓게는 색의 표준화...이지만... 유럽/미국/아시아(일본등)의 색공간이 별도로 정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 민족이나 지역별로 색을 인지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죠....
(사실상 불가능한 작업입니다) 다만 애석하게도 CMS 색상표중..korean 은 없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모니터로 볼때는 높은 색온도 설정을 좋아하고.. 출력물은 미국적인 ? 깊은 색감을 좋아 합니다. (이점이 좀 이상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모니터는 9300K로 설정하고 출력은 6500K로 출력하는 ...요상한...
하지만 실재로 컬러메타를 가져다 놓고 모니터를 찍어보면...제대로 된 9300K 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6500K 가 나오는것도 아니고....아 복잡하다...

제가 최소한 그런것들을 몰라서 저렇게 글을 쓴게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인 개개인의 성향에 맞게 모니터를 보고 출력을 하려면.... 개개인이 정확하게 캘리브레이션하는것도 어렵고 힘든일이고....
제일 속편한 방법이 그냥 자기눈에 맞추는 것입니다. 사실상 캘리브레이터로 하는것도.. 출력소가 바뀐다거나 출력기가 바뀌면 또다시 해주어야 하는 작업이고

출력기는 또..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습도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어떤것에 출력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고 잉크의 상태에 따라 또 색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출력물은 당연히 조명에 따른 영향을 받고......악악악..머리아퍼..ㅠ_ㅠ 즉 내가 작업하는 것을 최대한 내눈에 맞추어서 작업하는것 말고는......
특별하게 방법이 없다는 말이 되겠지요..(이런 무책임한..ㅡ_ㅡ;;) 현실과의 타협이랄까요 ?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상을 잡는것보다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찾은것 뿐입니다.

물론 그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현재의 기술로는 완벽하지 않고 CMS장비 역시도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와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그런 노력이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점에는 적극 공감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의 요점은 포토샵 설정 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은 모두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윈도우에 모니터 프로파일을 적용하였더라면 굳이 포토샵의 모니터 부분을 설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토샵의 내용에 CMS가 설정이 되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포토샵에서 CMS가 Off가 되어 있다면
굳이 모니터 프로파일 부분을 설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초적인 내용에 CMS까지 얘기가 나오게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해해 주시길...)
그부분은 개인적인 이유때문입니다.(모니터 색조정과 좀 무관하죠) 그냥 캡쳐가 그렇게 되었을뿐입니다.

제 모니터와 제 출력설정에 맞게 되어 있는관계로 포토샵 ICC는 기본으로 제 모니터
설정으로 맞추어놨습니다. 다만 가끔 오프시켜놓는이유는 흠...웹용작업을 하시다보면 아실텐데..
ICC가 첨부된 JPEG파일도 있고 ICC가 첨부되지 않은 JPEG도 있습니다.....
(또 설명이 길어질듯..제 작업환경을 일일히 설명한다는게..좀 난감하군요)
어도비감마는 LCD모니터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어도비 감마는 기계적인 특성치를 조절하는 것인데 LCD모니터는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도비감마가 소용없습니다.
이 문제로 상당히 고생했죠 포샵으로 작업해 인화하면 노출 언더로 나와 망친 사진이 한둘이 아닙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을 말씀드리죠 쪼금 간단합니다
1) 무수정으로 인화를 합니다(자주가는 사진관에서)
2) 그러면 모니터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색상의 인화가 되어 있을겁니다
3) 여기부터는 문어핫바™님의 방법과 비슷합니다
모니터에 포토샵을 열고 인화을 한 사진을 모니터에 띄운 상태로 Adobe Gamma 실행하고 감마값을 조절하면서 인화한 사진과 같아지도록 조절합니다
(색을 맞춘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여러번 했습니다)
4) 그러면 모니터 상에도 사진이 인화한 것처럼 나옵니다 이렇게 하면 내 모니터와 사진관 출력기와 똑같이 된 겁니다
▶frihet◀

콘트와 브라이트가 엘씨디에선씨알티랑 반대로 작용하는 경우가 모델에 따라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대로 잡아주어야 하고... 모니터에 따라서 위의 세팅이 안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실... 어차피 캘리브레이터 안쓰실거면 너무 순서를 따르지 않더라도 자기 모니터에 맞춰 눈으로 적당히 맞춰서 쓰시면 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
모니터의 색 온도는 보통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9300K정도로 맞춰 놓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9300K를 동양권에서 선호한다는 구체적인 자료나 보고서가 있는지요?
공장에서 출하된 대부분의 모니터들이 그 색온도로 맞추어져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색온도에 익숙해져 있을뿐
(또한, 많은 분들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프로파일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9300K는 디지털 포토그래피와 그래픽 작업을 위한 표준 색온도가 아닙니다.
또, "Color Managements Off는 웹 용으로 작업할 때 주로 쓰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컬러 매니지먼트 웍플로우에서는,
Color Management 셋팅을 Off할 필요가 없으며, 보통은 Conevert to Profile 명령으로 sRGB나 ColorMatch RGB로 변환하면 됩니다.
"어떤 설정을 하던 자기 눈에 맞는 것과 출력물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내눈에 맞으면 되는것이다. 타인의 모니터는 타인의 인지 범위가 다르므로
내가 보는 것은 나한테만 맞는 것이다. 즉 맞고 틀린것은 없다"라는 말씀은 제 생각과 다릅니다.
그 같은 결론은, 사람의 눈에 의존하는 가장 초기 단계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에 한정된 것이고,
동시에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프로파일링을 잘 이해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제반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에 의존한 캘리브레이션은 항상 다른 결과를 또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결과로서, 프로파일을 사용한 인쇄는 물론 소프트 푸르핑 작업을 신뢰할 수 없게 할 것입니다. 즉, 초기 단계부터 컬러 매니지먼트의 힘이 상실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사진의 기준을 6500 K 에 놓죠...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태양광의 광량이 제일 풍부 할때를 기준으로 잡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태양광의 이야기고... 정확한 캘리브레이션을 통한다면 6500K 던 9300K 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9300K 에 맞춰진 상태에서 모니터 색조정을 하면 9300K에 맞는 색조정이 되는것이고...
6500K 에 맞춰진 상태에서 모니터 색조정을 하면 6500K 에 맞춰진 색조정이 되는겁니다.
6500K만 맞다...라는 편견을 버리세요....안그러면 왜 모든 모니터에 그렇게 맞출 수 있는 색온도 조절이 들어가 있을까요 ?
그런거 없이 아예 고정을 시켜버리지요...즉 색온도는 하나의 기준은 될 수 있어도 절대적인것은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의 눈은 뇌에서 보정을 합니다.
즉 6500K로 쓰던분은 9300K로 보면 푸르딩딩이 맞죠
그러나 9300K로 쓰시던분이 6500K로 오면 누렇게 뜹니다...^^
즉 자기가 선호하는 색온도대로가도 결국 그색은 그색이죠....색온도를 떠나서 모니터의 설정이 잘 잡혀있다면요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셨는지요 ? 실재로 Measure 를 하는 경우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색온도가 변하게 되거든요...(소프트웨어적으로)

동양권에서 좋아하는 9300K 는 글세요 모니터 기본설정은 대부분 판매지역에 로컬라이징되어 집니다.
즉 모니터 판매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기본설정을 9300K에 놓고 판매하는는것은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LG나 삼성에서 미주에 판매하는 모니터도 무조건 9300K의 설정으로 놓고 판매를 할까요 ? 그쪽에 나가는 모니터는 역시 그쪽 상황에 맞게 로컬라이징 됩니다.
그리고 캘리브레이션에 관련된 내용 또는 CMS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시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쪽은 일반적으로 색온도가 높은쪽을 선호합니다.
푸른끼가 살짝 돌게 나오는것을 좋아하지요.
이것은 아무리 봐도...인종의 피부색과 관련이 있는듯 하기도 하고... 보통 흑인은 피부색이 밝게 나오는것을...좋아하고...
백인은 약간 누렇게 나오는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동양쪽에서는 하얗게 나오는것을 좋아하구요 참...그리고 컬러 매니지먼트 OFF의 경우.... 전 웹용으로 작업할때 쓴다고 했는데요......
저의 경우 ICC프로파일의 종류가 첨부된 JPEG를 생성하지 않거든요... JPEG에 ICC 없이 작업해도 어차피 모니터 ICC가 같기 때문에....
여기에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JPEG를 살펴볼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을 뿐이며 어쩌다 캡쳐가 그렇게 되었을 뿐입니다...
무조건 오프하고 쓰지는 않지요..설명이 부족한점 죄송합니다. ^^
매뉴얼을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무조건 6500K를 디지털의 표준으로 인지 하지 않습니다.
9300K 에서도 캘리브레이션은 가능하죠....그리고 9300K로 놓고 캘리브레이션 되어지고 그대로 사용되는 곳도 많습니다
"정확한 캘리브레이션을 통한다면 6500K 던 9300K 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9300K 에 맞춰진 상태에서 모니터 색조정을 하면 9300K에 맞는 색조정이 되는것이고...
6500K 에 맞춰진 상태에서 모니터 색조정을 하면 6500K 에 맞춰진 색조정이 되는겁니다. 6500K만 맞다...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안그러면 왜 모든 모니터에 그렇게 맞출 수 있는 색온도 조절이 들어가 있을까요 ? 그런거 없이 아예 고정을 시켜버리지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6500K만 맞다 라는 편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바로 위의 제 글에서 6500K를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디지털 포토그래피와 그래픽 산업을 위한 표준을 규정한 ISO 3664:2000와, 컬러 푸르핑을 위한 디스플레이 및 보기-조건 등을 규정한
ISO 12646의 표준 화이트 포인트에 대해 얘기한 것 뿐입니다.

다시 글 읽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예를 들어, 6500K만 고집할 경우, 스크린 컬러와 Viewing Booth(디지털 프린트 평가를 위해 또는 소프트 푸르핑에 사용되는)가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공장 출하시 모니터의 색온도가 대부분 9300K로 맞추어져 있는 이유중의 하나는 이 색온도에서 모니터가 아주 밝게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예비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Graphic과 Photography 산업에서 요구하는 작업 조건에 맞추기 위해 5000K 또는 6500K 또는, 필요에 맞게 재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컬러 매니지먼트 세계에서는, 자신만의 경험과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켜야할 표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에만 의존해서도 안됩니다.
만약 컬러 매니지먼트에 관한 보다 진지한 지식을 원하시는 회원님이 계신다면, 월간 포토넷에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이 기고했던 글들을 먼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자신만의 테스트와 경험과 기술들을 쌓는 것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자료가 부족할 경우, "Understanding Color Management"나 "Color Confidence:The Digital Photographer's Guide to Color Management"를 먼저 읽어 보실 것을 권하며,
그 후에 다시 필요할 경우 "Real World Color Management"를 권하고 싶습니다.
p.s. 저의 이번 답글중 일부는 제 마음에 들지않아 재작성했음을 mm 밝힙니다.
제가 위에서 말했다시피...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컬러 매니지먼트관리 도구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고작해야 Adobe Gamma 인경우가 다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색온도(6500K 던 9300K던 다른값이던) 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을 찾기 위해 모니터의 감마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Measuer 에서 인화한 18%Gray (RGB:128)을 이용하여 가급적 정확한 White Pont 작업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때 모니터의 색온도는 100K단위로 변경이 가능하지요 이 과정을 통해서 출력물과의 설정을 맞추기도 합니다.
즉 CMS에 어떠한 기준이 필요한지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럼 일반사용자가 싸게는 몇십만원에서 비싸게는 몇백 몇천을 홋가하는 CMS장비를 사야할까요 ?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이것은...
기초입니다. 자기눈을 믿고 하는 수밖에 없지요. 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러면 아도비 감마만을 가지고 지켜야할 표준이 무엇인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좋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기위해서 집에서 돼지를 키우며 직접 도살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첫번째 답글에서, "모니터의 색 온도는 보통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9300K정도로 맞춰 놓는다..."라는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나 보고서가 있는지
질문드렸는데 아직 제시하지 않고 계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구체적인 자료나 보고서를 제시해 주십시오. 저는 이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과 관련해, "이것은 아무리 봐도...인종의 피부색과 관련이 있는듯 하기도 하고... 보통 흑인은 피부색이 밝게 나오는것을...좋아하고...
백인은 약간 누렇게 나오는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동양쪽에서는 하얗게 나오는것을 좋아하구요"라고 다시 말씀하셨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나 보고서가 있다면 그것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이것이 컬러 매니지먼트 웍플로우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합니다.
제가 이같은 질문들을 계속 드리는 이유는, 사실과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토론하기 위해서 입니다.
끝으로, 제가 두번째 답글에서, "6500K만 맞다...라는 편견을 버리세요...."라는 말씀에 대해 그 같은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아직까지 오해를 풀어주시지 않고 계십니다. 부디, 오해를 풀어 주십시오.
이 부분들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새로운 얘기과 질문에 대해 답글로 적겠습니다.
p.s. 문어핫바님이 "모든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기위해서 집에서 돼지를 키우며 직접 도살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실만한 내용을
저는 게재한 바가 없습니다.
덧붙여서, "일반사용자가 싸게는 몇십만원에서 비싸게는 몇백 몇천을 홋가하는 CMS장비를 사야할까요 ?"에 대해서도
저는 그런 의문을 유도할만한 내용을 게재한 바 없습니다.
저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프로파일링을 잘 이해하고 충분한 경험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제반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에 의존한 캘리브레이션은 항상 다른 결과를 또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라고 말씀드렸으며,
이 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여건상 Adobe Gamma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할때 그리고 이 것을 셋팅해 갈때, 올바른 지식과 기술로 셋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어핫바님은 "인터넷 또는 파일 감상용 모니터의 색 온도는 보통 동양권에서 선호하는 9300K정도로 맞춰 놓는다.",
"인터넷,사진파일 감상용은 개인선호대로 보통은-9300K" 등의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잘못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9300K는 대부분의 모니터가 공장에서 출고될 때 맞추어지는 색온도로서 아주 푸르게 보입니다.
저는 이미 앞 글에서 왜 9300K로 맞추어져 출고되는지 그 이유중의 하나를 설명했습니다.
컬러 매니지먼트가 도입돼지 않았던 당시에 흔히 사용되어온 일종의 낡은 유물로서, 현대의 컬러 매니지먼트 시류와 기술, 디지털 프린팅 환경에
 대부분 도입되지 않고 있는 색온도입니다.
비록, 일반 사용자라고 해도 말입니다.
9300K로 정하거나 아예 조정을 하지 않는 것은, 그 같은 낡은 관습의 일반화, 또는 아직 이를 재조정할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어핫바님, "인터넷 또는 파일 감상용은 9300K"로 맞춰놓고, 출력용으로는 6500K"로 맞춘다라는 말씀은, 컬러 매니지먼트의 기본을 벗어난 얘기입니다.
동시에 큰 오류입니다. 이 때문에 제가 몇권의 책과 글들을 소개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더이상 토론하기 곤란합니다.
*^^* 저 돌아 왔습니다.
오랜만에...논문자료좀 살표보고 왔네요..대학때 잠시 배운 내용이기도 하지만..... 우선 선호하는 색온도 설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1958년 이후 세계의 가전제품회사들이 컬러TV의 색온도를 9300K + 27MPCD에 맞춰서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그 이전에는 6770K로 제조 했으나..9300K로 바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소니에서 처음 시도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걸 근거를 대라고 한다면...-_-;; 논문자료 뒤져보세요..)
그런데 여기서 동,서양의 조명의 차이가 생깁니다. 유럽,미국쪽 조명은 주로 백열등이고 아시아쪽(일본) 조명은 주로 형광등입니다.
그렇다면 백열등은 낮은 색온도 형광등은 높은 색온도를 가집니다.
(백열등은 약 4500K 주광형광등은 약 7100K) 뭐 아시고 계시겠지만 조명상황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는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
(이것도 근거가...필요하시다면...대략 낭패) 그리고 일반적인 색온도는 보통 조명환경보다 3000K - 4000K 높아야 적정선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호하는 색온도가 좀 바뀝니다. (요즘 NTSC TV중 일부는 11000K 정도로 설정된것들도 많습니다만)
즉 사람의 생활환경 에 따라 절대적인 인식보다는 상대적인 인식을 합니다.
사람은 눈에 익은대로 인식하는 동물인지라........ 미국쪽 사람들은 같은 TV를 봐도 약간 누리끼리하게...
일본쪽 사람들은 좀 높은 색온도로.. Yellow(백열등)환경에서 9300K 정도로 설정된 TV를 보면 그것은 6500K로 설정된 TV를 보는것과 거의 같으며
Cyan(형광등)환경에서 9300K 로 설정된 TV를 보면 실제로는 11000K가 넘는 색온도로 TV를 보는것과 유사하죠
여기서 우리의 보통 작업환경을 살펴보면 대부분 형광등조명..(물론 백열등도 있지만) 아래에서 TV나 컴퓨터를 봅니다.
자 여기서 동양과 서양의 선호 색온도가 결정되어 집니다.
즉 우리눈에 제일 익은 매체인 TV의 것을 PC의 모니터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PC용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련된 연구 논문도 몇가지 보았습니다만 워낙 자료가 많아서 일단 무시, 여기까지의 내용은 국제 영상기자제 학술협회 학회지에서
근거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
그외 수많은 인터넷 검색 결과역시도 동양권 과 서양권의 선호하는 색온도의 차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직접 검색해보시길)
그리고 출력물을 기준으로 놓고 보았을때 6500K로 설정하는것은 대부분의 출력기 메이커가 그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
엡슨이나 HP설명서를 봐도 마찬가지이고... (이건 근거가 해당기기 제조사 홈페이지 입니다. 알아서 검색하시길)
여기까지는 상당히 Reference 한 내용입니다. 자 이것을 Customizing 해야겠지요...
제가 분명히 윗글에 말씀드렸다시피...Measure에서 색온도의 Customizing 이 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조명환경의 적절한 테스팅 없이 무조건 캘리브레이터부터 들이미는 자체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조명따위는 무시한체로 설정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바른 조명까지 셋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더군요...하긴....6500K로 인화물을 보는 기구는 대략 가격이 100만원에 가까우니...)

토론은 좋지만 애초의 강좌 목적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계신 것 같아 조금 난감하군요.
학술적 토대나 이론적 근거까지 따질만한 정도의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 분위기는 무슨 논문까지 들먹이게 되어 있어서 저같은 초보는 조금 난감합니다.. 어느정도에서 정리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이론 따먹기 하자고 강좌를 써놓은 것이 아닙니다.
최대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CMS의 별다른 이해 없이 간단하게 모니터의 설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것 뿐이고...
사실상 다소 고가의 캘리브레이터를 가지고도 한번에 맞추는 오퍼레이터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맞춘다 하더라도.... 조명은 시시각각 변하는데...야근한다고 다시 캘리브레이션 돌리고...다시 주간에 근무한다고 또 캘리브레이션 돌리는 또라이는 없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야간에 모니터를 셋팅한것과 주간에 셋팅한것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결국 정확한 캘리브레이션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이런 상황에서 눈짐작으로 그나마 정확하게 맞추는 방법을 제시한것입니다. (아무런 기준이 없는것보다는 낫기에)
제 강좌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신다면..전 내용 삭제 하겠습니다.
대신 본인이 직접 강좌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제가 결래를 범하거나 님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면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른 회원님들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인화는 어떤지 모르지만 인쇄쪽엔 유럽에서두 한80% + - 오차범위가 있더군요 아무리 고가의장비를 가지고도 안되더군요 ㅠㅠ(주르륵) 유럽에서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당신들 회사 cms장비들이 대부분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당신들 장비 우리가 가지고(풀 옵셥) 사오면 95%까지 색 맞출수 있냐?"라고요 뭐라고 했을까요?
가능할수도 아닐수도 -_- 라네요
마라톤 선수가 항상 최고의 기록을 낼수 없듯이 cms장비도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인해 95%라 될수도 아닐수도 오퍼레이터에따라서두 틀려질수있고
기타 상황에 따라 틀려지니 평균80%이상 맞출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과도기인 관계로 색 맞추기가 쉽지 많은 않은듯 합니다.ㅋㅋㅋㅋ
아마 이런 열뛴 토론과 기술의발전이 조만간 일반 유저들이 저렴하게 살수있는 장비들이 많이 개발되겠징요



[기초강좌.01] 카메라의 종류와 사용법

안녕하세요.많은 분들께서 사진찍는것을 취미로 즐기시는 지금의 시점에이런 기초적인 강좌를 올려야 될까하는 망설임이 있었지만..지금 막 입문하시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진에 취미를 붙이실 수많은 사진가들을 위하여..나름대로 도움이 될법한 카메라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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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메라를 설명하려면 크게 어떤 종류의 카메라로 나뉘어지는지알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를 사러 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라고 설명을 하고 카메라를 사시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이봐 주인장. 내가 거 뭐시냐.. 저녁에 노을이 쫙 깔리는 모습을 기막히게 찍고 싶은데 좋은 카메라 한 대 보여주쇼."
어떻습니까? 완벽한 설명이 되었습니까? ("예" 라고 생각하신분들은,, 잠시 쉬시고, 물한잔 마시고 오세요.)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할 때뿐만 아니라 내가 찍고자 하는 용도에 정확히 맞는 카메라를 고르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자, 그럼 카메라의 종류와 용도를 정확히 알고 필요한 카메라를 골라 봅시다.
카메라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필름의 크기입니다.즉, 어떤 필름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카메라는 구분됩니다.
그렇다면 소형, 중형, 대형에 사용되는 카메라의 필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필름은 필름가게에서 가장 흔하게 팔고 있는 사이즈의 필름입니다.이 필름을 보통 35mm (삼십오mm) 필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카메라에 폭넓게 사용되는 필름이고
칼라냐 흑백이냐 네거티브냐 포지티브냐에 의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단지 사이즈에 의해서 35mm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필름을 사용하는 모든 카메라를 우리는 소형카메라라고 부릅니다.카메라의 생김새나 모양이 다르다고 해도 만일 35mm 필름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소형카메라라고 부릅니다.만일 커다란 기차를 사서 외관을 다 뜯어고치고 내부를 캄캄하게 만든후커다란 렌즈를 달아서 카메라를 만들었다.
그런데 필름은 코닥 35mm 필름을 넣고사용하는 카메라라면... 이 카메라 역시 소형카메라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카메라는 35mm 카메라 중에서도 자동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도 소형카메라입니다. 설마 그림이 커졌다고 "중형" 하신 분은 안 계시죠.똑같이 35mm 필름을 넣는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인 면에서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같은 35mm 카메라더라도
내부의 구성에 따라서 다시 두가지로 나뉩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기에는 위의 카메라는 좀 싼 카메라이고아래의 카메라는 비싼 카메라여서 모양이 차이가 날지도 모른다고 믿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 카메라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위의 카메라는 레인지파인더 (Rangefinder) 카메라라고 불리웁니다.레인지파인더형 카메라는 구조가 복잡하며, 일반적으로 소형이 많습니다.
보통은 가볍고 다루기가 편리하게 되어있으면 추후 설명을 드릴일안반사식카메라에 비해 조용하고 진동이 적습니다.

아래쪽의 카메라는 일안반사식카메라 (Single Lens Reflex)입니다.
위의 카메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 내부에 펜타프리즘이 내장되어 있어서렌즈를 통해서 들어오는 장면을 정확히 보고 촬영한다는 것입니다.

위 그림은 여러분이 보통 가지고 있는 레이지파인더형 카메라가 어떻게 사물을포착하는가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장점은 가격이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라이카M 시리즈등과 같은 어마어마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고가의 RF군 카메라들도 여럿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부피가 적어서 휴대하기가 편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서 애용되는 것이겠지요.만일 그렇게 좋고 편하고 가볍고 싸다면 뭐하러 일안반사식카메라를 만들겠습니까..

위 그림은 일안반사식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을 잘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안반사식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위의 그림에 치즈색으로 보이는 부분인 팬타프리즘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팬타프리즘이 달렸으니 어떻겠습니까. 그냥 쉽게 생각해볼까요.
가격? 당연히 뭐 달렸으니 올라가겠죠. (레인지파인더에 비해서 비싸겠죠..^^)
부피? 당연히 커지겠죠.
무게? 당연히 무거워지겠죠.

게다가 아래 a와 b로 움직이는 것이 바로 거울입니다.
바깥쪽에서 비치는 상이 내 눈에 정확히 보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거울이 평소에는 a의 위치에 있다가 셔터를 누르면 b의 위치로 옮겨가서 필름에 상이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일안반사식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아마 촬영할때 잠시 까맣게 되는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결국 거울이 위아래로 요동을 치니 어떻겠습니까. 진동이 심하겠죠. 어허.. 결국 좋은 점이 하나도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레인지파인더에 비해서 일안반사식카메라가 전문 사진가 (특히 스포츠등을 찍는 기자)에게 더 많이 이용되는 것일까요.
바로 여기에 아까 설명을 드리다만 레인지파인더의 커다란 단점이 숨어 있습니다.
두 그림을 가만히 비교해보시면 커다란 차이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이냐하면 바로 '시차'라는 것입니다.
시차는 장면을 들여다보는 곳과 실제로 촬영이 이루어지는 렌즈가 다를 때 생기는 시점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해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경우 우리가 눈으로 들여다보는 곳과 렌즈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럴때 시차가 생기지요.
반면에 일안반사식카메라의 경우에는 비록 프리즘과 거울이 촬영을 돕느라 위아래로 분주히 움직이지만 보는 곳과 찍히는 곳이 같습니다.
결국 시차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전문적으로 레인지파인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처할 수 있겠지만
가끔 사용을 하는 사람이라거나 정확한 프레임을 잡아야 하는 경우에는 이런 시차가 큰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차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가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심각해집니다.
거의 모든 레인지파인더카메라는 무한대에서 (멀리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보는 곳과 찍는 곳이 같아지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까이있는 사람의 얼굴을 찍는다거나 할 때에는 시차가 심하게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소형 카메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이제 ***대형 카메라***에 대해 알아볼까요..
왜 중형을 건너뛰고 대형을 설명하려고 하냐구요? 중형카메라는 대형의 장점과 소형의 장점을 잘 결합시킨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대형카메라를 설명하고 나서 이야기하는게 편할 것 같아서 순서를 바꿨습니다..^^


위와 같은 카메라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결혼식같은데서 마지막에 기념 촬영을 하느라.. 사진사 아저씨가 움직이고 계시던 바로 이 카메라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름하여 대형카메라 (View Camera)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위의 박스는 이 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을 담고 있는 상자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필름과는 영 다르게 생겼죠.
결혼식에서 있었던 일을 가만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사 아저씨는 사진 한장을 누르고나면 꼭 카메라 뒷부분을 잡고는 뭔가를 돌려끼우거나 갈아끼우곤 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기억 안 나시면 당장 내일 아무 결혼식이나 가셔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아 참고로 결혼식장에 가셔서 운이 좋으면 공짜 식사도 하실 수 있습니다. 방법요? 식권없는 식장을 골라야 합니다.)
다시 설명으로 돌아가서 결국 무슨 얘기냐 하면 이 필름은 우리가 알고 있는 35mm필름과 같이 한 번 넣으면 24장이나 36장이 찍히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한 장씩 찍히는 방식이라는 얘깁니다.
좀 더 고급스럽게 말해서 35mm는 롤필름 (Roll)이라고 부르고 대형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은 시트필름 (Sheet)이라고 부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형카메라로 찍는 것은 무척이나 번거롭습니다.
한 장 찍고 교환하고 한 장 또 찍고 교환하고.. 그런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이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사진의 질(Quality)이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필름의 크기는 기껏해야 손가락 두마디만한 길이와
손가락 두개 정도의 두께입니다. 그에 비해서 대형카메라에 들어가는 가장 작은 필름의 사이즈는 4X5 인치입니다.
최소한 남자 손 바닥만하겠죠. 결국 필름 원판 사이즈가 다르기때문에 인화지에 인화를 하더라도

그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카메라를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이 카메라는 뒤에서 커다란 초점 판유리 (Ground Glass)를 들여다보면서 촬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세히 보이는 장점은 있지만 차광포(Focusing Cloth - 뒤짚어쓰는 커다랗고 검은 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광포를 쓰지 않는다면 찍고자 하는 앞의 장면 뿐만 아니라 유리를 통해서 반사되는 뒤쪽의 모습까지 보여서 촬영을 하기 곤란해 집니다.

왜 지하철을 타고 갈때 바깥쪽이 컴컴하면 내 모습도 보이고 내 뒤의 예쁜 여자도 보이고 그러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촬영하는 곳을 어둡게 만들어줘야 찍고자 하는 곳이 정확히 잘 보인답니다.

아무튼 위의 글을 바탕으로 대형카메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은 시차가 없다는 것(당연하겠죠. 보이는대로 찍히니까),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는 것.
(뒤의 초점 판유리가 그렇게 크니까 눈 하나로 간신히 들여다보이는 소형카메라의 뷰파인더보다는 훨씬 편하겠죠.)
그리고 사진의 질이 뛰어나다는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점은 위에서도 설명드렸던 차광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무겁고 비싸다는 것, 무거워서 반드시 삼각대(Tripod)가 있어야 한다는 것등입니다.
(삼각대 없이 대형카메라 목에 걸고 사진 찍는 사람 보시면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중형 카메라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중형카메라는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대형카메라의 장점과 소형카메라의 장점을 교묘하게 결합한 카메라입니다.
장점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만을 수용했는데 예를들면 소형카메라보다 퀄리티가 뛰어나면서도 대형카메라보다 운반등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중형카메라는 프로작가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사진관했을 당시 이 카메라를 자주 쓰셨답니다 ^^..)

바로 이 카메라가 핫셀블라드라고 불리우는 중형카메라중 하나입니다.

중형 카메라는 뒤에 120(원투에니) 필름을 사용합니다.

120(원투에니) 필름은 카메라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지만 보통 9장에서 16장 정도의 사진이 찍힙니다.

매번 갈아낄 필요는 없는 롤필름이고 퀄리티 또한 소형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좋습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요구되는 패션 사진등에 굉장히 많이 사용됩니다.
(여담입니다만 최초로 달나라에 가서 사진을 찍었을 때 가져갔던 카메라가 중형카메라 -핫셀블라드- 라고 합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좋다나 뭐라나..)
그리고, 예전에는 중형카메라도 일안반사식, 이안반사식등으로 나뉘었으나 최근 이안반사식 카메라가 거의 사장되었기 때문에
그냥 일안반사식 카메라만 있다고 생각하셔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이것으로 카메라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알아보았습니다..


sageimp
초보에게 좋은 정보가 될 내용으로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대목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내용중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죠." "레인지파인더형 카메라는 구조가 단순하고"=>수정되어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위에 언급된 소형 RF는 진정한 RF라기 보다는 단순한P&S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일반 SLR과 레인지 파인더의 가장 큰차이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이용해 초점을 잡느냐
아니면 두가지 상의 합치(이중합치)를 통해 촛점을 잡느냐로 구분하는것은 맞으나 레인지 파인더가 오히려 SLR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류로는 라이카M시리즈나 헥사,보이그란더,콘탁스G시리즈(이경우는 진정한 RF로 보지않는 시각도 있습니다만..)
레인지파인더 카메라가 오히려 일반 SLR카메라보다 비싼경우가 많습니다
즉 위에 나열한 RF카메라는 대부분 고가의 카메라 들입니다.
또한 장점으로 미러가 없으므로 셔터가 매우 정숙하며 필름면과 렌즈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사진의 질이 더 낫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고 정숙함에 비해 기계적인 구조는 일안리플렉스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개념상으로는 위에 나온 P&S가 RF방식을 일부 차용했지만 P&S의 포커싱 메커니즘은
깊은 심도를 이용한 팬포커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저가정책이 가능하리라 보여지며 진정한 RF와는 다르기에 적어봅니다..(딴지는 절대 아닙니다^^)
대형카메라 쓰는 이유는, 사진의 질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틸트와 쉬프트를 이용한 무브먼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라고 한다면 레인지 파인더 즉 거리 측정계가 내장된 카메라를 이야기 하는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2중 합치식 파인더를 통해 피사체와 거리를 측정하고 촛점을 맞추는 Leica-M이나 Bessa-R과 같은 형태의 카메라만을
레인지 파인더 라고 불러야 할것 입니다.
다른 형태의는 그냥 컴팩트 AF 카메라 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하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레인지 파인더가 아니라 저런 컴팩트 AF 카메라의 파인더는
말 그대로 실상광학식..외엔 파인더 앞에 붙여줄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보급형 디카들중 EVF를 채용하지 않은 여타 모든 기종의 파인더도 이 글대로라면
RF로 분류되어야 하는데.. 거리 측정계도 없이 목측으로만 수동 초점을 잡는게 RF라 할 수 있을런지.
SLR은 렌즈를 통해 대상물을 보기때문에 시차는 없겠죠..물론 렌즈의 촛좀거리로 인해
실제눈으로 보는 범위와는 틀리겠지만(광각,표준,망원..이런말들이 있듯^^)
RF는 렌즈위에 파인더 창이 있으며 이를테면 양쪽끝의 파인더창으로 들어온 대상물에 반사된 빛을 합치시키는 원리이므로
화인더로 들여다보고 찍은 대상물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대상물의 차이때문에 시차가 생길 수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거리계 이중합치식 카메라의 원리때문에 P&S는 생긴형태는 비슷하지만 엄밀하게보면 진정한 RF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초강좌.02] 조리개와 셔터속도

※ 조리개
조리개는 카메라(보통은 렌즈)에 내장되어 있으며 크기를 조절해서 변화시키면서필름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추운 겨울에 창문의 얼만큼 여느냐에 따라서 들어오는 바깥공기가 결정되듯이
조리개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들어오는 빛의 양이 결정되어 지는그런 역할을 하는 것을 조리개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리개의 크기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마다제각각 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제작사들은 그 수치를 규격화하여 모든 카메라가한가지의 수치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렌즈 구경의 크기를 f스톱(f-stop)이라고 부릅니다.
그 f스톱의 표준화된 숫자는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 f32, f45, f64의 배열로 되어있습니다.이 중에서 가장 구경이 큰 것이 f1.4입니다.
다시 말해서 f 다음의 숫자가 작을 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려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f1.4와 f2를 동시에 사용했다면 과연 얼마만큼 빛의 차이가 있을까요?
f1.4는 f2에 비해서 2배의 빛을 더 받아들이도록 되어있습니다.
(구멍이 크니깐 당연히 빛이 더 많이 들어오겠지요..^^)
f1.4는 f2.8에 비해서 4배의 빛을 더 받아들이도록 되어있습니다.
f1.4는 f4에 비해서 8배의 빛을 더 받아들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다보니 16배, 32배, 64배등등 말하고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서f스톱의 수치가 한 칸씩 (예를 들어 f4에서 f5.6으로 한 칸 이동한다던가아니면
그 반대로 f5.6에서 f4로 한 칸 이동하는 것과 같은 경우) 변할 때마다스톱(stop)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럼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사람이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고 저에게 묻습니다.
그사람이 찍을 당시의 노출이 f5.6 이었다고해서 저는 두스톱(2stop)정도 열고 찍어보라고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럼 조리개 값은 몇으로 하면 될까요?
바로 f2.8 이겠지요? (이해 하셨나요?)

이처럼 조리개를 열라는 말은 빛을 더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빛을 더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조리개의 구경이 큰 것을 골라야 하고위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구경이 큰 쪽으로 두스톱 움직인 수치를 고르면 됩니다.쉽죠?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분들은 다시 위에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조리개 하나만을 가지고 계산하는 방법은요.
그런데 이 조리개는 구경의 크기 조절을 통해서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 이외에
한 가지의 기능을 더 하고 있습니다.

바로 피사계 심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렌즈의 조리개의 크기를 조절함에 따라서 사진이 선명하게 초점이 맞고 맞지 않고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선명하게 초점이 맞는 범위를 피사계심도라고 합니다.
위의 두 사진은 피사계심도가 무엇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사진에는 세명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친구가 가장 앞에 있고오른쪽에 보이는 친구가 중간에 그리고 저 멀리에 거친 인상을 한 사람이 한 명 서 있습니다.

이러한 세 명의 사람에게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것인지아니면 초점을 한 사람에게만 맞출 것인지를 결정하여 조리개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조리개가 f2였을 경우였고 아래의 사진은조리개가 f16이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다시 말해서 조리개 구멍이 작아질 수록 피사계심도는 깊어지는 것입니다. (f16이 f2보다 구멍이 작습니다. 아시죠?)
심도가 깊어진다고 하는 말은 초점이 맞는 부분이 늘어난다는 얘기입니다. (선명하다는 것이죠)
위의 사진은 초점이 맞는 부분이 적은 사진으로 찍었기 때문에가운데 있는 친구만이 정확하게 초점이 맞았고,
아래의 사진은 초점이 맞는 부분이 넓은 사진으로 찍었기 때문에세명 모두의 얼굴에 초점이 잘 맞았습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조리개 수치가 f64쪽으로 가면 갈 수록피사계심도는 깊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외우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죠. 왜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는 사람이 만일 안경을 벗고 사람을 쳐다볼 때눈을 크게 뜨고 봅니까 아니면 눈을 아주 찌부리면서 작게 뜨고 봅니까?
당연히 거의 실눈을 뜨고 쳐다봅니다. 그렇죠?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 구멍이 작으면 멀리까지 잘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리개의 조절은 자동카메라(보급형등)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셔터속도

이제 셔터속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셔터속도는 말 그대로 카메라에 달려있는 셔터가 움직이는 속도를 말합니다.
조리개와 마찬가지로 사진이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둡게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필름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셔터는 두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조리개와 유사하게 열리고 닫히는리프셔터(leaf)이고 다른 하나는 좌우로 움직이거나 상하로 움직이면
열리고 닫히는포컬플레인(focal plane) 셔터입니다. 두 셔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래는 포컬플레인 셔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셔터가 속도로서 빛을 제어하는 기능 이외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바로 움직임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셔터속도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8초, 4초, 2초, 1초, 1/2초, 1/4초, 1/8초, 1/15초, 1/30초
1/60초, 1/125초, 1/250초, 1/500초, 1/1000초 등등으로 적혀있는데정확한 수치는 카메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만일 빨리 움직이는 자동차와 같은 물체를 촬영하기 위해서는당연히 빠른 셔터 속도에서 촬영을 해야겠지요.
그렇다면 비둘기가 하늘에서 날개짓의 흐름을 찍기 위해서는어떤 셔터 속도가 필요할까요? 약간은 느린 셔터속도가 좋겠지요
바로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셔터 속도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8초는 4초에 비해 2배의 빛을 더 받아들입니다.
1/4초는 1/8초에 비해 2배의 빛을 더 받아들이고, 1/15초보다는 4배 정도의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리개에서 배웠던 스톱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조리개에서 말하는 한스톱(1 stop)은 빛의 2배의 차이를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셔터속도에서 보여주는 수치들도 모두 한스톱씩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다시말해서 셔터속도의 한스톱과 조리개의 한스톱은 같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두가지 셔터속도와 조리개를 이용하여 움직임과 피사계심도를 조절한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필요한 양은 카메라등과 아무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만일 내가 가진 카메라가 1/125초에 f4가 적정 노출이었다면,내 친구가 가진 카메라의 적정노출도 1/125초에 f4입니다.

그런데 꼭 1/125초에 놓고 사진을 찍을 이유가 없겠죠.
내 친구는 피사계심도를 얕게(혹은 적게)하기 위해서 조리개 수치를f2.8에 놓고 싶어한다면 셔터 속도는 얼마에 맞춰야하나요?

조리개가 한스톱만큼 커졌으니 당연히 빛이 좀 더 많아졌겠죠.그러니 셔터속도를 한스톱 빨리해서 빛을 줄이면 되겠죠.

결국 f2.8과 1/250로 맞추고 촬영하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두 사진은 같은 노출 조건하에서 연속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노출량은 같지만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약간씩 다르게 하여 촬영한 것인데 ...
왼쪽 사진은 셔터속도를 느리게하고 대신 조리개를 조였기 때문에날개짓이 번져 나오고 뒷배경에 초점이 많이 맞아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오른쪽 사진은 셔터속도를 빨리하고 대신 조리개를 열었기 때문에새는 공중에서 정지한 모습으로 나오고 뒷배경이 뿌옇게 나온 것을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사진을 얻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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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안되시나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실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주세요!!사진을 막 입문하시는분들.. 그리고 초보분들께서는
반드시 이 내용을 알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사진예제의 출처는 바바라 런던의 '사진' 이라는 책입니다...^^※




[기초강좌.03] 렌즈(Lens) and 목적 & 뽐뿌!?

3번째 강좌에서는...우리 모두가 곰곰히 신중히 천천히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바로, 렌즈에 관해서입니다.
마지막 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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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의 종류와 활용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고가의 장비를 쓰시는분들을 보게되면그런 장비에서부터 기가 팍 죽습니다.
왠지 자기의 카메라는 쨉도 안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죠..

특히나 렌즈도 그렇지만 그 외의 장비들을"일단 사서 모으고보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에 그런 분들이 있다면 양팔로 목을 조른뒤!! 급구! 말리시길 바랍니다..!
일단 카메라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크게 카메라는 두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바디(카메라의 몸통부분)와 렌즈입니다.일반적으로 바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셔터막입니다.
일안반사식 카메라에는 이외에도 미러(거울)와 팬타프리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 바디 앞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렌즈는 그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오목, 볼록 렌즈들의 조합, 거리, 위치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초점이 필름까지 전달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게 카메라를 구입할 때에 그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신분을 제외하고는가장 기본적인 렌즈를 많이 사서 부착합니다.
그 외에는 카메라 상점 아저씨가 추천해주거나 좋다고하는 것을 순진해서 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렌즈의 종류에는 어떠한 것이 있고, 또 어떠한 용도에서 사용되어질까요.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렌즈는 표준렌즈입니다.
사람이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각도로 보이는 렌즈로 우리가 사용하는소형카메라의 경우에는 50mm 렌즈를 이야기 합니다.
그럼 렌즈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바로, 촛점거리와 필름의 대각선 길이입니다.일반적으로 렌즈는 표준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 이렇게 셋으로 나뉩니다.
그러면 줌렌즈는 무슨 렌즈일까요? 표준렌즈일까요?..줌렌즈는 일반렌즈가 아니라 특수렌즈입니다.(잠시후 줌렌즈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앞서, 렌즈를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말씀드린,촛점거리와 필름의 대각선 길이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촛점거리

촛점거리는 렌즈의 뒷부분에서 1/3지점부터 필름면까지의 거리를 이야기 합니다.
그 1/3지점을 광학상의 제2주점이라고 한다는군요.(조금 복잡하지만, 그렇구나하고 알아만 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렌즈(여러개의 오목, 볼록 렌즈로 이루어진 렌즈 전체) 중에서 가장 바깥쪽으로 나와 있는 렌즈의 가운데 중심에서 부터 필름까지의 거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렌즈의 겉표면에서부터 필름면까지의 거리를 말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촛점거리는 그렇게 설명이 되어지고,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라는 것은그 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 한 장의 대각선의 길이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 촛점거리가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와 같을 때 우리는그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합니다.
만일, 그 촛점거리가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길다고 한다면그 렌즈는 망원렌즈 인 것입니다.
반대로 촛점거리가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짧은 렌즈가 있다면그 렌즈는 바로 광각렌즈 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표준렌즈-

표준렌즈는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와 촛점거리가 같은 렌즈를 말합니다.
화각은 대략 인간이 볼 수 있는 각도와 비슷한 50도 정도이며촬영후 가장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렌즈입니다.
표준렌즈는 우리나라의 경우 카메라와 함께 판매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일반적으로 렌즈가 밝고 (조리개의 수치상 여타 렌즈에 비해 가장 밝은 경우가 많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렌즈가 밝기 때문에 실내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라던가 높은 해상도가 요구되는 사진등에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반면에 표준렌즈의 가장 큰 단점은 사진 자체가 평이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늘 보아오는대로 찍히게되므로 다른 렌즈에 비해서 렌즈의 특징만으로는크게 끌리기 어렵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또한 약간이기는 하지만 근접 촬영시 왜곡이 생기는 현상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이러한 이유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렌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망원렌즈-

망원렌즈는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촛점거리가 먼 모든 종류의 렌즈를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소형카메라에서의 75mm, 105mm, 150mm, 300mm 등 모든 렌즈가망원렌즈군에 속합니다.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경이 뿌옇고 선명하지 않아서 피사체와 완벽히 분리가 되어서오히려 더 선명한 사진처럼 표현이 되는 경우가 바로 망원렌즈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자, 그럼 뭐하려 표준렌즈를 씁니까? 망원렌즈가 더 좋은데 말이죠.. 그쵸?! 그러나..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총알이 많이 듭니다... 뽐뿌의 한계를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렌즈가 무식하게 무겁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들고 촬영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아주 큰 망원렌즈를 손으로 들고 사진 찍으시는 분이 있다면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분명히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광각렌즈-

광각렌즈는 촛점거리가 필름의 대각선의 길이보다 짧은 렌즈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화각보다 훨씬 넓은 각도가 카메라에 담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각만 넓은 것이 아니라 원근감도 강조가 되어서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심도가 깊어서 갑작스럽게 촬영을 해야하는스냅, 보도, 다큐멘타리 사진등에 많이 사용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광각렌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격도 물런 천차만별이거니와..왜곡이 심하다는 것이지요..
사진의 중앙부 보다는 사진의 가장자리 쪽에서 왜곡이 심한편이구요.그런점에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로써, 표준/망원/광각 렌즈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 그럼, 아까 얘기하다 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줌렌즈와 기타렌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줌렌즈

줌 (Zoom) 렌즈는 말 그대로 촛점거리가 변환되는 모든 종류의 렌즈를 이야기 합니다.
자동 카메라 중에 주머니 속에 들어가도 될만한 작은 크기의 카메라에도35-70mm 같이 줌 기능이 된다는 말이 써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거의 모든 카메라는얼마나 탁월한 줌 성능을 갖췄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판매량이 달라집니다.
줌은 그만큼 실용적인 렌즈입니다.
줌렌즈의 최고의 장점은 촛점거리를 조절해서 화면을 맘대로 변환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기타 자료 수집을 위한 촬영시에는 줌렌즈만큼 탁월한 렌즈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줌렌즈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바로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해상도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사진을 인화했을 때사진이 얼마나 선명하게 잘 나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초점렌즈(표준, 망원, 광각렌즈와 같은)는 해상도가 뛰어난 편입니다.
물론 렌즈의 밝기와 렌즈를 제작하는 회사의 기술의 정도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만 여타 렌즈에 비하면 해상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줌렌즈는 그렇지 못합니다.모든 줌렌즈가 해상도가 떨어진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줌렌즈는 단초점렌즈에 비해내부에서 사용되어진 볼록, 오목 렌즈가 복잡하고 많기 때문에
그 수많은 렌즈를 통해서 들어가는 이미지는 당연히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그냥 앞에 있는 컴퓨터를 쳐다 볼 때와 앞에 투명 유리 10장을 대고 쳐다 볼 때,
과연 어떤 때 더 선명하게 컴퓨터를 볼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것 입니다.
이를 좀 더 고급스럽게 구면수차가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는데 뭐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많은 전문 사진 작가들이 줌렌즈를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그
냥 볼 때는 모르지만 사이즈를 키워서 전시를 한다거나 잡지등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아무래도 단초점렌즈로 촬영한 것이 훨씬 좋은 사진이 나오니까요.

※ 마이크로 렌즈

마이크로 또는 매크로 라고 불리우는 렌즈는 말 그대로 작은 사물을 찍을 때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주로 접사렌즈라는 말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이크로 렌즈도 종류가 다양해서 아주 작은 세균까지 촬영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렌즈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사용되는 렌즈인 만큼 일부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을 하고보통 일반 사람들은 과히 관심을 갖지 않는 렌즈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장점이야 방금전에 말씀드렸던 미세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고,단점은 미세한 촬영에서 초점 이동시 시간이 좀 걸리면서초점을 정확히 맞추기도 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아주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여타 렌즈에 비해서는 초점을 맞출 때평균적으로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기타 렌즈

기타렌즈로는 180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 어안렌즈가 있습니다.물고기의 눈이 180도를 본다고 하죠. 그래서 어안렌즈라고 합니다.
어안렌즈는 원근감을 극대화하거나 아주 특별하게 화면을 구성해야 할 때 사용합니다.
자, 이로써 렌즈에 대한 모든 설명이 끝났습니다.렌즈의 선택은 카메라의 선택 만큼이나 신중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맘에 든다고, 카메라 가게 아저씨가 멋있다고 산 렌즈는결국 훗날 커다란 후회와 절망을 가져 옵니다.
그렇다면 어떤 순간에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 사실 여기서 부터가 신중히 고민해봐야할 중대한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1. 목적
첫 번째로는 목적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위에 내용들을 참고하시면서..
어떠한 촬영을 위해 사려고 하는지..확실한 목적을 세우시고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2. 경제적 문제
저도 공부를 하면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을 해봤습니다.본인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니만큼 스스로 자신의 경제력에 맞게 구입하여야겠지요..
모든 분들이 다같은 심정이시겠지만.. 가지고 싶은 것보다 한단계 위의 것을 더 가지고 싶어하는심리 때문에..
어려운 와중에도 뽐뿌를 상당히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자제합시다!!)
아무튼 자신의 경제력을 잘 고려하시고..천천히 내공을 쌓으시면서 장비를 하나하나 늘려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메이커

카메라와 더불어 렌즈는 같은 회사것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과거보다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역시 한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사용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회사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회사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전문가인 사람들 조차 그 특징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좋다고 하는 메이커나 제품은 개개인 마다 전부 다릅니다.
문제는 본인의 손에 어떤 카메라가 익숙해지기 쉽고,또 어떤 카메라를 샀을 때 추후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문제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조사를 하시다보면 나름대로 디지털 쪽에서 앞선 메이커가 있을 수 있고,또 수동분야에서 뛰어난 카메라와 렌즈를 찾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고려해서 선택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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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일에 곰곰히-! 신중히-! 천천히-! 고민해보고 결정합시다 ^-^


초보 질문입니다.(웃지마세요..^^)
혹시 Slr-35mm와 Dslr(1:1.5 D70등.. 맞는 표현인지 잘 모르겠습니당)과의 촛점거리 변환이 어떻게 되는 지요?
예를 들어 18-70mm의 초점 거리를 갖는 줌렌즈가 35mm 필름 slr에 실장할때와
1:1.5 화각을 갖는 Dslr에 실장할때의 촛점거리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1.5 화각에 실장을 하게되면 18-70mm가 18X1.5 ~ 70X1.5(27-105)가 되는 것인지요?
근데 촛점거리가 렌즈의 끝부분에서 부터 필름면까지가 아니라 제2주점 부터 필름면까지
아닌가요?예전에 그렇게 책에서 본것 같은데 정확히 알고계신분 안계신가요? ...

가끔씩 이것 때문에 헷갈리네요... 어떤분은 렌즈 앞쪽부터라고 하고 (대부분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책에서 제2주점 (대략 조리개가 위치한 부분) 부터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서요.. 아간뽀님 께서 얘기하신 광학상의 제 2주점부터 필름면까지가 맞습니다.
렌즈뒷부분의 1/3지점을 "광학상의 제 2주점" 이라고 하구요.
(내용 수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메이커와 관련하여 같은회사것을 쓰는것이 좋다, 라고 하셨는데.. 좀 구체적으로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유는 서드파티를 쓰는 이유는 님이 말한 경제적인 측면이 우선 지배하기 때문이고. 일부 렌즈중엔 메이커를 능가하는 렌즈들도 있는데 막연히 겉은걸 쓰라 하신것인지...
명확하게 알고 싶습니다
信友
서드파티를 서드파티라고 생각하지말고 렌즈 전문회사라고 생각하면 와닿는 느낌이 조금 다르죠?^^
요즘은 서드파티렌즈들 퀄리티도 이미 니콘캐논미놀타의 수준에 근접한편입니다. 굳이 같은메이커를 고집하는것보다 합리적인 구매가 좋을것같네요.

서드파티는 서드파티값을한다는건 이미 옛날이야기입니다.
탐론 28-75나 90마크로 시그마 70-200hsm등 서드파티렌즈들중에도 훌륭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렌즈들이 있는걸요


[기초강좌.04] 필름의 이해 (감도:ISO)

4번째 강좌까지 오게되었네요..디지털카메라에서는 필름이라는 단어보다는ISO라는 단어로 많이 얘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그 감도(ISO)란 무엇인지?그 값에 따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필름은 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은을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어서필름 베이스에 입히면 필름이 되는 것입니다.(대충 이렇습니다;;)
은은 광선에 의해 점점 더 진하게 변해가는데, 촬영을 할때빛이 너무 지나치게 받게 되면 필름 (현상 후의 필름)이 검게 되는 것이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만일 필름이 다른 여타 필름보다 허옇다면 그것은 당연히광선의 양이 부족해서 은이 반응을 적게 한 것 때문이겠지요.
아무튼 그와 같이 필름에 광선의 양이 너무 많게 되었을 경우를노출 과다 (overexposed)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필름이 너무 타서 그래." 와 같이 이야기를 한다면그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노출 과다입니다.
혹시 촬영한 필름이 있다면 지금 여러분의 필름을 자세히 살펴보세요.필름 중의 어느 것은 다른 것보다 진하고 또 일부는 흐릴 것입니다.
진한 것이 광선의 양이 정상보다 많아서 탄 것입니다.
바로 노출 과다의 경우죠.
이러한 필름을 인화하게 되면 사진이 너무 환해서뭐가 뭔지 보이지가 않거나 아니면 입자가 거칠게 나옵니다.
반대로 광선의 양이 충분치 않을 때는 노출 부족 (underexposed)이 됩니다.이런 경우는 야간에 촬영 할때 많이 보입니다.
인화한 사진 중에서 찾아 보시면 짙은색에, 뭔가 뿌옇게 나온야간 촬영 사진들이 있으시다면 바로 그 것입니다.
필름에도 별 다른 상이 맺히지 않기 때문에 인화를 해도 자세하게 볼 수 없게끔 되어 버린답니다.
결국 필름에도 이러한 광선의 적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필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필름 감도 라는 말을 알아야 합니다.

"필름은 역시 후지 오토오토 200"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코닥 맥스 400"
이러한 광고를 혹시 보신적 있나요?보신적이 있다면 200이나 400이란 수가어떤 의미 인지를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필름 감도 (Film Speed)는그 숫자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광선의 양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 하자면 빛이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필름과빛이 적은 곳에서 사용하는 필름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50, 100, 200, 400, 800, 1600..
자 그럼 50, 100등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숫자가 적은 감도의 필름은 많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합니다.반대로 뒤집어서 말하면 감도가 높은 필름을 사용할 수록 빛은 조금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만약 플래시가 없을때 실내에서 사진을 찍게되었다면 어떤 필름을 써야할지,또는 스키장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밝은 곳에서는
어떤 필름을 사용해야하는지 대충 아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도가 높은 필름을 고감도 필름이라 부르고,감도가 낮은 필름을 저감도 필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저감도의 필름을 사용할까요?
빛이 적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고감도 필름만 있다면실내든 실외든 어느 곳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가격이라도 크게 차이나면 모르겠지만 저감도를 과연 누가 쓸까요.그러나!! 여기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필름과 입자의 문제입니다.그렇다면 어떤 필름이 과연 입자가 더 곱게 나올까요?저감도나 고감도 중에서 하나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죠?저감도는 보통 세립자 혹은 미립자 필름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고감도에 비해서 훨씬 입자가 곱습니다.
결국 똑같이 확대를 하는 경우에는 고감도에 비해서훨씬 상태가 양호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감도 필름은 전체적으로 빛이 적게 요구 되기는 하지만 입자가 거친 조립자 필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사진에서 저감도에 비해서는 많이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거칠게 표현이 되어야 하는 청바지, 오토바이등의 광고에서 사용되어지거나 또는 빠른 셔터 속도가 요구되는 스포츠와 다큐멘타리등에
이용되는 빈도수가 높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설명하자면,
필름에는 감도라는 것이 있는데,이것은 광선의 양이 얼마나 필름에 필요한가에 따라 다른 수치로 나타납니다.
수치가 높은 고감도 필름은 저감도 필름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빛을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200짜리 필름은 100짜리 필름에 비해 빛이 절반만 있으면 됩니다.
▒ 02번째 조리개와 셔터속도 ▒ 강좌에서 설명한 stop이라는 표현을 여기에서 쓰면100짜리 필름은 200짜리 필름보다 1 stop 부족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설명을 하자면 100짜리에서 노출 적정인 광선의 양을 200짜리 필름에 주면200짜리 필름은 적정보다 2배나 많은 광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조리개로 설명을 하자면 f 5.6 에서 적정인 광선의 양은 f 4 는 2배 많은 광선을 받는 것입니다.)
설명이 헷갈리시면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위의 그림은 외우려고 하지말고 쉽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왼쪽이 광선이 많거나 크거나 한 경우입니다.
조리개는 수치가 적을수록 빛이 많이 들어온다는것을 기억하시지요? 그리고 셔터 속도는 당연히 느릴 수록 빛이 많이 들어 오는 경우입니다.
필름은 감도가 높을수록 빛이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개에서의 1 stop 은 빛의 2배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f 1.4 는 f 2 보다 1 stop 빛이 많은 것이고, f 2.8 보다는 빛이 2 stop 많은 것입니다.
셔터 속도에서도 역시 1 stop 의 의미는 조리개와 동일합니다.
필름 감도에서도 역시 같게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감도 400짜리 필름보다 1 stop 높은 필름을 사용한다는 말은
800 짜리 필름을 사용한다는 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의미만큼은 확실히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절 취 선 - - - - - - - - - - - - - - - - -
자, 앞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필름을 선택하는것이 쉬워졌을 것입니다. 그럼 필름에 써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아래 사진을 보고 어떤 필름일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뭐라고 써있는지 천천히 살펴볼까요.. Kodak 은 물론 만든 회사 이름입니다. 그리고 Ektarchrome 이라는 말이 있고, 또 100 PLUS 라고 적혀 있네요.
필름 어딘가에 chrome 라는 말이 적혀 있다는 것은 그 필름이 슬라이드 필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시 후에 좀 자세히 이야기 하도록 하죠.
그리고 100 PLUS 라는 말은 바로 필름의 감도를 이야기 합니다.
100이 바로 필름 감도죠. PLUS 는요? 글쎄요 그냥 좀 좋아보이라고 써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아래 자세히 보시면 PROFESSIONAL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럼 아마츄어는 쓰면 안되나요? 아니죠. 좀 비싸다는 뜻이겠죠.
그 아래는 잘 안 보이시겠지만 Color Reversal Film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역시 잠시후에 필름의 종류에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면 쪽을 살펴보면, EPP 135-36 라는 것이 보이시나요? 나머지는 거의 옆과 동일하지만 그것만 좀 다르네요.
EPP 라는 것은 일종의 명칭입니다. 그리고 135 라는 것은 소형 카메라 (35mm 라고 불리우는)를 의미하고
36은 36장짜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그럼, 이제 필름 사실때 좀 고급스럽게 사시면 되겠습니다.
"아저씨 EPP 35mm, 36장 짜리 하나 주세요."
어떻습니까? 훨씬 전문가 비슷하죠? 필름의 종류는 사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 새로운 것이 생산되고 만들어 지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 없던 것중에 요즘은 칼라 현상약에 넣어서 현상이 가능한 흑백 필름이 만들어 졌습니다.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이와 같이 하루가 다르게 새 필름이 만들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가장 보편적이거나 유명한 종류의 필름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필름을 구분하는 방법은 역시 칼라냐 흑백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 말고 또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네거티브 (Negative) 필름이냐 아니면 포지티브 (Positive) 필름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필름이 네거티브 필름입니다.
필름을 현상해서 창가에서 비춰보면 실제와는 반대되는 톤이나 색으로 표현되는 필름이 바로 네거티브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사용하시는 후지필름, 아그파필름, 현대필름, 코닥필름등이 대부분 네거티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포지티브 필름은 현상후 창가에 비춰봤을 때 색이나 톤이 그대로 표현된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소위 슬라이드 필름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포지티브 필름이죠.
다른 말로는 리버설 필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두 필름 사이에는 보이는 것이 양화냐 음화냐의 차이말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광고사진등에는 포지티브 필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화를 할 때의 편리함과 인쇄할 때의 퀄리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만일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셔서 인화를 해 볼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 섬세하고 강렬한 색상때문에 네거티브와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근간에 열렸던 여러 사진전시에서는 네거티브를 이용한 사진으로 충분히 훌륭한 효과를 내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도 많이 보완이 되었고, 그리고 네거티브 필름에서만 느껴지는 독특함이 잘 살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이외의 다른 필름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인스턴트 필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바로 그 필름을 사용하고 있죠.
얼마나 폴라로이드가 유명한지 우리는 그 필름을 폴라로이드 필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인스턴트는 한 장 한 장의 필름 자체에 현상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상소에 갈 필요없이 뽑는 즉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광고 사진 촬영시 노출이라던가 배경, 모델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도 인스턴트 필름이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은 하지 않지만 적외선 필름이라는 것이 있지요. 한 동안 사회 문제가 되었던 필름이기도 합니다.(가끔 머를 통과한다죠..-.-;)
이로써 조목조목 필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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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에도 전부 응용할수 있고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우리 SLR클럽 회원님들이라면 금방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
1번부터 4번까지 차근차근 차례대로 읽어보신분들이라면. 카메라와 사진찍는 법에 대해서는 이제 걱정없으실것 같습니다..
남은건 많이 찍고 많이 보면서 내공을 쌓는일 밖에 없겠네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한 회원님들께서 답변도 친절히 달아주실테니 문제없겠지요!?^^
슬픈고양이님 (맞나요? ^^;;)....천일님께서 하신 얘기는 필름감도의 증감촬영을 의미하는 것 같군요.
예를 들어 카메라에는 asa(=iso)100짜리 필름이 들어있는데 촬영장의 상황이 두스톱정도 언더라면 카메라의 asa를 수동으로 400으로 돌려서
셔터속도를 확보하여 촬영한 후 인화할 때는 두스톱 오버시켜 인화하는 것을 증감 촬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증감촬영을 할 때는 한통을 전부 하나의 설정으로 촬영해야만 현상소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한컷은 400으로 찍고 그다음컷은 800으로 찍고 이런 식으로 하면 현상소 아저씨한테 혼납니다.
iso설정이라는게...요즘나오는 필카들은 왠만하면 자동으로 잡아줍니다...(이유는 모름...) 하지만 바꿀수 이쑈...
예를 들어서 iso 100짜리 필름을 넣고 iso 200 으로 세팅을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했을시에 모든 사진이 한스탑 언더로 나옵니다....
결국 스탑이라는거는 셔터스피드랑 조리개랑 iso의 조합인데요....
셔터 스피드 1/200이랑 조리개 2.8이랑 iso 200이 적정 노출이라고 한다면....
셔터 스피드 1/200이랑 조리개 2.8이랑 iso 100은 한스탑 언더로 표현되지요...
셔터 스피드 1/100이랑 조리개 2.8이랑 iso 100은 적정 노출...
셔터 스피드 1/200이랑 조리개 2.0이랑 iso 100은 적정 노출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전 예전 미놀타300을 사용했었습니다. 완전수동이죠,
그런데, 자동필름카메라들은 ISO설정하면 셔터나 조리개에 영향을 미치나보죠?
ISO100짜리 필름 넣고 200으로 셋팅하고 찍는다고 필름 ISO가 200이 될리는 없지 않나요?
완전수동도 iso에 따라서 노출계가 바뀌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AE-1써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자동..혹은 어쩌구우선모드에서는 iso가 영향을 미칩니다....당연히 미쳐야되기도 하구요
자세한 강좌 감사합니다..그런데..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감도에 따라 들어가는 은입자 크기에 따른건데요..카메라에 들어온 광량이 같다면..
입자의 크기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입자크기에 따른 표면적 차이가 원인일까여? 어차피 면적당 받아들이는 광량이 중요할테니깐요..
좀더 자세한 답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공돌이들의 문제점이란..-_-;;
필름감도를 이해할 때,
숫자가 클수록 빛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셔터속도가 동일할 때, 필름의 ISO 숫자가 클수록 순간적으로 빛이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그 표면이 뾰족뾰족 거칠기 때문에 표면적이 넓어서 빛이 닿는 면적이 넓은 것입니다.
실내가 어둡거나 음악회나 연극처럼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특히 스트로브를 사용하지 못할때 사용하지만 크게 출력하지는 못합니다.
아주 크게 인화를 하실 목적이시라면 ISO수치가 적은 필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ISO 100이하..
예전에 ISO 엑타25, 엑타64 같은 필름을 야외촬영시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아주 입자가 고와서 표면이 매끄러워 많은 빛을 필요로하기에 실외에서만 사용을 하였지요. 이런 것을 실내에서 사용하면 노출부족으로 어둡습니다.
디카에서도 ISO가 작으면, 입자가 고운 필름처럼 대형인화를 할 수 있듯이 디카찰영물의 노이즈가 적으며, 대형인화가 가능합니다.
반면 ISO가 높으면(예를들어 800, 1600), 적은 빛으로도 실내에서 잘찍히나, 입자가 큰 거친 필름의 표면에 빛이 순간 많이 들어갑니다.
다만 확대를 할때 거친 부분까지 보여서 큰 사진으로는 인화가 어렵죠...
아주 비싼 필름은 입자가 고우면서도 감도가 좋긴하지만... 그건 예외구요...
여하튼 ISO가 높으면 거칠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될겁니다.
지금껏 필름을 아무생각없이 사용해왔는데 읽고나니까 얼마나바보스러웠는지 부끄럽네요..
좋은강좌해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은 필카를 사용하진않지만 언젠가 사용하게되더라도 분명 제대로 알고사용하게될거같네요..감사합니다
마치 종이의 특성을 알아야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요..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듯이 고수님들은 필름이나 카메라의 능력 이상을 발휘하시겠지만 저같은 초보에게는 정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 일화의 [기초강좌] 바로가기 -----------------------------------
▶[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 잘만 찍더라.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쉬운설명)
▶[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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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셔터 값은 배수 관계로 변하는데, 조리개 값은 왜 그렇지 않는 거야?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올립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시죠.

<문제> 다음 ( ) 안에 들어갈 값은?
조리개 구멍의 단면적이 2배 커지면 통과하는 빛의 량도 2배 커진다.
조리개 구멍의 직경이 ( )배 커지면 통과하는 빛의 량도 2배 커진다.

<답> √2 = 1.4 ( √2 = 1.4142135............)

<결론>
조리개 단면적(통과하는 빛의 량)을 2배씩 증감하기 위해서 조리개 직경을 1.4배(√2) 씩 증감한다.
조리개 값은 "촛점거리에 대한 조리개의 직경(단면적이 아님)을 비율로 표시" 하기 때문이다.
예) 50mm 렌즈에서 조리개 값 F2.0 일 때 조리개 구멍의 직경은 50mm / 2.0 = 25mm 이다.
----------------------------------------------------------------------------------
그러니까 조리개 값은
(조리개 개방) <=== ===>(조리개 조임)
1.0 --- 1.4 --- 2 ---- 2.8 ---- 4 --- 5.6 --- 8 --- 11 --- 16 --- 22 --- 32 --- 45
처럼
한 스톱 간격은 1.4배씩
두 스톱 간격은 (하나 씩 건너 뛰면) 2배씩 이네요.
조리개를 "1스톱 조인다"는 말은 조리개 구멍의 "직경을 1/1.4 만큼 줄인다"는 말이고 ,
이 때 "광량(조리개 구멍의 넓이)은 1/2 만큼 줄어든다"는 말이다.
조리개를 "2스톱 조인다"는 말은 조리개 구멍의 "직경을 1/2 만큼 줄인다"는 말이고
이 때 "광량(조리개 구멍의 넓이)은 1/4 만큼" 줄어든다는 말이다.
"끝"




[기초강좌]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일화 2004-12-16 01:25:46, 조회 : 10,420, 추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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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 잘만 찍더라.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쉬운설명)
▶[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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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초강좌]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같은 조리개 값에서의 조리개 구멍의 크기는 광각보다 망원이 더 큰데 왜 통과하는 빛의 세기가 서로 같은가?
먼저 조리개 값의 의미를 살펴보고 아래 문답에서 위의 문제를 알아보기로 한다.
■ 조리개 값의 의미



<그림> 수동식 렌즈의 조리개 다이얼

조리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량을 증감하기 위하여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일을 한다.
조리개 값은 "초점 거리에 대한 조리개 직경의 길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 이다.

예) 50mm 렌즈에서 렌즈 밝기가 1:1.4 라면 촛점거리를 1로 보았을 때 조리개 구경(직경)은 1/1.4라는 의미 이다.
계산해 보면 조리개 직경은 50mm/1.4=35.7mm 이다. F2.0 일 때는 50mm/2.0 = 25mm 이다.

조리개를 통과하는 빛의 량은 조리개 구멍의 단면적(넓이)에 비례하므로조리개의 직경(길이)은 그 넓이의 제곱근에 비례하게 된다.

■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조리개 값이 같으면 통과하는 빛의 세기가 같은가?

[질문]
50mm 렌즈에서 F2.0 일 때 조리개 직경은 25mm 이고 100mm 렌즈에서 F2.0 일 때 조리개 직경은 50mm 이다.
여기서 100mm는 50mm에 비하여 직경이 2배 늘어 났으므로 면적으로는 4배 늘어났으니 통과하는 빛의 량도 4배 더 많지 않은가?
그런데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조리개 값이 같으면 통과하는 빛의 세기가 같다고 하는가?
예컨대, 노출이 50mm F2.8 에서 1/500 초 라면, 100mm F2.8 에서도 1/500 초로
왜 조리개 구멍의 크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게 나오느냐?

[답]
"빛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한다." 라는 빛의 성질이 있다.앞에서 100mm는 50mm에 비하여;
==>조리개 구멍의 면적이 4배 커져서 빛의 세기가 4배 커진 것이지만,
==>촛점거리가 2배 이므로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여" 빛의 세기는 1/4로 감소한다.
4배 증가하고 1/4배 감소했으니 결국에는 제자리다.

그래서 렌즈의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조리개 값이 같으면 통과하는 빛의 세기도 같아진다.
예를 들면 노출이 50mm F2.0 에서 1/500초가 나왔다면 100mm F2.0 에서도 1/500초가 나온다는 얘기다.

다만, 렌즈가 서로 다를 때 렌즈의 투과율 등 다른 요인에 의하여 약간 통과한 빛의 세기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이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이 문제는 아래의 T-stop에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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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알아 둘 일 >

1)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 바로가기(여기를 클릭하세요)
조리개 구멍의 면적을 2배씩 증감 하려면 그 직경의 길이는 √2배씩 변하기 때문이다.
길이와 넓이의 비의 관계를 이해하면 쉽게 알 수 있다.

2) 조리개를 열고 조임에 따라 빛의 량을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초점심도'에 영향을 미친다.
조리개를 열 수록 초점심도는 낮아지고 조일 수록 심도는 깊어진다.

3) 또한 화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리개를 최대로 열면 구면수차 색수차 등으로 인하여 해상력과 선예도가 떨이지고 반대로 최대로 조이면 빛의 회절로 인하여 화질이 떨어진다.

4) 촬영 정보에 조리개 값을 표시할 때 대문자 F를 사용해야 한다.
F2.8 처럼 대문자 F를 써야 한다.(이것은 국제간의 약속이다). 소문자 이탤릭체로 f/2.8 처럼 쓰기도 한다.
소문자 f 는 촛점거리를 표시할 때 사용한다. 소문자 f 든 대문자 F 든 Focus의 첫글자에서 온 말이다.
셔터 속도는 1/125 처럼 분수로 표시한다.

5) F-stop (조리개 스톱)
조리개 값이 1.4배 (정확히는 √2배) 증감하는 값에 붙여진 이름이다.
예) 1.0 --- 1.4 ---- 2 --- 2.8 --- 4 ---- 5.6 ---- 8 ---- 11 ---- 16 --- 22 ---- 32 ---- 45
수동 렌즈의 경우 위와 같은 조리개 값이 새겨져 있고 그 지점에 이르면 따각 하고 걸려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2,8에서 한 스톱 연다는 말은 빛의 량을 2배로 하는 F2 를 말하고, 한 스톱 조인다는 말은 빛의 량을 1/2배로 하는 F4를 말한다. 셔터에서도 같은 원리로 말한다. 그리고 1stop이 못되는 경우 1/2 또는 1/3 stop이라고 부른다.
예) F1.8의 1/3 stop 조이면 F2.0 이 된다.
100mm 렌즈 F2.8 이나 50mm 렌즈 F2.8 이나 통과 하는 빛의 량은 같다는 말이다.

6) T-stop (투과율 스톱)
T 는 Transmissivity(투과율)의 첫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두 렌즈가 있을 때 조리개 값(F값)이 같으면 각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씩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각 렌즈의 재질이 다른 경우 빛의 투과율이 달라서 어떤 것은 빛이 100% 통과하고 어떤 것은 95% 통과하기도 한다.
그래서 같은 조리개 값으로 찍어도 어떤 렌즈는 약간 밝게 또는 어둡게 나온다.
그 차이는 1/3 스톱 이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 보통이므로 그 만큼 노출 보정하여 찍으면 된다.

이와 같이 F-stop으로는 실제 필름(센서)에 닿는 빛의 량을 정확히 표현 할 수 없다.
그래서 실제 필름(센서)에 닿는 빛의 세기로 표현 한 것이 T-stop이다.
서로 다른 렌즈로 교환하여 찍을 때 F-stop에 맞추어 찍으면 사진의 밝기가 약간 다를 수 있지만 T-stop 값이 같게하여 찍으면 사진의 밝기가 모두 일정하게 같게 된다.

T-stop 은 주로 영화 촬영기의 렌즈에 표시되어 있다. 영화는 렌즈를 교환하여 찍을 때 마다 밝았다 어두었다 하면 안되니까 T-stop 에 맞추어 노출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소문자 f는 focal length(촛점거리)를 뜻하고 조리개치는 'F number' 라고 대문자를 써서 지칭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 수치를 표현할 때는 '소문자 f + / + 수치' 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f/5.6
f/11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일례로, 필름 박스의 노출 표시를 보세요..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stop' 의 다른 어원은 아주 옛날 카메라의 렌즈는 조리개링 따위가 있는 게 아니고,
렌즈 사이에 구멍이 뚫린 판을 끼워 넣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F 수치에 따른 각각의 판이 있었나 보죠)

끼워 넣는 부분에 인덱스가 있었고, 인덱스의 핀으로 하여금 조리개 판자를 넣는 것을 'stop'하게 하였으므로
F number와 stop이라는 말이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조리개 수치를 지칭할 때의 F는 factorial에서 따 온 것입니다.
1.4, 2, 2.8.. 처럼, 말씀하신 대로 공비 √2의 등비 급수이므로.. "f/11" 은 조리개의 유효 구경 값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촛점거리를 뜻하는 소문자 f 로 써야만 맞는 표현입니다. 11 은 조리개 수치이고 f/11 은 그 결과 나온 유효 구경 즉 빛의 양입니다.

F11 과 같이 쓰게 된 것은 / 기호가 번거로워서 "f/" 를 F 로 줄여서 쓰는 용도 및 순수하게 "조리개 수치" 만을 표현하는 단위가 필요해서 만든 것으로 봐야 하겠고요.

그리고 step 보다는 stop 이란 표현이 맞습니다.
지금이야 1/3 스톱 단위 또는 1/2 스톱 식으로 딱딱 걸리게 쓰고 있지만 애초에 조리개는 윗분 말씀대로 판을 끼우는 식이었다.
그 다음에는 무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느 쪽을 봐도 step 이란 개념으로 생각하기 힘든것이고요.

렌즈에서 필름으로 들어가는 빛의 중간에 끼어들어서 일부 "stop" 시키기 때문에 stop 으로 된 것입니다
factorial은 등비급수와 관련이 없습니다. factorial(계승)이라는 것은 1부터 n까지의 자연수를 모두 곱하는 것을 말합니다.
f/ stop 이나 f/ number, f/1.4 등에서 f는 소문자에 이탤릭체로 쓰는 것이 전통적인 표기법입니다.
여기서는 이탤릭체 표현이 자유롭지 않아 그냥 씁니다만 딴지는 아니지만, 한 가지 설명에 이견이 있어서요.
"빛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에서 거리는 광원으로부터의 거리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50mm, 100mm 거리 차에 따라 빛의 세기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수치적으로 엄밀히는 다르겠지만 같다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50mm 와 100mm 촛점렌즈에서 같은 조리개 수치를 사용하면 같은 shutter time이 나온다는 설명은 다른 방법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초보라서 전문가께서 설명을 해 주심이 렌즈로 부터 필름 까지의 거리가 멀 수록 어두워 집니다.
렌즈와 바디 사이에 튜브(링)나 벨로우스를 끼워서 그 거리를 멀게하면 더 어두워 집니다.
100mm 렌즈는 50mm 에 비하여 필름까지의 거리가 더 멀지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의 거리라는 것은 기준점에서 목표지점까지 인데 기준점은 정하기 나름이지 꼭 광원 부터라는 절대적인 위치를 의미 한 것은 아닙니다.
딴지는 아니고...
"빛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한다." 라는 빛의 성질이 있다.
이 말은 점광원에서 빛이 확산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설명하는 문구라 "수전증말기"님의 말씀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같은 조리개 직경일 때 100mm렌즈가 50mm렌즈보다 밝기가 1/4밖에 안되는 이유는 상이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50mm에서 100mm로 렌즈의 촛점거리를 바꾸면 상이 2배로 확대가 되죠.
상이 2배로 확대되면 상의 면적이 4배가 되고 따라서 같은 조리개 직경을 투과한 빛의 밝기는 1/4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 광원에서 빛이 확산 되는 원리나 렌즈의 촛점거리에 의해 상의 크기가 확산 되는 원리나 결국에는 같은 원리가 되겠군요.
그래서 "단위 면적에 대한 빛의 세기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 한다"는 말이나 "렌즈의 촛점거리 비율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말이나 결국에는 같은 말이 되겠군요
망원경의 예를 조금 들어드리죠. 우선 직경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야 하겠네요.
렌즈의 직경이 크면 그만큼 빛을 많이 모으기 때문에 밝습니다.
우선 망원경의 구경이 크면 클수록 빛을 많이 모으기 때문에 밝은거지요. 50mm구경과 100mm구경은 구경의 크기가 두배면 빛을 모으는 집광력은 4배가 커짐니다.
촛점거리가 길어지나 짧아지나 빛이 모두 렌즈를 투과한다고 하면 그 빛의 세기는 광원에서 나온 빛을 얼마나 많이 모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그러나 문제는 렌즈의 밝기값에 따라서 이 빛이 얼마나 투과되느냐죠.
한가지 저기 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이 50mm렌즈와 100mm렌즈의 상이 같은 위치에 생기느냐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서로 다르게 생깁니다. 크기도 달라지죠.
이때 상의 크기와 위치는 렌즈의 두께와 굴절률에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만약 50mm의 구경을 가진 렌즈의 상의 크기가 1cm라 합시다, 100mm구경의 렌즈의 상이 0.5cm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건 렌즈의 두께에 의한 즉 굴절률에 의한 광학적 특성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기에 말씀에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만 잘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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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 잘만 찍더라.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같으면 왜 촛점거리와 상관 없이 통과하는 빛의 량이 같은가?
▶[기초강좌] 조리개 값이 왜 1.4배씩 변하는가? (쉬운설명)
▶[기초강좌] 렌즈에 따라 촬영거리를 쉽게 계산하고 기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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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초강좌] 셔터의 작동 원리(full방식/slit방식) 이것 몰라도 사진 잘만 찍더라
SLR 카메라의 셔터는 대부분이 포칼플레인(focal plane) 셔터로 작동하는데 그 동작 과정을 알아보고 응용하는 기법을
익히고자 합니다.

■ 셔터값의 표시
셔터값은 아래 표처럼 표시한다.

4" 는 4초를 의미
4 는 1/4초를 의미

그러니까
1초 이상 긴 값은 숫자의 오른쪽 어깨에 점을 2개 찍어서 표시하고,
1초보다 짧은 것은 분수값인데 분자가 모두 1 이므로 분모 값만 표시(역수로 표시) 하여 단순화 한 것이다.

▶ B셔터 / T셔터

B 서터 -- Bulb의 약자로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셔터가 열려 있는 방식의 셔터.
셔터를 누르면 열려 있다가 손을 띄면 셔터가 닫힌다.
주로 수동 카메라에서 유선 릴리즈로 사용한다.

T 셔터 -- Time의 약자로 셔터를 누르면 셔터가 열리며 손을 띄어도 열려 있다가
또 셔터를 누르면 닫힌다. 즉, 처음 누르면 열려 있다가 두번째 누르면 닫힌다.
주로 DSLR에서 무선 릴리즈로 작동시킨다.

■ 포컬플레인 셔터의 작동 원리

▶ 셔터의 작동 원리

포컬플레인 셔터(focal plane shutter)는 2개의 막이 있는데 그 역할이 다르다.
첫번째 막(선막)은 여는 일만 한다.
두번째 막(후막)은 닫는 일만 한다.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에 따라 필름에 닿는 빛의 량을 조절한다

▶ 완전개방(Full) 방식과 틈새(Slit) 방식

-----------------------< 완전개방/틈새 방식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선막이 열고 후막이 닫는 사이의 간격은 셔터의 속도에 따라 크게(완전개방) 혹은 작게(틈새) 벌어지게 된다.
(1) 저속셔터 일 때는 선막이 완전히 열린 후에 셔터 속도의 시간이 다 차면 후막이 닫힌다.
완전히 열렸다가 닫힌다고 하여 이를 완전개방(Full)방식 이라고 부르며
(2) 고속셔터 일 때는 선막이 열리기 시작하자 마자 다 열리기도 전에 후막이 곧바로 뒤따라와서
틈새를 만들어 스치고 지나간다. 이를 틈새(Slit)방식이라 부른다.
완전 개방 방식과 틈새 방식은 서로 다른 장치가 아니고 하나의 장치가 같은 원리로 작동한 것이다.
다만, 선막과 후막이 작동할 때 그 사이의 간격이 크냐 작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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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설명은 편의상 Full방식과 Slit방식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셔터가 Full(완전개방)방식으로 작동 ( X-접점이하의 느린 셔터에서)

아래 그림은 셔터가 풀방식으로 작동하는 과정을 에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음 그림은 수동식 카메라의 셔터다이얼을 보여주고 있다.


▶ 저속 셔터에서 작동 원리

셔터 속도가 느리면 위의 그림에서 본 것처럼 선막이 완전히 열린 다음에 시간이 다 찰 때 까지 기다렸다가 후막이 닫히는 방식이다.
이렇게 완전히 열려 있는 시간이 잠시라도 있다고 하여 완전개방(Full)방식이라고 부른다.

▶ X-접점과 플래시 동조

이렇게 셔터가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는 플래시 한 방으로 전체화면에 고르게 빛이 쪼이게 된다.
셔터의 어느 값에서 이렇게 완전 개방 되는지는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두번째 그림은 수동 카메라의 셔터 다이얼이다.
자세히 보면 1/125 초가 빨간 글씨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1/125초 이하의 느린 셔터에서는 완전 개방 방식으로 셔터가 작동한다는 의미이다.
즉, 플래시를 터뜨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셔터는 1/125초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셔터가 완전개방 방식으로 작동하는 셔터 중에서 가장 빠른 셔터 속도를 [X-접점]이라고 한다
위의 그림에서는 1/125초가 X-접점이다. 자기 카메라의 X-접점 셔터 속도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요즘은 대부분 1/250초 정도이다. 300D는 1/200초 이다.

▶ 플래시의 발광 시간

[문제]
불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완전한 암실에서 인물 사진을 플래시로 찍는다고 가정하자.
X-접점이 1/250초인 카메라로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플래시 촬영을 하였다면
1) F5.6 1/250
2) F5.6 2초
조리개 값은 같게 하고 셔터 속도를 다르게 하여 찍은 위 두 사진은 어떻게 나올까?

[답]
사진의 밝기가 두 가지 다 같다. 왜 그럴까?
플래시가 한 방 터질 때 발광시간(켜졌다가 꺼질 때까지의 시간)이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에 따라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는 것이 아니라,
셔터 시간에 상관 없이 일정 시간 동안만(찰라) 번쩍 발광하였다가 꺼진다.
그 시간은 엄청나게 짧은 시간이다. 1/250초의 시간 흐름을 다음과 같이 수직선으로 그려보자.

+---★--------------------------------------------+

위 그림에서 ★표는 플래시가 발광하는 시간이다. 플래시가 번쩍하는 시간은 매우 짧아서 1/250초 시간 내에서도
찰라의 순간이다. 외부 조명이 일체 없는 상태에서 셔터 시간이 2초라 해도 10초라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그래서 위의 경우처럼 1/250초에서나 2초에서나 똑 같은 광량이 플래시에서 제공된다.
조리개 값도 같으니 두 사진의 밝기는 같은 것이다.

외부 조명 없이 플래시 불빛만으로 촬영시 셔터는 X-접점(혹은 이보다 느린 셔터)에 놓고 조리개만으로 노출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어두운 조명광 아래서 플래시 촬영을 하게 되므로 [조명광 + 플래시광]을
감안하여 노출을 결정하게(결정해야) 된다.

▶ 슬로우 싱크로(slow syncro ; 저속 셔터 동조)

슬로우 싱크로는 플래시를 사용할 때 셔터 속도를 X-접점 속도보다 느린 셔터에 놓고 찍는 기법을 말한다.

슬로우 싱크로 방법을 이용하면 야간에 먼곳의 배경은 자체 불빛에 의하여, 가까운 곳의 인물은 플래시 불빛에 의하여
배경과 인물이 모두 훤하게 나오도록 촬영할 수 있다.

야간에 불빛이 나오는 건물을 배경으로 하여 그 앞에 인물을 세워두고 플래시로 찍으면 인물만 훤하게 나오고
플래시 불빛이 배경까지 미치지 않아서 배경은 어둡게 나온다.
배경과 인물이 모두 훤하게 나오도록 하려면 먼저 인물만 플래시로 촬영한다고 생각하고 적정 조리개 값(예 F8)을
정한다. 이때 셔터는 자기 카메라의 X-접점 속도(예 1/250초) 일 것이다.
그 다음에는 뒷배경을 플래시 없이 찍는다고 생각하고 조리개 값은 손대지 말고 배경이 어두우니 셔터 속도를
느리게 조절(예 1/4초)하여 노출을 결정한다.
이 노출값(F8, 1/4 sec) 상태로 삼각대에 장착하고 초점은 인물에 맞추어 플래시 촬영을 하면 된다.

인물을 플래시 촬영하고자 셔터 속도를 처음에 1/250초로 할려다가 배경 때문에 1/4초로 느리게(slow) 하였다.
이렇게 X-접점보다 느리게 설정하는 것을 슬로우 싱크로 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셔터가 엄청나게 느려졌으니 인물이 너무 밝아지지 않을까? 인물이 움직이게 나오지 않을까?
인물에 조명이 없었거나 있드라도 설정한 노출에 영향이 없을 정도라면 플래시 불빛 만으로 촬영 되었으므로
사진은 위 2가지 문제에 영향 없이 정상으로 나올 것이다. 그 이유는 앞에서 공부 했다.
그러나 인물에 조명이 있어 노출에 영향을 미칠것 같으면 이를 감안하여 노출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인물은 플래시 불빛에 의하여, 배경은 자체 불빛에 의하여 인물과 배경이 모두 훤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선막동조와 후막동조

선막이 열리자 마자 플래시가 터졌다면 .... 선막동조
후막이 닫히기 직전 플래시가 터졌다면 .... 후막동조
선막동조와 후막동조의 사진 결과물은 장 시간 셔터일 경우 움직이는 물체의 흔적이 확연히 달라 진다.

예를들면 어떤 사람이 성화를 들고 깜깜한 밤길을 좌에서 우로 이동하고 있는 장면을 긴 셔터로 찍었을 때
선막동조로 찍은 사진에서는 왼쪽에 성화를 들고 가는 사람의 모습이 먼저 찍혀 있고 여기서부터 오른쪽으로는
성화불이 지나간 궤적만 가로로 주욱 그려져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사람이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갈 방향으로
미래의 불빛이 주욱 그려진 것 처럼 보여 부자연스럽다.
후막동조로 찍은 사진에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성화 궤적만 주욱 그려지다가 오른쪽 끝쯤에 사람이 찍혀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성화를 들고 간 사람의 뒤로 불빛이 주욱 그려지니까 과거의 흔적이 보여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셔터가 Slit(틈새)방식으로 작동 (X-접점보다 빠른 셔터에서)

다음 그림은 슬릿방식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고속 셔터에서의 작동 원리

앞의 예에서 처럼 완전개방 방식의 최대 빠른 셔터(X-접접)가 1/125초라면 이보다 빠른 1/250초 이상의
고속셔터에서는 저속셔터처럼 완전 개방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고 위 그림처럼 선막이 열리자 마자 바쁘게 후막이 뒤따라와서 틈새(SLIT)를 만들고
그 틈새가 스치고 지나가듯이 작동한다. 고속의 셔터일 수록 그 틈새의 크기가 작아진다.
완전 개방 방식으로는 고속 셔터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틈새방식을 사용한다.

완전개방(Full) 방식이나 틈새(Slit) 방식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하나의 셔터장치이다.
다막 선막과 후막이 작동할 때 그 시간적 간격이 크면 완전개방 작으면 틈새를 만들 뿐이다.

▶ 플래시 고속 동조 (X-접점보다 빠른 셔터에서)

위 그림은 1/5 틈새가 5번 나누어서 스치고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 속도에서 플래시가 한 방 터지는 것을 사용하면 화면의 1/5에만 빛이 닿게 되고 나머지 부분에는 가려져서 빛이 들어가지 않아 사진에서 그 부분이 어둡게 된다.

이 셔터처럼 틈새가 이동할 때 마다 거기에 맞추어서 5번 연속으로 플래시가 터진다면 전체화면이 잘 찍힌다.
고속동조 플래시는 이런 원리로 연속적으로 여러번 빛을 터뜨려서 고속 셔터에 동조 된다.

고속 동조의 또 다른 방법으로 틈새가 주행하는 동안의 시간 만큼(셔터 시간 만큼) 플래시 한 방의 발광 시간을 길게 연장하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고속 동조는 저속 동조 보다는 움직이는 피사체일 경우 매끄럽지 못한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완전개방 방식의 셔터에서는 모든 카메라와 플래시가 동조하지만 틈새방식의 고속 셔터에서는 카메라와 플래시의 기종에 따라 되는 것도 있고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앞에서 기계식 셔터 다이얼의 그림을 보여주었는데 이처럼 기계식 셔터에서는, 셔터 값을 선택할 때 표시된 눈금에 정확히 따각하고 걸리는 곳에 맞추어 놓고
셔터를 눌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중간 값에 놓고 찍으면 셔터 고장의 원인이 된다. 기계식 셔터에서는 중간 값을 사용할 수 없다.
수동식 렌즈에서 조리개 다이얼은 어느 곳에 놓아도 고장 안난다. 조리개는 마음대로 중간 값을 쓸 수 있다.


슬로우싱크로로 찍을때 5초간 셔터속도를 주면 그 사이 아무래도 인물의 움직임이 있을거 같은데 그럼 인물이 흔들려 나오지 않을까요? -->
오늘 슬로우싱크로라는걸 처음본 초보의 질문. 추가로
고속셧터 동조방식에는 선막이 열리면서 부터 후막이 닫힐때까지 Flash가 계속 켜져 있는 방식을 채용한 카메라도 있습니다
인물 흔들려나오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많이 쓰이지 않나요, 춤추는 사람들 같은거

본문에서도 설명 했듯이슬로우 싱크로 촬영에서 셔터 속도 5초에 놓고 플래쉬로 인물을 찍었을 때
플래시 불빛의 1방의 지속시간이 5초 동안 되는 것이 아니고 순간 번쩍하는 것이니까 그 번쩍하는 순간에만 움직이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번쩍하는 순간이 너무 빨라서 움직이는 동작도 정지로 찍힙니다. 5초 동안 인물이 내내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다만 인물이 플래시 불빛 외에 조명을 받고 있을 때는 그 조명 불빛에 의하여 움직이는 잔상이 나타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는 슬로우 싱크로 개념과 상관이 없는 일반적인 이야기 입니다
한계가 125이면 플래시가 터지고 빛이 들어오기까지125분의1초가 거린다는 건가요?
다른말로 플래시 빛의 속도가 1/125인가요?
125까지는 잘나오는데 1/300에서는 반만 나오려나?(이론상)
한가지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요즘 나오는 카메라를 예로들어서 (s2나 10d, d100등...) 셧터속도가 한계동조속도(예 위에서는 125분의1초) 이상으로 올라가면
틈새방식셧터로 작동하고 그이하면 완전개방방식셧터로 작동하는건가요
위에 처럼 서술을 하니 풀과 스플릿 방식이 꼭 따로 동작하는것처럼 느껴져서 추가질문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선막 후막형식으로 글을 써주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즉 X접점시간이상의 빠른 셔터 스프드의 경우에는 선막과 후막이 같이 달리기에 split으로
보이고 X접점 이하의 느린시간에는 선막이 달린후 후막이 닫혀서 풀로 동작하는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망고 제생각..ㅋㅋ)
암튼....이런저런 그림까지 붙여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정말 빠르네요.^^
셔터가 풀개방 되어있는 시간 이 1/125 죠... 플래쉬 빛의 속도는 언제나 일정합니다..
30만 킬로미터 /초.
1/125초의 셔터 동조 속도를 가진 카메라에서 1/300으로 찍으면 일부분만 찍히고 위 아래고 검게 나오겠죠.
처음에는 님의 생각처럼 셔터가 닫혀 있을 때 ...검정색 선막... 빨강색 후막... 파랑색 이렇게 색깔을 달리 하여 만들었지지요
처음 검정 색으로 있다가 빨강막이 열리고 파랑막이 닫힌 다음에 또 검정 막으로 닫았는데
그림을 보는 사람이 셔터 막이 3장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딱 좋게 생겨서 다시 같은 색의 막 2장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검정색 없이 빨강 파랑 2개만 만들었더니 내 카메라는 빨강 셔터가 아니라고 해서 ....
일단 선막과 후막이 완전히 열린 상태에서라야 반사판을 통해 들어온 피사체를 볼수 있으므로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셔터를 누르면 --> 선막이 닫힌다 --> 반사판이 열린다 --> 선막이 열리면서 노출이 시작된다 --> 후막이 닫힌다(노출이 끝난다) -->
반사판이 닫힌다 --> 후막이 열린다(셔터를 누르기전 상태로 복귀됨을 의미

그리고 글을 읽다보니 자동화의 위력을 새삼 느낍니다.
예전엔 SLR 쓰는사람은 모르는 사람 빼고 대체로 알고있던 내용인데 카메라와 플래시가 완전 자동화에 한몸체처럼 연동되다보니
사실 동조속도는 신경쓰는일이 없어졌읍니다.
플래시 사용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셔터속도제한 해주고 여러조건들을 맞추어주니 그냥 그속도 이상 안올라간다는 정도만 알고있으면 촬영에 별 문제가 없죠

그렇다고 요즘카메라만 써본 사람이 뭘 모르고 찍느냐? 그건 아니죠.
자질구레한거 신경 안쓰면 그만큼 작품에만 집중하면 되고, 점점 촬영기술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전체적인 작품수준이 올라간다고 봅니다.
예전엔 카메라 모르면 기본적으로 노출과 촛점부터가 엉망이니 사진 자체를 잘 찍을수 없었지만 요즘은 누가 찍어도 기본은 하니 참 좋아졌읍니다.

그건 그렇고 정확한건 자료에 근거한건 아니지만 고속동조시에는 플래시를 여러번 터뜨리는것이 아니라 길게 터뜨립니다.
일반적으로 소형 플래시는 1/1000초 이하로 발광하는데 고속동조시에는 대략 1/100초 정도는 발광해 주는것 같습니다.
플래시로 빠른 물체를 촬영해보면 일반동조시에는 순간적으로 정지된 영상이 찍히지만 고속동조시에는 흔들린것 처럼 번져 찍힙니다.
여러번 터진다면 다중노광처럼 찍히겠죠. 아님 초당 수만번씩 아주 짧은간격으로 연속발광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현제 d70사용중인데요..궁금한것 하나만 물어볼께요..
바디의 최고 동조속도가 (전자셧터지요) 1/500입니다. 플레시는 sb800 이구요
fp발광이 안되기때문에 만약 고속동조를 사용하려면 접점을 가운데x접점만 빼고 가리고 사용하면 1/500 이상의 속도에서도 플레시가 작동한다고합니다..
그건 바디에서 플레시의 제어를 하지않고 단지 메뉴얼로 광량을 조정해서 발광을 시켜야 한다는 말이죠....
글머..이런환경의 상태로 역광에서의 인물사진을 찍을경우....Slit셧터가 되기때문에 인물의 일부분에만 플레시광이 반사된 사진이 찍히겠군요...
나머지는 실루엣으로 나오겠구요...
ㅠㅠ...그렇담 접점을 막고 고속으로 찍는게 의미없는일인데.....왜 그렇게 사용가능하다고 말을 할까요?... 단지 사용가능에 대한것만 이야기해주는 걸까요?..
저는 d70이 전자셔터를 채용했다는걸 처음 들어보긴 하지만;; 뭐 사실인듯 싶고요;;
전자셔터라면 셔터막 운행을 하지 않는 방식이라 관계 없을듯 합니다 슬릿만 찍히는것은 어디까지나 셔터막 때문이니


모델 촬영회 초보님들을 위한 인물사진 기초강좌

이글은 모델 촬영회 경험이 작거나, 아예 인물 촬영 자체의 경험이 작은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동호회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는 것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행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기억하셨다가 촬영회에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수님들은 제발 읽지 말고 패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내 카메라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내 카메라입니다. 돈 주고 샀으니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로 사진을 찍을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대개 군대들 갔다 오셨지요? (비밀인데, 저는 안갔습니다) 군대에서 총기 분해소제를 지겹도록 하실겁니다.
그냥 알면 되는 데 왜 그렇게 지겹도록 할까요?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럽니다.
카메라의 각종 버튼들, 각종 세팅들을 보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도록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카메라 윗쪽의 LCD창에 나오는 각종 정보를 척하고 슬쩍 보아도 현재 세팅이 모두 눈에 들어와야 합니다.
특히 LCD에 안나오는 정보가 있다면 그것들은 촬영 이전에 확실히 해두어야 합니다. 보급기에서의 ISO나 촛점 모드 같은 것들 말씀입니다.

조리개값의 변경이나 측거점 변경, 노출보정의 변경등은 대개들 파인더를 보면서 하시게 됩니다.
파인더로 피사체를 보면서 버튼이나 다이얼을 보지 않고 변경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정보들은 파인더 아랫쪽에 다 나옵니다.
그래서 파인더 보면서 변경이 가능한 것이지요. 파인더 들여다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버튼 보면서 변경하고 어쩌고... 이미 늦었습니다.
손에 익어야 합니다.


2. 카메라 잡는 법.

여러가지 이론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인정하는 파지법은 왼손 전체로 렌즈(렌즈가 작을 경우에는 바디를 포함해서)를 완벽하게 지탱해야 합니다.
손가락 두세개로 받치는 것은 손떨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른손은 가능한 한 무게를 받치지 말아야 합니다.
오른손으로 무게를 받치게 되면 셔터를 누를 때 흔들리기 쉽습니다. 왼손만으로 모든 무게를 감당하도록 거울 보시면서 연습하세요.

특히 slr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반셔터의 감각을 빨리 익히셔야 합니다.
반셔터와 진짜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훈련시키시기 바랍니다.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서 반셔터때,
그리고 진짜 셔터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지 확인해 보시고, 수없이 많은 연습을 하세요.
흔들린 사진이 줄어듭니다. 흔들린 사진은 어떤 방법으로도 못살립니다.


3. 모델.

인물사진은 모델이 80% 먹고 들어간다고들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같은 모델을 찍어도 어느 분은 참 이쁘게 잘 찍으시고 어느 분은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인물을 보는 시각의 차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모델의 특장점을 빨리 간파하지 못하면 이쁘게 찍기 힘듭니다.
눈이 아름답다면 눈을 강조하는 것이 좋고, 바디 라인이 좋다면 그걸 강조해야겠지요. 다리가 늘씬하다면 그 늘씬함을 더 강조하면 사진이 삽니다.

얼굴만 보더라도 정면, 왼쪽면, 오른쪽면, 아랫쪽, 윗쪽등 여러가지 방향과 각도가 다 다릅니다.
그 모델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각도가 어디인지를 파악해서 그 쪽을 중심으로 촬영위치를 잡고, 때때로 모델에게 원하는 각도를 주문하세요.
인물사진은 1도만 달라도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 모델 : 이예슬님 ]


[ 각도에 따른 얼굴 이미지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

대부분의 여성모델 인물사진에서 공통적인데, 1) 다리를 길게 2)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하면 이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럼 답이 쉽게 나오지요?
앉아서 찍으세요. 굳이 원산폭격까지 아니더라도 로우앵글로 찍으면 얼굴은 작아지고 다리는 길게 보입니다.
광각인 경우에 이런 효과가 극대화 되지만 망원에서도 얼굴 높이에서 찍는 것 보다는 무릎에서 히프 높이 정도의 카메라 위치가 제일 적당합니다.

[ 모델 : 최희정님 ]

[ 어깨 높이에서의 촬영.원래 늘씬한 모델이시긴 하지만] [허벅지 높이에서의 촬영, 다리가 더 길어보이지요 ]


4. 배경

뒤나 옆의 배경이 좋으니까 그걸 많이 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배경이 너무 이쁘면 모델이 시선을 못 받습니다.
정말 필요한 배경만을 넣은 구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너무 멋진 배경은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켜서 감상할 때 인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아웃포커싱을 너무 많이 하면, 도대체 이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배경을 완전히 죽이고 인물을 살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배경을 적절히 넣어야 합니다.

배경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아웃포커싱을 하면서 배경의 색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모델의 얼굴이나 의상에 적절히 대비되는 색을 배경색으로 선택하게 되면, 모델의 라인을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러번 연습을 통해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 사진이 대부분 좋은 이유는 조명이 좋고, 적절한 배경색이 조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델 : 최혜영님 ]

[ 배경 살리기 ] [ 배경 날리기 ]


5. 빛

사진은 빛을 찍는 거라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요. 아무리 모델이 이뻐도 모델에게 비추는 빛이 나쁘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들 촬영회에 가면 조장님이나 고수분들이 모델의 위치를 세심하게 지정해 주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표정을 살리려면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 않는 빛이 좋습니다. 간단하게는 구름이 끼거나 그늘진 곳이 좋다는 얘기지요.
반대로 강렬한 인상을 살리려면 그림자가 강하게 지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햇빛이 내리쬐는 곳이라야 하지요. 물론 야외촬영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많은 고수분들이 역광으로 모델을 세워 놓는 것을 보셨을겁니다. 초보에게 역광은 어렵기만 합니다만, 조금 익숙해 지시면 인물촬영에 참 좋다는 것을 아시게 됩니다.
역광이면 일단 얼굴에 햇빛이 정면으로 비추지 않기 때문에 부드러운 표정과 피부를 살릴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대부분 검은색인 머리의 가장자리에 윤곽선이 뚜렷이 나타나는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흔히 램브란트 라이트라고 하는 역사광 (후방 45도 쯤에서 비추는 빛)을 잘 활용하시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런 광선에서 노출 잘 맞추고 활용하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 모델 : 허윤미님 ]

[ 모델이 그늘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드러운 이미지로 ] [ 모델이 직사광에 노출되면 강한 이미지로 ]


6. 주제의 위치.

흔히 사진에서의 황금분할이라고 해서 가로 세로 모두 3등분선의 교차점에 주제를 놓으라고 합니다.
사진 정 중앙에 모델이 있는 사진은 아무런 특징이 없어서 그냥 증명사진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밋밋해진다는 거지요.

배경이나 자세에 특별할 것이 없어도, 일부러 모델을 중앙에서 어긋나게 찍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진이 달라집니다.
특히 인물사진에서는 '시선방향에 공간을 두어라'라고 합니다. 즉 모델이
시선을 향하는 쪽에 공간을 더 많이 두는 구도를 만들라는 얘기지요. 그러면 사진이 편안해 지고, 꽉 막히지 않으면서 무언가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을 주게됩니다.

우리 촬영회에서도 모델이 차렷자세로 찍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팔이나 허리, 다리 등이 변화를 만들지요.
이를 잘 활용하시면 주제가 중앙을 벗어나면서도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균형을 이루는 사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촛점은 주제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따라서 촛점을 맞추는 AF측거점의 이동은 필수적입니다.
맨날 가운데에 촛점이 맞아 있어서는 멋진 사진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측거점 이동 연습을 많이 하세요.

[ 모델 : 최혜영님 ]

[ 주제가 가운데에 있는 것 보다는 ] [ 치우쳐져서 시선방향에 공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인용된 사진들은 모두 http://www.model-photo.co.kr 촬영회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입니다.
모델 촬영 동호회가 요즘 많습니다. 활동이 활발한 곳에서 열심히 찍고 고수분들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아마추어로서 실력을 키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기는 니콘 D70이며 렌즈는 50.8, 18-70번들, 70-200부르르가 수고했습니다.

제 블로그 http://blog.paran.com/andyphoto 에 오시면 많은 수천장의 습작 사진들이 있습니다.


기초강좌] 인물사진에서의 빛의 방향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이번에는 인물사진 촬영에서 빛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빛의 방향이라는 것이 간단한 듯 하면서도 사진의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은매우 크게 작용함에 따라 촬영전에 기초적인 빛의 방향을 알고서 촬영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제목 : Spot측광이 뭐야? (기초강좌)

오늘 제가 쓸 내용은 측광이야기.. 그중에서도 SPOT측광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려 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분들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처음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가볍게 이야기 하려 합니다~ ^^
이미 아시는분들은 pass해주세요~^^

** SPOT 측광이라 ? **
제가 쓰고 있는 fz10과 f1뿐만아니라 fz20등 여러카메라에는 측광모드가최소2개이상 정도는 있습니다.
과연 그런것이 무엇을 뜻하며 특히나그 중에서도 우리가 많이 들어보는 spot측광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측광이라는것은 한마디로 '계산기'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편리합니다. ^^
그렇다면 무엇을 계산해주는것이냐면은요~ 바로 노출입니다 ^^
노출은 빛의 양~ 즉 사진의 밝기~ 어둡거나 밝거나~ 이런걸 계산해서셔터나 조리개값을 선택하도록 하는겁니다.
사진 결과물이라는것은 결국 빛을 얼마만큼 받아들이냐에 달려있는데요~그걸 조절하는것은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입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어쨌든간에~ 측광이라는것을 계산기라고 생각을 하시고 읽어주시면아주 좋습니다... ^^
그럼~쉬운 예로~ 풍경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발로 그린정도의 실력이라서흑.~ 여기서 숫자는 각 녀석들의 밝기값입니다~ 숫자가 높으면 밝은거에요~

보시다시피 평균측광이라는것은 면적대비로 계산을 하는겁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면 카메라는 ' 아하~ 지금 이 풍경은 76의 밝기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사진을 찍어버리죠~ 뭐 전체적으로 잘 나오겠죠. ^^
하지만 여기서 SPOT측광을 쓴다면 .. spot <- 작은 점이에요~전체를 안보고, 아주 아주 작은 범위만 보려 한다는거죠~
예로, spot측광으로 하늘에다가 맞췄다 싶으면 이 카메라 녀석은,'아하 지금 이 풍경은 100의 밝기구나.'라고 생각을 해요.
다른것들은 다 무시하죠. 워낙 spot이 작은 범위라서요.
또 산에다 spot측광으로 하면 카메라 曰 : '아하 지금 이풍경은 50의 밝기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찍어버려요. 당연히 각자 사진의 밝기는 차이가 있게 되지요.
위에서 보듯이 측광이라는것은 카메라가 어떤 피사체가 어떤밝기를 가지고 있는지를 계산하는것이며,
spot이라는것은 계산을 할때에좁은 영역위주로만 계산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이상 아주 가볍게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했구요. 사실 노출이라는거는좀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그건 점차적으로 보시면 되고요,
다음에는 그럼 spot을 언제 쓰는지와 노출보정이란 무엇인지, 또 반사율의 개념에 대해서, 또 한번 돌아오겠습니다...
흠 글솜씨가 없어서 좀 그렇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그럼 ^^ 저는 이만~~~~~~

- 제목 :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기초강좌)

오늘도 저번에 이어서 기초적인 내용인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한번 글을 써볼까 합니다~역시나 이번에도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가볍게 시작해 볼까요? ^^
조리개값?????
셔터 스피드?????
 둘사이의 미묘한 관계는 ?? 사진을 찍으시다보면 '조리개를 조여보세요~' '셔터스피드를 길게주세요'이런말을 많이 듣게 되실겁니다.
과연 그렇다면은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한번 알아보기로 해요...우선 저번에도 글에 썼듯이 사진이라는것은 적정 노출을 찾아서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찍는겁니다.
이것에 비유를 해볼께요~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겁니다~ 사발면이라 생각을 해볼께요.뜨거운 물을 채우는데 그어져 있는 선까지 딱 채워야 합니다~
넘치면 안되고 모자라도 안되죠~딱 그 선있는데까지 채워야 합니다. 그게 적정 노출이에요~

이때 중요한것은... 바로 물을 받는 시간과 또하나 물이 나오는 양 두가지입니다~바로 이 두가지가 조리개값과 셔터 스피드 입니다~
우선 그 중에서 조리개 값을 본다면~ 조리개 값은 바로~물이 나오는 부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숫자가 작으면 작을 수록~ 더 크단 얘기죠~

그렇다면 셔터 스피드는..... 그렇죠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빛이 들어오는 시간 = 물을 받는 시간 입니다~
실예로 1/20 sec이면 약 0.05초 정도 겠네요~1/1000초면 약 0.001초가 되겠구요~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그렇다면 만약 조리개값이 작다면 시간을 짧게 주면 되고 ( 물나오는데가 크니까)
조리개값이 크다면 시간을 길게 주면 됩니다.시소를 생각하시면 되요~위에 나온대로

조리개값이 작아지면(밑으로 내려감) 셔터 스피드가 짧아지고(위로 올라감)조리개값이 크게되면(위로 올라감) 셔터 스피드가 길어지고(밑으로 내려감)
마치 시소처럼 움직이게 되면서적정 노출을 찾게 됩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그렇다면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 조리개 8.0으로 1/125초로 찍은 것과조리개 2.8로 1/1000초로 찍은 것의 차이는......
분명 둘다 결국 받은 빛의 양(물의 양)은 똑 같은거겠죠.. 근데 차이점이 있어요~아래 그림을 한번 볼께요~~

셔터 스피드의 차이 입니다~ 셔터 스피드가 길면(1/10sec)자취가 남아요~ 마치 바람을 가르는 것처럼..
대신 그만큼 흔들린 사진이 많겠죠?????반대로 짧으면? 순간 포착이 되는겁니다.자 이번에는 조리개의 차이를 볼까요?
이렇죠~ 조리개값이 작으면 초점이 맞은곳은 선명 다른곳은 흐리멍텅인물 사진에 많이 쓰죠~반대라면 ?? 초점이 맞은곳도 선명 다른곳도 선명 하죠~
풍경사진에 많이 씁니다.꼭 그런건 아니지만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값의 변화를 이용해서그때그때 느낌이 맞는 사진을 만들면 됩니다~
우선은 이정도로 이번 강좌를 끝을 맺고요~ 사실 워낙 많은 내용이 있지만글로 쓰기엔 너무 부족해서~어쨌든 즐거운 사진생활을 하시고~건강하게 지내세요~
요사이 날씨가 쌀쌀하네요.
그럼 안녕히~

DSLR 사용법

상황별 노출값
참고문헌 : The Art of Outdoor Photography( 저자 Boyd Norton )
( 책에는 ISO64, ISO200, ISO400밖에 안나와 있어서 ISO100 기준으로 재작성했습니다. )

일반적인 집안의 실내장식 : 1/8 at f/2
조금 밝은 집안의 실내장식 : 1/15 at f/2
촛불 : 1/4 at f/2

실내의 크리스마스 트리 : 1/2 at f/2.8
실외의 크리스마스 트리( 눈이 쌓인 밤 ) : 1/15 at f/2.8
밝은 조명이 있는 거리 풍경 : 1/15 at f/2.8

가게 창문 : 1/15 at f/4
빌딩, 동상, 분수대( 조명이 풍부할 때 ) : 1/2 at f/2.8
일몰후 10분정도 지난후의 스카이라인 : 1/30 at f/4

일몰직후의 스카이라인 : 1/30 at f/5.6
자동차 헤드라이트 패턴( 도시야경 ) : 20 sec. at f/16
야간 놀이공원 : 1/15 at f/2

캠프파이어 : 1/15 at f/4
캠프파이어에 비친 물체 : 1/8 at f/2
축구경기 : 1/30 at f/2.8

달빛 풍경 ( 달이 포함되지 않을 때 ) : 4 min at f/2.8
달빛 설경 ( 달이 포함되지 않을 때 ) : 2 min at f/2.8

무대 사진 ( 전체적으로 조명이 비추일 때 ) : 1/30 at f/2
무대 사진 ( 스폿라이트 조명이 비추일 때 ) : 1/30 at f/4

미술관, 박물관( 조명이 밝을 때 ) : 1/8 at f/2
불꽃 놀이 : B shutter at f/8 ~ f/16
달 사진( 망원렌즈 사용할 때 ) : 1/125 at f/8

번개사진 : B Shutter at f/5.6 ~ f/8
불꽃이나 번개를 여러장을 겹쳐 찍을 때는 사이사이에 렌즈를 막아주어야 함.

카메라 보관에 관한 보고서
카메라를 보관시 습하지않게 물먹는하마같은 습기제거제를 같이 두어야 하면 1달에 한번 정도 작동하여 기계를 계속 돌려주어야 합니다.
녹슬기 쉬운 부분은 필히 기름을 칠하여 녹슬지 않게 하고 바닷가나 여름에는 필히 전용 수건으로 잘 닦아주어야합니다.
에어브레쉬를 너무 자주해주면 먼지가 안으로 들어가기에 적당히 하고 직사광성을 피하고 밀폐된곳에두는 것이 좋습니다.
밧데리는 분리해 두고 기스나지 않게 조심히 다루도록 합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렇게하는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소모품이기에 지루하거나 필요없으면 팔아버립니다.
제일 좋은 보관법은 자주사용하는것입니다. 햇볕에 자주 노출시켜주고 자주 만져주면 가장 좋은 보관법입니다.
사소한 청소관리는 카메라의 수명과 중고품의 품질를 보장합니다.
m모드로 하셔도 되고 av모드로 하되 노출을 배경에 맞춰서 노출 고정하고 구도이동하면 되죠
역광에서 적정노출을 배경에 맞춰놓고 찍으면 밝을쪽에 노출이 적정이기때문에 어두운 인물이 언더되면서 저런 실루엣 사진이 되요~
잘모르겠다싶으시면 위에 사진이다님 말씀처럼 m모드로해서 셔터스피드를 바꿔가면서찍어보시면 원하는 사진을 찍으실수있을꺼 같아요~
아.. 확실한게 실루엣을 찍기위해선 노출차가 어느정도 나야합니다. 고로 석양무럽이 실루엣사진 찍기에 좋죠~



ISO에 대하여
필름시절에는 필름에 ASA(American Standard Association)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 고감도 필름(ASA400이상)은 증감현상으로 감도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만,
입자가 거칠어지고 현상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요즘 디카에서는 감도를 카메라에서 맘대로 조정이 가능하니 좋은 세상에 살게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국제표준기구) 감도를 무한정 높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즉 감도가 높아지면 필름에서 입자가 거칠 어지는 것과 같은 현상 즉,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촬상관의 특성상 적은 광량에서 감도만 높이면(증폭하면) 노이즈도 함께 증폭이 되므로 당연히 화질이 나빠집니다.
보통 ISO 400정도 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만.. 똑딱이 카메라의 경우 ISO200만 되도 화질이 무척 나빠집니다.
400이 표준이 아니라 레드죤이라고 표현하는게 좋겠죠 고급종은 800까지 봐줄만 하다고 하는데...400이 넘으면 결과물에 좀..불안하죠

스튜디오 모델 촬영 문의
질문하시는분은 스튜디오 모델 촬영회를 참석 하실려고 하는것 같은데요.
촬영회는 보통 여러 사람이 모여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때 순간조명(일명 스트로보)은 한번 발광후 충전 시간이 약간 지나야 다른분이 촬영이 가능 하기에 여러명이 촬영 할때는 사용 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 촬영회는 지속광을 이용하여 촬영 합니다.
텅스텐 지속광 또는 형광등 지속광을 사용 합니다. 이때 조명이 약간 어둡기에 보통 ISO 200 정도를 사용 합니다.
또한 자동 화이트발란스 보다는 색온도 설정이나 아님 그레이카드를 이용한 화벨 설정을 하여야 좋은 색감을 잡아 낼수 있답니다.
촬영회 참석 하실때는 필히 메뉴얼 읽어 보시고 화이트 발란스 설정하는 법을 꼭 숙지해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많은 촬영회를 다녀 보지만 자신의 카메라 설정법을 몰라서 어렵게 참석한 촬영회에서 좋은 사진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클릭셔터님의 말이 옳아요. 순간광일 경우 교대로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대부분 지속광으로 촬영합니다.
하지만 광량이 부족하기에 ISO200~400정도 놓고 AV모드나 M모드에서 촬영합니다. 기본 셋팅값은 대부분 알려줍니다.
기본 셋팅값을 기준으로 자신의 촬영의도에 따라 변경하면 됩니다.
클릭셔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중요한 화이트발런스 셋팅을 꼭 숙지하고 가세요.


ZOOM IN SHOT
[노광간 주밍] 이라고도 합니다. 즉, 촬영시 노출을 주는 시간동안에 주밍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노출 시간이 아주 짧으면 이런 효과를 내기가 어렵고 다소 저속에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포샵에서 그런 효과가 모두 가능합니다.
촬영방법은 간단합니다. 촛점을 맞춰놓은 상태에서 줌을 풀거나 당기는 중간에 셔터를 누르면 되지요.
삼각대고정시키고 셧터 스피드적당히조절하면서 줌을풀거나 당기면됩니다.
모델명 NIKON D80
소프트웨어 andoWKS15
센서방식 단일 색역 센서
촬영일자 2007/06/09 17:51:06
감도 400
노출방식 조리개 우선(반자동)
노출모드 자동 노출
측광방식 스팟
노출시간 1/20 s
노출보정 0.00 eV
조리개값 f/10.0
최대조리개 f/4.3
촛점거리 40mm
35mm환산 60mm

모델명 NIKON D80
소프트웨어 andoWKS15
센서방식 단일 색역 센서
촬영일자 2007/06/09 17:51:40
감도 400
노출방식 조리개 우선(반자동)
노출모드 자동 노출
측광방식 스팟
노출시간 1/20 s
노출보정 0.00 eV
조리개값 f/10.0
최대조리개 f/3.5
촛점거리 18mm
35mm환산 27mm



노출 관련도서
일반적으로 바바라 런던의 '사진학강의'가 보기에도 편하고 이해가 쉽습니다.

렌즈 별칭들 정리
SLR용 렌즈들은 다양한 화각 만큼이나 분류도 많고 특징도 많습니다.
각 렌즈들은 그 이름에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만, 기능이 하나씩 추가될 때 마다 이름이 길어지기에 렌즈별로 별명(또는 은어)이 있습니다.

거의 은어에 가까운 이 별명들은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모를 만큼 어려운 부분인데,
SLR을 사용하는 사람들 조차 정확한 명칭을 모르고 그냥 별명만 아는 경우가 있어 큰맘먹고 이를 정리해봤습니다..-_-;; (다시는 안합니다-_-;)

카메라 바디에도 이름들이 있습니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렌즈 별명만을 모아봤습니다.
I. CANON

렌즈군이 어마어마하고 시장 점유율도 엄청난 만큼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1. L렌즈

L렌즈는 'Luxury'의 약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캐논 렌즈 기술의 집약체인 고가 렌즈군들을 의미합니다.

Canon EF 14mm F2.8L USM
Canon EF 20mm F2.8L USM
Canon EF 24mm F1.4L USM
Canon TS-E 24mm F3.5L
Canon EF 50mm F1.0L USM
Canon EF 85mm F1.2L USM
Canon EF 85mm F1.2L USM II
Canon EF 135mm F2L USM
Canon EF 135mm F2.8L Soft Focus
Canon EF 180mm F3.5L Macro USM
Canon EF 200mm F1.8L USM
Canon EF 200mm F2.8L USM
Canon EF 200mm F2.8L USM II
Canon EF 300mm F2.8L IS USM
Canon EF 300mm F4L IS USM
Canon EF 400mm F4L DO IS USM
Canon EF 400mm F5.6L USM
Canon EF 500mm F4L IS USM
Canon EF 600mm F4L IS USM
Canon EF 16-35mm F2.8L USM
Canon EF 17-40mm F4L USM
Canon EF 24-105mm F4L IS USM
Canon EF 24-70mm F2.8L USM
Canon EF 28-70mm F2.8L
Canon EF 28-300mm F3.5-5.6L IS USM
Canon EF 70-200mm F2.8L IS USM
Canon EF 70-200mm F2.8L USM
Canon EF 70-200mm F4L IS USM
Canon EF 70-200mm F4L USM
Canon EF 100-400mm F4.5-5.6L IS USM

등 렌즈에 L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정말 많군요!).

2. 백통 : 주로 EF 70-200mm L렌즈를 의미

말 그대로 "경통이 흰 렌즈군"을 말합니다. 주로 망원계 렌즈들이며, L렌즈(빨간띠) 제품들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백통'하면 '흰통에 빨간띠 두른 비싼 망원렌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70-200mm 줌렌즈군은 '백통가족'으로 불리며 아래와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백통 : Canon EF 70-200mm F2.8L IS USM
엄마백통 : Canon EF 70-200mm F2.8L USM
횽아백통 : Canon EF 70-200mm F4L IS USM
애기백통 : Canon EF 70-200mm F4L USM

3. 흑통 : Canon EF 80-200mm F2.8L

뭐.. 다른 렌즈들도 경통이 주로 검정색이지만, 80-200mm 화각을 가지는 이 렌즈는 캐논 F2.8고정 망원렌즈 중에서 몇 안되는 검정색 렌즈인지라
백통과 구분하기 위해서 흑통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흑통의 동생으로 애기흑통(Canon EF 70-210 F3.5-4.5 USM)도 있습니다.

4. 백사 : Canon EF 100-400mm F4.5-5.6L IS USM

100mm와 400mm를 붙여 "백사"라고 부릅니다. 렌즈들의 별명에는 화각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대포

보시면 이게 왜 대포인지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모양 덕분에 대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포 : Canon EF 200mm F1.8L USM
애기대포 : Canon EF 200mm F2.8L USM

6. 만두

대물렌즈쪽이 상당히 크며, 생긴게 만두같다고 해서 만두라고 부릅니다.
아빠만두 : Canon EF 50mm F1.0L USM (오이 - 50mm F1.2를 의미 - 라고도 부릅니다)
만두 : Canon EF 85mm F1.2L USM
만투 : Canon EF 85mm F1.2L USM II
애기만두 : Canon EF 85mm F1.8 USM

7. 디오

DO(Diffractive Optics, 회절광학)기술을 적용한 렌즈들입니다. 주로 망원렌즈들이며,
기존 렌즈들에 비해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라고 해봐야 다 큽니다만-_-;;)가 특징입니다.

Canon EF 70-300mm F4.5-5.6 DO IS USM
Canon EF 400mm F4L DO IS USM

등의 렌즈들로, DO렌즈는 빨간띠 대신 주로 녹색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8. 삼총사

주로 광각-표준-망원 화각대의 렌즈 조합을 의미합니다. 각 메이커는 이 화각대의 대표렌즈들이 있어 해당하는 3개 렌즈로 모든 화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는 다양한 렌즈만큼이나 삼총사 시리즈도 많습니다-_-;;

L렌즈 삼총사는

Canon EF 16-35mm F2.8L USM
Canon EF 24-70mm F2.8L USM(또는 Canon EF 28-70mm F2.8L)
Canon EF 70-200mm F2.8L IS USM(또는 Canon EF 70-200mm F2.8L USM)

리틀(또는 헝그리)L렌즈 삼총사는

Canon EF 17-40mm F4L USM
Canon EF 24-105mm F4L IS USM
Canon EF 70-200mm F4L USM

광각 삼총사는

Canon EF 14mm F2.8L USM
Canon EF 24mm F1.4L USM
Canon EF 35mm F1.4L USM

인물 삼총사는

Canon EF 85mm F1.2L USM
Canon EF 135mm F2L USM
Canon EF 200mm F1.8L USM

등입니다.
사실, 3가지 화각의 렌즈들을 조합하면 삼총사라 부릅니다만 통상적으로는 저정도의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합니다...-_-;;

II. NIKON

니콘쪽 렌즈들은 특정 렌즈보다는 기능이나 특징 위주로 별명이 잡힙니다. 특정 렌즈의 경우는 캐논과 같은 '번들가족'정도입니다.

1. 번들렌즈

니콘 외에도 각 메이커의 엔트리급 바디의 경우는 대개 렌즈와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가 존재하는데 이때 포함되는 렌즈를 '번들렌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킷으로 발매되는 렌즈들이라서 '번들렌즈'라는 별명이 붙습니다만, 스펙만 놓고 본다면 상당한 렌즈들입니다.
개인적인 불만은 원가절감을 위해서 플라스틱 마운트를 채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아빠번들 제외).

할배번들 :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ED
아빠번들 : AF-S DX Zoom-Nikkor 18-70mm F3.5-5.6G ED
애기번들 : AF-S DX Zoom-Nikkor 18-55mm F3.5-5.6G ED

그 외 다른 메이커들도 바디와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 렌즈들(대개 18-50mm, 18-55mm, 18-70mm 등의 화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을 번들렌즈라 부릅니다.

2. DX렌즈

DX렌즈는 DSLR의 센서 크기에 맞춰 이미지 서클을 작게 만든 렌즈들을 부르는 용어입니다. 은어는 아니고, DX렌즈군이 존재합니다.
주로 번들렌즈들이 DX포맷으로 판매되며, 고가렌즈들 중에서도 DX포맷에 맞춰 판매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Full Frame(35mm필름과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말함. 1:1이라고도 부릅니다)을 기대하는 슈터분들, 또는 필름바디와 함께 사용하는 슈터분들의 경우는
이 렌즈를 사용할 경우 비네팅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ED
AF-S DX Zoom-Nikkor 18-70mm F3.5-5.6G ED
AF-S DX Zoom-Nikkor 18-55mm F3.5-5.6G ED
AF-S DX Zoom-Nikkor 18-200mm F3.5-5.6G VR ED
AF-S DX Zoom-Nikkor 12-24mm F4G ED
AF-S DX Zoom-Nikkor 17-55mm F2.8G ED

등, DX표시렌즈

3. 부르르렌즈

VR(Vibration Reduction) 기능을 장착한 렌즈들입니다. 캐논의 IS렌즈, 시그마 등의 OS렌즈 등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VR이나 기타 떨림 보정 기능은 무조건적으로 떨림을 잡아준다기보다 평소 노출의 2~3스탑정도를 보정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즉, 1/15정도의 상황을 1/45나 1/60정도처럼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F-S DX Zoom-Nikkor 18-200mm F3.5-5.6G VR ED
AF-S Zoom-Nikkor 24-120mm F3.5-5.6G VR ED
AF-S Zoom-Nikkor 70-200mm F2.8G VR ED
AF-S Zoom-Nikkor 70-300mm F4.5-5.6G VR ED
AF Zoom-Nikkor 80-400mm F4.5-5.6D VR ED
AF-S Zoom-Nikkor 200-400mm F4G VR ED
AF-S Nikkor 200mm F2G VR ED
AF-S MICRO-Nikkor 105mm F2.8G VR ED

그 외 VR표시 렌즈

4. 회통

캐논의 백통처럼 니콘에도 회색경통을 가진 렌즈들이 있는데, 이 렌즈들을 통칭 '회통'이라고 부릅니다.
백통처럼 고가 제품들이 대부분이며, 초음파모터를 탑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AF-S 제품군).

AF-S Zoom-Nikkor 28-70mm F2.8D ED
AF-S Zoom-Nikkor 80-200mm F2.8D ED
AF-S VR Zoom-Nikkor 70-200mm F2.8G ED

그 외 경통이 회색인 렌즈들

5. AF-S 삼총사

일명 '금띠렌즈'로 통하는 고가의 AF-S 줌렌즈 3개를 조합한 렌즈구성을 말합니다.

필름카메라(35mm, Full Frame)의 경우는

AF-S Zoom-Nikkor 17-35mm F2.8D ED
AF-S Zoom-Nikkor 28-70mm F2.8D ED
AF-S Zoom-Nikkor 70-200mm F2.8G VR ED(또는 AF-S Zoom-Nikkor 80-200mm F2.8D ED)

의 구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크롭바디(1.5x, DX렌즈)의 경우는

AF-S DX Zoom-Nikkor 12-24mm F4G ED
AF-S DX Zoom-Nikkor 17-55mm F2.8G ED
AF-S Zoom-Nikkor 70-200mm F2.8G VR ED(또는 AF-S Zoom-Nikkor 80-200mm F2.8D ED)

의 구성을 의미하거나

AF-S DX Zoom-Nikkor 12-24mm F4G ED
AF-S Zoom-Nikkor 28-70mm F2.8D ED
AF-S Zoom-Nikkor 70-200mm F2.8G VR ED(또는 AF-S Zoom-Nikkor 80-200mm F2.8D ED)

의 구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광각-표준-망원을 모두 고가의 AF-S 줌렌즈로 구성하는 경우가 'AF-S 삼총사'입니다.

III. PENTAX

펜탁스 렌즈들의 특징이라면, 수동 렌즈들이 많다는 점과 특이한 화각의 렌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1. Limited 렌즈
은어는 아닙니다만, 펜탁스의 고가렌즈인 Limited 표시 렌즈들을 의미합니다.

FA 31mm F1.8 AL Limited
FA 43mm F1.9 Limited
FA 70mm F2.4 Limited
FA 77mm F1.8 Limited

등 Limited 표시 렌즈. Limited 렌즈는 실버 버젼도 존재하며 실버버젼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합니다.

렌즈 뒤에 AL이 붙는 경우는 재질이 알루미늄이며, 다른 메이커에는 보이지 않는 화각들이 많고 진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2. 리미티드 삼총사

펜탁스의 고가렌즈군인 Limited 표시가 붙은 렌즈 조합을 의미합니다.
주로

FA 31mm F1.8 AL Limited
FA 43mm F1.9 Limited
FA 77mm F1.8 Limited

이 구성을 이야기하는 경우입니다.

3. 스타렌즈
펜탁스의 또다른 고가렌즈군인 *표시 렌즈들을 의미합니다.

FA * 24mm F2.0
FA * 85mm F1.4
FA * 200mm F2.8ED
FA * 300mm F2.8ED

IV. KONICAMINOLTA/SONY

국내에서 미놀타(현재는 소니. 저는 소니보다 미놀타가 더 좋습니다..ToT)렌즈군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렌즈들이 많습니다.
사실 기술도 뛰어나고 역사도 오래되었지만 점유율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하기에 상대적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렌즈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렌즈들 만큼이나 별명도 다양합니다.

1. G렌즈
캐논의 L렌즈와 같은 고급렌즈들을 의미합니다. 망원계열의 G렌즈는 백통처럼 경통의 색상이 주로 흰색입니다.

Minolta AF 35mm F1.4 G New(SONY : SAL-35F14G)
Minolta AF 85mm F1.4 G(D)
Minolta AF 85mm F1.4 G(D) Limited
Minolta AF Zoom 17-35mm F3.5 G
Minolta AF Zoom 28-70mm F2.8 G
Minolta AF MACRO 200mm F4 APO G
Minolta AF Zoom 70-200 F2.8 APO G(D) SSM(SONY : SAL-70200G)
Minolta AF TELE Zoom 80-200mm F2.8 HS APO G
Minolta AF TELE 200mm F2.8 HS APO G
Minolta AF TELE 300mm F2.8 HS APO G
Minolta AF TELE 300mm F2.8 HS APO G SSM
Minolta AF TELE 300mm F4 HS APO G
Minolta AF TELE 400mm F4.5 HS APO G
Minolta AF TELE 600mm F4 HS APO G

등 렌즈 명칭에 "G"가 들어가는 렌즈들. 고급렌즈를 의미하는 금색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2. 번드리햅번 : AF Zoom 18-70mm F3.5-5.6 (D)
니콘의 '번들렌즈'처럼 Minolta DSLR의 바디+렌즈 킷으로 판매된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렌즈를 의미합니다.
역시 다른 메이커들처럼 그냥 '번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 귀신 : AF Zoom 70-200 F2.8 APO G(D) SSM
귀신처럼 빠르고 조용하게 AF를 잡아낸다는 뜻에서 귀신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또한 생김새도 마치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같다고 해서 귀신이라 불립니다.

SONY로 넘어간 뒤에는 SAL-70200G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녀석의 별명은 쌀(SAL)렌즈입니다-_-;;
기존의 귀신과 구분하기 위해 '유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4. 김밥
생김새가 김밥처럼 생겼다고 해서 김밥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Minolta AF Zoom 70-210mm F4는 외국에서는 캔맥주라고도 불립니다.

김밥 : Minolta AF Zoom 70-210mm F4
형님김밥 : Minolta AF Zoom 75-300mm F4.5-5.6
충무김밥 : Minolta AF Zoom 100-200mm F4.5

5. 오뎅 : Minolta AF Zoom 70-210mm F3.5-4.5
조리개 수치가 F4로 고정인 AF Zoom 70-210mm F4와 같은 화각의 가변조리개 렌즈입니다.

6. 전설 : Minolta AF Zoom 28-135 F4-4.5
미놀타 G렌즈의 전신으로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구조가 특징인 렌즈입니다.

7. Limited : Minolta Minolta AF 85mm F1.4 G (D) Limited
85mm 단렌즈 중 700개만 한정 판매된 렌즈를 말합니다. G렌즈답게 금띠가 둘러져 있으며,
 AF 85mm F1.4 G(D)는 신형 D-Type으로, AF 85mm F1.4 G(D) Limited는 Limited(또는 제한이)라 불립니다.

8. 백소 : Minolta AF Soft Focus 100mm F2.8
캐논의 Soft렌즈, 니콘의 DC렌즈처럼 소프트 포커스 기능(일명 뽀샤시 기능)이 내장된 렌즈입니다.

9. 백투 : Minolta AF 100mm F2
이름 그대로 100mm F2렌즈입니다.

10. 쥐포
미놀타 고가렌즈군인 G렌즈 중 조리개 수치가 F4인 렌즈들을 의미합니다.

Minolta HS AF APO TELE 300mm F4 G
Minolta HS AF APO TELE 600mm F4 G

11. 135STF : Minolta 135mm F2.8 STF
STF(Soft Tran Focus)는 구면수차를 이용한 특수렌즈로 피사체 전후 심도를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있는 렌즈입니다(뭐야이거-_-;).
니콘의 DC렌즈 등의 소프트렌즈와 달리 피사체 전후의 심도를 모두 흐려지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_-;;

12. 칼자루 삼총사
Minolta AF Zoom 17-35mm F3.5 G
Minolta AF Zoom 28-70mm F2.8 G
Minolta AF Zoom 70-200 F2.8 APO G(D) SSM(SONY : SAL-70200G) 또는 Minolta AF TELE Zoom 80-200mm F2.8 HS APO G

등의 구성을 이야기합니다. 미놀타 초고가 줌렌즈 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3. 500반사 : Minolta AF 500mm F8 Relfex
타 메이커들에도 500mm급의 반사 망원이 존재합니다만, 미놀타의 500mm 반사 망원렌즈는 유일하게 AF를 지원합니다.

V. OLYMPUS
올림푸스 렌즈는 ZUIKO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ZUIKO는 '瑞光(Blissful Light, 상서로운 빛)'라는 의미입니다.

주이코 은테렌즈
아직 올림푸스 렌즈들 중에는 별명이 붙지 않은 렌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메이커별로 고급렌즈군이 있는 법, 올림푸스의 고급 라인업은 은테를 두르고 있습니다.
즉, 올림푸스 렌즈 중 은테를 두른 렌즈들은 가격이 상당하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가격이 상당합니다).

VI. SIGMA

SIGMA는 카메라 메이커이기도 합니다만, 서드파티 렌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캐논, 니콘 등의 카메라 메이커와 호환되는 마운트이면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이를 비하하여 '싸구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렌즈들이 많습니다.

1. 삼식이 : Sigma AF 30mm F1.4 EX DC HSM

30mm라는 의미로 삼식이라 부릅니다.

2. 옆집엄마 : Sigma AF 70-200mm F2.8 EX DG HSM 시리즈

캐논의 엄마백통(EF 70-200mm F2.8L USM)과 비슷한 스펙의 서드파티 렌즈라 붙은 별명입니다.

3. 옆집처제 : Sigma AF 50-150mm F2.8 APO EX DC HSM

70-200mm보다 조금 좁은 화각의 전구간 F2.8고정 망원 줌렌즈로 IS기능이 없고, 옆집엄마급보다 한단계 아래 화각이라 붙은 별명이라 판단됩니다-_-;

렌즈가 최근에 발매되어 이름도 최근에 생겨났습니다.

4. 고구마 : Sigma AF 70-300mm F4.5-5.6 시리즈

생김새가 고구마처럼 생겨서 붙은 별명입니다.

5. 아포 : Sigma AF 70-300mm F4.5-5.6 APO MACRO SUPER

APO(특수저분산 유리)렌즈가 들어간 렌즈들을 부릅니다만 특히 Sigma AF 70-300mm F4.5-5.6 APO MACRO SUPER 렌즈를 부를 때 주로 사용합니다.

6. 시그마 광각 삼총사
Sigma 20mm F1.8 EX DG Aspherical RF
Sigma 24mm F1.8 EX DG Aspherical Macro
Sigma 28mm F1.8 EX DG Aspherical Macro

를 부를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6. 유학가다
시그마 렌즈들은 타 메이커에 비해 핀문제(목표한 지점 외에 포커스가 맞는 현상)가 잦아 서비스센터에서 포커스를 교정하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일본으로 제품을 보내 교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유학간다'라고 표현합니다.

VII. TAMRON
이빨치료 : TAMRON AF 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MACRO
28-75를 붙여 부르다 보면 '이빨치료'라고 불리게 된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VIII. 공통 별명
메이커를 넘나들며 사용되는 별명들을 요약해봤습니다.

1. 쩜팔, 쩜사
쩜팔은 주로 각 메이커의 조리개 수치 F1.8렌즈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입니다. 조리개 수치가 F1.8이라 앞부분을 빼고 .8이라 부릅니다.
특히 50.8(오십쩜팔, 50mm F1.8)렌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메이커별 평균 10만원 중반)에 비해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렌즈들입니다.
쩜사는 각 메이커의 F1.4렌즈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별명입니다. 주로 50.4(오십쩜사, 50mm F1.4), 85.4(팔십오쩜사, 84mm F1.4)를 부를 때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쩜이(F1.2 또는 F2.0), 쩜영(F1.0또는 F2.0)등의 파생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니콘 35.2'는 AF Nikkor 35mm F2.0을 의미합니다.

2. 카페렌즈
Full Frame 환산 35mm~50mm의 화각을 가지는 렌즈들을 통칭합니다.
1:1의 경우는 35~50mm, 1.5 또는 1.6 크롭(APS-C사이즈)에서는 환산각상이므로 대개 20mm~35mm 렌즈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카페에 마주앉아 상대방을 프레임에 담을 때 상반신까지 커버되는 화각의 렌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여친렌즈
각 메이커의 85mm 화각대 렌즈들을 의미합니다. 원래 85mm~135mm 화각을 가지는 렌즈들은 깔끔한 배경정리로 주로 포트레이트용(인물사진용)으로 쓰입니다.
인물(주로 여자친구, 여자모델 등-_-;;)을 찍으면 모델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저렴하게는 F1.8대의 렌즈들이, 고가로는 F1.4또는 F1.2의 렌즈들이 있습니다.

4. **마
MACRO(니콘의 경우는 MICRO)렌즈들, 즉 접사용 렌즈들을 의미합니다.

100마(EF 100mm F2.8 MACRO), 105마(AF MICRO Nikkor 105mm F2.8D), 50마(Sigma AF 50mm F2.8 EX MACRO) 등 '촛점거리 + 마'로 부릅니다.

5. 백통
위에서 나열한 대로 주로 고가 망원렌즈 중 경통이 흰색인 렌즈들을 통칭합니다. 일반 백통을 보면 메이커 불문하고 초고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통 외에도 검정색 경통이 아닌 대부분의 렌즈들은 고가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대포
별명이 '대포'인 렌즈들도 있습니다만, 대구경의 망원렌즈들은 외형상 그 구경과 크기로 인해 전부 '대포'로 불리기도 합니다.

7. 팬케이크 렌즈
주로 수동초점의 렌즈들입니다. 컴팩트하게 제작되어 다른 렌즈들보다 크기가 상당히 작은 렌즈들을 부를 때 쓰는 용어입니다.

8. **띠렌즈
각 메이커의 고가렌즈들은 경통에 특유의 색상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캐논 : 빨강
니콘 : 금색
펜탁스 : 녹색 또는 파랑
미놀타 : 금색
올림푸서 : 은색
시그마 : 금색
탐론 : 금색
토키나 : 금색

등으로 구분되지만 서드파티 렌즈들의 경우는 신형 제품으로 넘어오면서 스펙과 상관 없이 금띠를 두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충,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대충만 요약해도 이정도인데, 아무 정보도 없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_-;;

개인적으로는, 가급적이면 렌즈의 정식 명칭을 쓰거나 마운트/화각/밝기/기능 정도라도 간략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특히, 온라인 장터에서의 중고매매의 경우는 심각한 것이, '아빠번들 팝니다'라고 게시물을 작성했는데 이 렌즈가 어떤 스펙을 가지는지 알 수 없는 분들도 있다..라는 것이죠..

그 외에도 다시 장터 이야기로 보자면 '엄마백통 팝니다'라고 적는 분들도 계시지만 간혹 '엄마 팝니다'라고 적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는 순간 참 난감하죠-_-;;

그래서 저도 렌즈 이야기를 할 때는 가급적 간략한 렌즈 스펙으로 이야기를 하는 쪽입니다만
상대방이 렌즈 이야기를 할 때 알아들으려면 대충 저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으억..

(뭐.. 그렇다고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처럼 포스팅을 해놓으면 그거 검색해서 보는게 더 빠르니까요-_-;;)

케논 400D 조리개 방법?
메뉴얼 모드일때는요 lcd모니터 오른쪽 위에있는 av+- 라고 표시되어있는 버튼 누르고 셔터 바로 뒤에있는 톱니같이 생긴 버튼 돌리시면 되구요~
av모드에서는 av버튼 안누르시고 하심...메뉴얼 없으세요?? av버튼 누르면서 동시에 셔터 돌려야 합니다.

빠른 물체 :
빠른 물체..음 예로 들어 경주용 자동차를 찍을 때 속도감을 내기 위해서는 아웃포커싱이 잘 되어야 하는데
셔터속도는 빠르게 하지 않아야 하며 그 물체를 따라 가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차량의 선명도는 떨어지게 될것같은데...
차량은 같은 각으로 움직이지 않으니깐요...선명도를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죠??

움직이는 물체를 동감있게 표현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추사표현(panning)이라고 합니다. 보통 팬닝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팬닝 효과를 잘 나타내려면..
1.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방향과 촬영방향은 90도 각도 일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2. 물체의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셔터스피드가 달라지는데..셔터 스피드가 너무 느리거나, 혹은 너무 빨라도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적당한다고 여기는 셔터 스피드는 약1/8~1/15 사이입니다.
3. 동감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려면 단색의 배경보다는 여러 색상과 톤으로 이루어진 배경이 효과적입니다.
4. 동체를 렌즈가 따라갈 때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삼각대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차량의 선명도를 위해선 삼각대가 필수인것 같습니다. 망원계의 렌즈를 사용하여 시도해 보시면 소정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연습이 필요한 촬영기법입니다.
팬닝에서 셔터 속도가 너무 높으면..물체를 따라가기 전에 셔터가 닫혀 버립니다.
그래서 인간의 손동작으로 무난히 동체를 따라 갈 수 있는 속도가 1/15..정도 되지요..
물론 아주 팬닝에 숙달되신 분들은 그 이상의 셔터 스피드에서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잘 안되죠..
'휘루단비'님께서 말씀 하셧듯이..체험하시고 몸으로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35mm환산?? 이게무슨 말인지?? 무슨 거스럼돈얘긴 아니거 같구...."촛점거리11mm,35mm환산15mm"
뭐 이런정보가 있더군요. 크롬바디와 1:1바디의 차인지...뭔지 도통~~~~

예를들어 1:1.5크롭바디란 35mm판 원판의 1.5배의 화각을 가진다는 뜻이며, 그 만큼 CCD 이미지 사이즈가 35mm판보다 작다(1/1.5)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미지센서가 사용되면서 필름 원판보다 이미지서클의 크기가 작아졌는데 그 비율이 1/1.5 이라는 뜻입니다.

초기에 CCD가 개발되면서 동영상 무비카메라에서 사용되다 보니 고화질이 필요치 않았고 저화소 의 작은(손톱만했음) CCD로도 충분했습니다.
CCD가 작으므로 당연히 이미지서클의 크기도 작아 졌고 촛점거리가 짧아지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 스틸카메라에 적용되고부터 점점 커져서 다양한 CCD 크기가 나왔고, 그 후부터는 일정한 기준이 필요하게된거죠.
고로 맨처음 라이카판 소형 카메라 사이즈인 35mm판을 기준으로 삼게된 것입니다.

한 예로써 35mm풀사이즈에서의 20mm 초광각렌즈는 1:1.5크롭바디에서는 1.5배인 30mm광각이 되며,
35mm풀사이즈의 200mm 망원은 1:1.5배 크롭화각에서는 300mm렌즈가 된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캐논처럼 1:1 원판 사이즈의 CCD가 각광을 받고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CCD(캐논은CMOS) 사이즈가 크므로 충분한 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이즈가 적어진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1:1.5 크롭바디면 35mm 필름보다 화각이 줄어들죠. 1.5배의 화각을 가질 수는 없어요.
인물사진 단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아웃포커싱을 원하시나요? 야외 포트레이트용이라면 대충 85~100화각대입니다.
알파마운트에서 해당되는 소니 렌즈 신품은 짜이즈 85.4가 있군요.
총알이 뒷받침 된다면 최고의 선택이죠. ㅎ (대략 100만원대 중반)
서드파티에선 탐론 90마 정도겠네요.(마이크로 렌즈긴 하지만 인물용으로도 쓸만합니다)
실내에서 찍을거면 대충 30~50mm 화각이 적당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단렌즈화각이죠. ㅎ
제시한 선택지 중에선 가격대 성능비론 50.7이 최고. 장터 매복은 필수입니다.
가장 편한 화각은 30mm나 28mm 입니다.(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아웃포커싱에 목숨걸지 않고 범용으로 쓰실거면 짜이즈16-80, 탐론 17-50 2.8, 탐론 28-75 2.8 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친렌즈라면 85mm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여친을 주대상으로 하면 인물용이기 때문에 망원이 좋습니다.
표준이나 광각보다는 망원렌즈를 추천합니다.
실내서 촬영이 많으시면. 삼식이를 추천드리구요...
실외로 나가서 야외용으로 많이 찍으실꺼면. 85.8이 좋습니다.
85.5mm 사진 넘 좋아여 선명하고 단 흠이라면 촬영거리를 어느정도 확보해야 한다는거 사람많은곳에선 얼굴만 찍어야 할 듯....